속발음 고치는데 가장 유용했던 방법이 눈으로 글읽어내면서 속으로 1,2,3,4,5~ 숫자 세는 거였어요. (단 10넘지않게 계속 1~10 정도까지 카운트합니다.) 며칠만 연습해보세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어지면서 머리로 이미지화가 되는 매직을 경험하게 될거예요. 이게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속으로 숫자세지 않고도 그냥 눈으로 훑으며 머리로는 의미파악하면서 글이 제대로 읽어집니다. 수험생들 홧팅!
부끄럽지만 아직도 스스로 책 읽는 것에 대한 큰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져서 도대체 문제점이 뭘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이 영상이 떠서 시청하게 됐습니다. 1~2년 전부터 심각성을 느꼈고, 해결해보려고 책 읽기를 여러 번 시도했었습니다. 시간은 째깍째깍 가고있는데 제 눈은 계~속 같은 페이지를 도돌이표처럼 반복해서 보고 있더라구요. 굉장히 답답했어요. '집중력의 문제인가? 아닌데.. 나 딴 거 할 때는 집중력 꽤 좋은편인데 ..?' 어떻게든 집중해보겠다고 미간에 인상을 팍 쓴 채로 '집중!집중!'을 외치며 책을 30분동안 읽었는데도, 멍청하게 뭘 읽었는질 모르겠어서 개인적으로 큰 고민이였습니다. 언어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좌뇌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의심을 한다던가, 흔히 말하는 난독증이라는 병은 나같은 사람을 보고 말하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근데 이 영상을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의미'영역에 도달하는 연습이 덜 된 것이였네요. 평소 어휘력이 부족한 문제도 이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겠구나. 느꼈습니다.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앞으로 책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즉시 국어사전 검색해서 '의미'영역까지 도달하고 난 후에 그 다음 문장으로, 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연습을 아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습하면,, 좀 나아지겠죠..? 😭😭 저도 책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데, 읽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무쪼록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이걸 내가 왜 고3 때 못 봤을까 진짜 고3 때 몰입하면 백분위 99, 98 찍었는데 몰입 못하고 집중 못하면 3등급 2등급 나와서 겁나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다가 수능 국어 2등급 찍고 끝났는데 이 영상을 고3 때 봤으면 내 대학 레벨이 달라졌겠구나 그래도 지금이라도 봐서 법학적성시험이라도 잘 쳐야지 ㅠㅠ
사실 제 경험적 증거로 판단할 필요도 없이 시험의 목적 자체가 독해에 있으니 가능한 배경지식을 배제하고도 이해할 수 있게 내려는 경향성을 띌거란 것은 선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보통 논문같이 특정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글은 그 설명과정을 생략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요 그래서 실제로 교수님들도 글 읽다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저자에게 메일 보냅니다
@@user-jg6ck8kp9k 앞서 말했듯 그게 아무리 추상적인 단어여도 독해시험이라면 그 의미를 구성할수 있게 뒤에서 서술합니다 다만 독해력이 낮은사람들은 추상적 단어가 나오면 의미구성을 할 생각을 못하고 그냥 발음만 읽는다는게 영상의 포인트인데 만약 서술이 따로 없으면 글을 읽어내는데 핵심 키가 아닌단어니 그냥 읽으시면 됩니다. 국어시험은 지식의 현학성을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주어진 글의 논리와 구조로 의미를 잘 받아들이는가에 포커스가 맞춰진 시험이라는것만 아시면 되요
@@user-jg6ck8kp9k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하면 필자분은 진리를 어떤 형태학적으로 구현하는게 가능하세요? 안됩니다 그냥 누구든지 보편적으로 추상적인 단어입니다 그런것은 한정적으로 표현하는 의미확정없이는 문제로 낼수없어요 + 위에서 지식의 현학성을 보는 시험이 아니라고했는데 그거랑 별개로 영상의 책가방 예시처럼 발음과정 스킵이 되면 더욱 빠르게 의미를 받아들일수 있으니 배경지식도 중요한 변수이긴 합니다 다만 본질이 독해에 있다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독해는 영상에서도 설명했듯이 발음뒤에 이어지는 의미구성 과정을 통해 이뤄집니다
와 너무 정확해서 놀랐어요.. 원래 제가 공부할 때 잉ㄱ는 방법을 찾다가 푸근하게 핥듯이 읽는 게 제일 정확도 높고 속도도 어느정도 나오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서 하는 편이었는데 가끔 집중 안 되면 발음으로 읽기도 했거든요? 버릇을 못 버렸던 거죠.. 수능장 긴장+패닉이라 더 집중이 안 되는 상태에서 그게 나와버려서 그대로 다 날림으로 읽고 4등급 뜸ㅋㅋㅜㅜ 그때 읽으면서도 이렇게 읽으면 안되는데;;;;아근데 시간없고급한데눈이안돌이가샹..;ㅜ; 이러면서 패닉상태로 ㄹㅇ 빨려들어감.. 원래 모든 시험에서 진짜 말씀 그대로 사탕 핥듯이 읽어와서 1 고정이었는데 그렇게 풀고 수능에사 태어나서 처음 4맞음ㅋㅋㅋ 허허.. 재수하는데 내년은 꼭.. 잘 볼게요 파이팅
저것도 그냥 일부 사교육 허접개똥에 불과하고 스터디코드랑 틀니스터디라고 있지 거기축에도 못끼는 그냥 강사일 뿐이다 공신력 없는 주접은 팁이 아닌 거고 팁을 굳이 왜 공유해 망할 일 있게 바보가 아닌이상. 그냥 익숙해진 사람의 망상일 뿐 저정도 강사면 누가 100점 못맞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