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도 안되는 차 산 건데, 그럼 그 돈으로 다른거 뭐 삽니까? 소나타나 그랜저? 그거 새차 샀으면 정비비 안 써도 감가상각으로 이미 수 백 만원 사라졌어요. 지금 벤츠에 수리비 들어갔어도 팔면 산 가격이나 별 차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손해 본 건 사실 없는 거예요. 그리고 나도 E클래스 17년 타고 바로 얼마 전에 다른 벤츠로 바꿨는데, 고급휘발유 고급 타이어 안 써도 잘 가요. 물론 좋은 거 쓰면 당연히 더 좋죠. 그러나 안 써도 큰 문제 없습니다. 벤츠는 부품이 흔하고 심지어 중고 부품도 많아서, 외제차 잘 보는 카센터 하나 알아 놓으면 웬만한 건 싸게 고쳐가면서 탈 수 있습니다. 물론 바가지 안 쓸 정도로 차를 조금 알아야 하긴 하겠죠.
@@shylin0_0 개념 굳. 일반 직장인들이나 그저그런 시민들 사이에서야 우와 벤츠니 레인지로버니 차 따지지 돈 많다고 외제차 사는것도 아니고 돈 없다고 국산차 타는거 아니란걸 알게되면 차에 굳이 신경을 안쓰게 될겁니다.ㅎㅎ 사람은 지위, 인맥, 부, 명예 등등 신경쓸게 많아요. 애기들 로렉스나 조던 샀다고 어깨펴가져 자랑질 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얼마 전까지 벤츠 E클래스를 17년 타다가 GLE로 바꿨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산 차라 엔진만 클 뿐 한국에 가져 오니 열선도 없고 상대적으로 옵션도 거의 없는 차였지만 후회한 적 없었어요. 물론 차가 오래 되다 보니 중간에 안 고친 곳이 없을 정도로 손 봐가면서 탔지만, 벤츠는 부품을 구하기가 쉬운 편이라 외제차 잘 보는 카센터 하나 알아 놓으면 돈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17년이나 묵은 차를 타도 큰 문제가 없었던 거죠. 그것도 몇 년 전에 카센터 사장님이 "이제 고칠 만한 것 다 고쳤으니 당분간은 돈 들어가는 거 없을 겁니다"하시고 나서는 정말로 고장이 안 나더군요. 물론 차가 오래 되다 보니 엔진오일을 좀 먹어서 가끔 오일 한 통 보충 해 줘야 했었고, 마후라도 썩어서 실빵꾸가 나서 때워 쓰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엔진은 여전히 빵빵해서, 고속도로 나가면 160 이상 밟아도 편안했었어요. 6기통이라 부드러운 것은 물론이었구요. 차를 오래 타려고 해서 오래 탄 것이 아니라, 정말로 바꾸고 싶은 다른 차가 없어서 계속 탄 겁니다. 520i 같은 새차를 몰아 봐도 제 차 엔진이 더 좋았거든요. 팔아 봐야 몇 백 받기도 힘든데 그 돈 주고 팔기는 너무 차가 좋았던 거죠. 게다가 저는 기름도 늘 싼 것 그냥 넣었고, 타이어도 그냥 싼 것 썼었어요. 좋은 기름 넣으면 당연히 엔진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싼 기름도 가짜만 아니면 큰 문제는 없었지요. 그러다 결국 더 좋은 벤츠로 바꾼 거고, 이번에도 오래 탈 겁니다.
@@kingdide 사시는 곳이 어느 쪽이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최근까지 다니던 곳은 43번 국도 용인 죽전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고개 너머에 있는 오산리 센추리 골프랜드 바로 지나서 오른쪽에 있는 집인데, 카센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네이버 지도를 찾아 봤지만 거기도 안 나오네요 ㅜㅜ 숫자 4자로 시작하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43번 국도 죽전에서 광주쪽으로 가다가 오산리로 빠지신 다음 오른쪽에 골프연습장 지나서 43번 국도 다시 타는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오른쪽에 첫번째로 나오는 카센터니까 찾기는 쉬우실 겁니다. 가게는 아직도 있어요. 그 전에 다니던 집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분당 쪽으로 가다가 판교IC 나가기 직전에 있는 대왕판교IC 빠져 나와서 톨게이트에서 좌회전해서 가다가 대왕판교로 만나기 전에 왼쪽에 있는 가게 뒤 골목 속에 있는 카센터였는데, 거기도 벤츠 잘 봤었지만 아직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네이버지도 찾아보니까 삼성모터스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 같으네요. 제가 다니던 당시의 이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자리에 카센터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가게 다 벤츠 테스터기 구비되어 있어서 차에 단말기 연결해서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다 봐 주고, 부품 값 공임 등 눈탱이 많이 안 치고 잘 고쳐 주시는 곳들입니다.
@@JAMES-eg7ru 그런 말을 저도 들어 봤습니다만, 그래도 GLE는 꽤나 완성도가 있는 차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SUV를 좋아하는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이고 그래서 미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성격이 좀 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부폼이 들어올 때 한국 지사는 독일 본사와 거래를 하는데 GLE의 부품은 미국에서 와야 하기 때문에 결국 미국에서 독일로, 독일에서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판매량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어서 소모품 정도를 제외하고는 재고도 다양하지 않은 것 같구요. 그러나 차를 몰 때의 느낌이나 특정 상황에서 차가 반응하는 방식 만큼은 "여전히 벤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차 좋아하셔서 좋은거란 좋은건 다하시는거 같은데요 정비도 예비정비 많이 하시고 사고는 본인이 내신거고...ㅋㅋ 아낄수 있는건 많은데요 오일도 만키로 또는 1년에 한번 갈아도 크게 문제 없고 기름도 일반유 넣어도 크게 문제없고 타이어도 프리미엄급 안쓰고 적당한거 끼워도 상관없고요 ㅎㅎ 근데 핸들열선 안넣어준건 너무하네요 ㅋㅋ
상류 중류 하류 나눠서 뭐합니까. 어차피 유지할 능력 되는사람만 타면 될것을...어찌 살고 상류니 하류니 할꺼 없이 유지 안되면 못타는거죠ㅎ 못살면서 넌 왜 수입차 모는거냐!? 라고 비난하는건 오히려 넓은 오지랖이라 생각 되네요~어차피 도움줄거 아니고 훈수 둬봐야 모르고 그런차 타는거 아닐테니~
저도 F바디 320d m팩 18년식 69000키로 2500에 업어와서 너무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약간의 수고는 들지만 에프터 부품 활성화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유지비도 큰부담없어용 평범한 지방 직장인에 유부남이지만 연봉보단 마땅히 돈들어가는 취미 가지고 계신게 아니면 정말 괜찮습니다.. ㅠ 무지성 할부에 폭탄 매물 가져와서 대책없이 피보는 분들덕에 이미지가 안좋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아요..
벤츠 10만 넘으면 엔진소리 한국 차보다 더 큽니다 한국자 10만 킬로 탄 거 아주 타보면 조용합니다 독일 3사 차들 10만 넘으면 비추.. 그리고 외제차 통상 7 ~8만 넘어가면 안 타는 겁니다 카푸어들 10만 이상 타는데 벤츠 S 클래스 15만 km 탄 거 봤더니 완전 차가 탱크 이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차주한테 말했죠 누가 S 클래스를 이렇게 15만 짜리를 끌고 다니냐고? S 클래스 타는 사람들 보면 대게 5만km 내외 짜리를 차가 대부분입니다 슈퍼카들 보세요 몇만짜리 굴러 다니는지 대부분 3~5만km 들 밖에 없어요.
계산기 조금만 두들겨보면 본인이 저런 차 덜컥 샀다간 카푸어 된다는 거 모를리가 없는데 그저 벤츠니 bmw니 아우디니 하는데 눈이 멀어서 결국 실수를 범하고 인생이 나락을 가지... 차량은 결국 구매해서 끌고 다니다 보면 값어치가 사라지는 것이고 차량 골조를 제외하면 차량의 모든 것들은 전부 소모품 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s350d 전방 라이다 센서 보다 싸네요... 중고도 아니고 그냥 남에집 블랙아이스 에 담벼락 아주 살짝 콩해서 집주인 조차 본인담벼락 폐인트도 안까졌다는데 본인집 들어가고 저도 차가 찌그러 진 정도라 그냥 가려는데 차가 긴급제동을 계속 걸어서 긴급제동 끄고 가서 견적보니 최소 200;; 문제는 부품 오는데만 한달거까이 걸린다함... 다행히 장안동 중고부품 수색해서 겨우 바꾼 기억이...
@@kkb04207구형 라이다 센서들 의 특징이죠 정작 작동해야 하는 곳에서 잘 안된다는 약간 막히는 곳에서 차선변경 할때 가끔 긴급제동 걸릴때 있죠... 끄고 타면 정저구필요 할때 안터지기도 하고 차로 유지보조 까지 다 꺼짐;; 1억 3천 짜리 차가 천만원 짜리 중고 hg 그랜저랑 다를게 없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