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포기해도 된다 9급 입직이면 어차피 6급에서 다시 만나고 6급에서 헤어진다 징계도 강등 이상만 안 맞으면 돼 걍 때 되면 다 알아서 진급하게 돼있고 일 그냥 적당히 하고 사람 관계도 너무 신경쓸 필요 없어 난 오래전에 진급도 사람관계도 다 내던져 버렸다 그렇다고 뭐 행복해진 건 아니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부담감은 없어 허나 투자는 포기하지 말자 공무원이 생각보다 장투에 괜찮은 직업이라는 걸 현직들이 모르더라구 내 기준에서는 이거 말고 딱히 이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안 보이더라
근데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20대에 공무원이 되셨어도 30넘어서 공무원 되셨을 때랑 아마 금전적으로는 큰 차이 없으셨을 거에요.. 20대때 그만큼 중견기업에서 근무하시면서 돈을 버셨으니까... 20대에 공무원이 되도 큰 차이는 없으셨을 것 같다능.. 오히려 공스틴님처럼 사회생활 다 해보고 공무원 하는게 더 살면서 느낀 것도 많고 후회도 없으실 거에요.. 바로 공무원 한 친구들은 또 그만큼 못해본 거에 대한 후회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돈이야... 금수저 아니면 언제 공무원 하던지 다 허덕이면서 살더라구요..
OECD국가중에 자살율 1위랑 행복지수 최하위인 이유중에 이 나이문화가 가장 큰 이유같음. 특히, 30살기점으로 남자는 차한대있고 안정적인 직장있어야 하고 여자는 결혼해야 하고 등등. 이건 신입나이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나이문화가 참 우리나라 국민들 힘들게 한다고 생각함. 외국은 30대에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고 이직하는게 자연스러운데 우리나라는 그 나이에 뭔 도전이야, 철 좀 들어라, 결혼해야지, 밖은 지옥이야.. 만나서도 가장 궁금한게 그 사람의 나이. 그리고 이 나이문화가 남눈치보기 문화로 이어짐. 미군부대에서 일했을 때 서로 나이모르고 친하게 지내다가 8개월 후에 나이를 알게됐었는데 외국인들은 그정도로 나이에 연연하지 않더라.
@@user-gi7td3pq8w 주변 인맥이 얼마나 좁으면 그런소리를 함? 평소에 사람들이랑 대화좀 하고 살아요. 1시간만 대화해봐도 한국사람들 나이 대비 재산, 연봉으로 급나누고 직업으로 급나누고 남하고 비교 겁나 하고 그러는데... 이건 서양은 없는 동양의 저질 문화인듯
이번에 광역시 세무공무원에 임용 예정인 30대 중반입니다. 저 역시 회사근무를 하다가 공무원으로 이직한 케이스인데요. 제가 생각했을 떄는 버티는 자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 저희 시 세무공무원은 시청에서 다 일을 하는데..제가 6급으로 퇴직해도 25년 이상은 일할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잘 버티겠습니다!
오오! 저는 35살 23년 9급 국가직 준비중이에요! 공무원이 되도 돈은 없죠 그래도 나이들수록 뭐 해먹고 살지.... 걱정은 안해도 되고 나이제한 없이 공무원이라는 직을 내 힘으로 이루는게 정말 기쁜것 같아요! 한살먹을수록 나이제한이 제일 서럽잖아요~! 100세 인생인생인데 30대면 이제 걸음마죠 화이팅! 하세요☆
20살에 9급합격하는거 아니면 20초반,중반,후반 30초반까지는 원래 5급자리 따기 힘듭니다.. 걍 일하기만하면 승진시켜주겠지 싶을텐데 그런건 부모 세대 때나 있는일이고 지금은 진짜 일에 치여살면서 일도 잘해야됩니다.. 나는 내인생, 내가정을 챙기는거보다는 일이 먼저다 라는 사람이면 가능할수도있습니다 60년대생중에 이혼3번하고 9급에서 3급까지 올라간사람 1명봤습니다 매일 일과 술(공무원 내부 친목질)에 치여살았다고 하시더군요
@@somurphy3895맞아요.. 요즘 그런일에 40대 나이면 아주 많은 정도는 아니예요..아는분이 계시면 더 좋구요..목수나 타일 페인트는 더 젊으신분들 많은데..전기나 다른 분야는 젊은분들이 많이 없는편입니다.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 그런것도 달라지죠..보조하다가 본인이 직접 하게되면 일당은 20은 이상이예요~~모르는 분들이 막말들 하셨네요 댓글들에
20대에서 첫 사회생활이 공직이면 답답한 조직문화에 오히려 적응 못할수도 있습니다. 면직자 대부분이 8,9급인것만 봐도 알수있죠. 반대로 중소기업등에서 10년이상 일하시고 들어오신분들은 공직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항상 표정도 좋습니다. 저는 솔직히 후회해요 이제 저도 20대도 아니고 나이도 어중간하게 먹어서 다른거 알아보기도 애매하고 때려치우고 나간다치면 공직에서 배운게 전문적인 일도 아니고 경력으로 써주지도 않거든요. 공직은 꼭 어릴때 일찍하는게 유리하다는게 저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dc9wp4lo2r 현직은 아니고 일행 교행 둘 다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교행은 나름 만족했지만 저희 형과 같이 사업을 하게 돼서 나오게 됐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처음엔 잘 됐는데 코로나 터지면서 하루하루 줄타는 느낌이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특히 코로나 3단계 격상하면 그냥 문을 닫아야 하게 되면 사업 접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서 재시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근데 30넘어서도 도전할수있고 시험만 합격하면 될수있는직업이라는거 자체가 지금 한국사회에서보면 오히려 매리트인것같기도 해요..! 30넘어서 적성에 도저히 안맞아서 새로운 직업 구하려고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요소가 많잖아요 나이들수록 면접에서도 힘들고.. 어쨋든 그분들은 나의 과거를 보고 평가할수밖에없는데 아예 새로운걸 시작하면 관련 스펙이 후달릴수있는데 공무원은 그전까지 무엇을 이루어놨나는 중요치않고 오로지 공부하나만으로 30대든 40대든 도전할수있는 길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희망적인듯!
공무원에 합격하면.. 다른 건 몰라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는 것 같아요 사기업에 다닐 땐 미래에 대한 걱정이 심했는데 최소한 걱정은 없으니까👍 처음엔 막연하게 40년 가까이 근무해야된다.. 많이 막막했는데, 한살 한살 먹으며 주변을 보면 공무원을 선택하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어요
애초에 공무원은 다 필요없고 안정성 때문에 가는 거 아닙니까(사회공헌이 꿈인 사람 제외) 30대 초에 어느 회사에 간들, 경력 화려하거나 영입된 거 아닌 이상 더 어린 상사는 항상 있습니다. 대기업이면 대기업대로 준비기간이 천차만별이니 그렇고, 중견/중소기업은 4년제 안나와도 밑바닥부터든 기술로든 어릴 때부터 오래 해오신분들 계시기 마련이죠. 공무원만 되면 고생 끝이라는 대단한 환상은 깰 필요가 있지만, 영상의 내용은 너무 당연하고 공무원 아니어도 누구나 겪는 일이기에 썩 동의가 안되네요..
비슷한 케이스시네요..저도 처자식 있는 상태에서 직장 4년 다니다가 전향했는데..나름 만족합니다..돈 생각하면 여길 못 들어왔을 것 같아요..전 국가직인데 사무관 가능성은 있을 것 같지만 그것 때문에 가족과의 시간을 포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 듯~ 시험준비 하시는 분들 모두 잘 되셨음 좋겠습니다..사기업(대기업이었습니다..)과 공무원을 모두 경험해 본 바로는 금전적 부분만 제외하고 전반적인 공무원 생활에 대해 만족합니다..하기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구요~^^
@@gongstin2842 제가 생각하기에 공무원이 고생하는 이유는 우리가 운영하는 자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항상 증거 즉 보고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이라면 윗선의 결재를 맡기위한 단순 보고라면 공무원은 모든 국민에게 투명성을 보고해야하니까요. 그러니 단순 서무업무가 일반 사기업에 몇배로 많아집니다. 하지만 그걸 고생이라고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저는 사기업 건설회사다니다 30대 중반에 들어온 건축직인데 일행은 진짜 행복하게 사셔야됩니다.. 전 월급도 반토막(400->200)됬지만 공무원이되고나서 더 바쁘네요. 초과 30시간은 기본에 주말에는 늘 출근이고....무엇을 위해 공무원을한건가 싶기도하고ㅋ그래도 어차피 저 스스로가 선택한일이고 후회하기보단 지금 제 자리에서 더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32살 남자 사복직 실습중인 이고 내년에 도전해 볼 생각인데 현직들 글들 보니 할만하다vs지옥이다 진짜 극과 극이더라구요. 글 보면서 제일 이해안가는데 인수인계인데 이게 거의 없다 생각하라고.. 하던데 자영업쪽만 하다가 행정업무 경험도 없고.. 만약에 합격한다면 업무 극복할 수 있을까요ㅜ 그리고 제 나이에 남자면 노예라는 단점밖에 없을까요ㅜ
@@user-nc5bg1ij5n 답글 감사해요. 걱정인게 사복이 전문직이여서 일이 익숙해지면 할만하겠지만 첫발령 받고 인수인계도 없이 민원대에 있는 상황이나 사수가 있어도 물어보면 욕받이 돼서 차라리 사수도 아닌 타동 직원에게 묻는 이런 상황이 걱정이고 극복할 수 있을지 두렵거든요.. 대부분 현직분들 글들이 이런상황 때문에 못버티고 면직하거나 그런 거 같더라구요ㅜ 제가 너무 상황을 비관적으로 상상하는 건지 이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그리고 월급 부분에서 3호봉은 초과 보통 있을시 220이상은 되나요?ㅜ 예민한 질문이지만 취업하면 바로 자취할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제 지출 상황과 월급과 고려해야해서요ㅜ 제 상황에서 큰 결정을 할 일이고 현직들과 직접소통 기회는 적어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조언 듣고싶습니다ㅜ
공무원 일 하시면 기업직장의 불안감 어떤것인지 체감 못 하셔서 마냥 부러워 하실수도... 조금 부족하게 살면서 안정적인것의 가치 이제 점점 알게 되실겁니다. 님이 미래를 내다 보고 공무원을 선택하지는 않으셨겠지만 로또가 되어 버렸네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앞으로 생기는 일들 지켜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