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영상은 수업이 아니라, 예능같은 유투브 촬영이라, 실제 질문중에 특이한 질문을 골라서 한 경향이 있구요. 실제 면접에서는 지원동기,현안,현황,정책관련 질문이 더 많죠. 그리고 요즘도 결혼식처럼, 사적인 생활과 공적인 생활이 충돌할때 어떻게 하겠느냐? 라는 형태의 질문이 종종 있어요. 예를들어 작년 대구지방직 면접질문이 " 부모님 생신이랑 상사 야근업무(그 업무가 본인이 보기에는 야근까지 해야 할 업무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고르라면? " 라는 질문도 있었구요. 그리고 지방직면접은 특이한 질문이 종종있어요. 올해 경북교행에서는 "Ufo와 Uap현상 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본인은 ufo가 존재하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근무지에 유에프오가 출몰 시에 조치사항과 사전에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면 그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하라"는 것이 공통질문이였어요. 공무원면접에서 ufo질문을 할지 누가 알았겠어요. ^^
실용적이지 않은 면접질문 공무집행과 관련 없는 질문 공무와 관련해서 문제가 일어날 일만 하는 질문 개인 프라이버시 관련 질문 일어나지도 않은 직장상사와의 트러블 관련 문제 빠른 상황대처를 위해 이런 질문을 한다? 그래서 지금 이 나라가 빠른 상황대처를 하고 있는가? 없음. 문제가 많은 질문으로 압박한다? 그 안에 조직자체가 문제가 많은 조직이라고 생각이 들수밖에 없음. (실제로도 문제가 많음.)
공무원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상식적으로 생각하셔서 답변하시면 됩니다. 이런압박면접은 단순히 그 상황에서 뭐가 더 낫다 이렇게 판단할 수 없는걸 면접관도 알고있고 다만 어떻게 유도리있게 상황을 파악하고 모나지않고 원만하게 해결하는지 상식적인 사람인지를 판단하려고 저런 질문들을 해요 예를들어 제가 생각하는 답안을 적어볼게요 1. 내일이 본인 결혼식인데 출근강요 - 팀장님, 내일 제 결혼식입니다.(알고있어. 그래도 일이 바쁘니 나와) 대개 내 담당인 일과 팀단위 일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제 담당인 일인 경우라면 제가 미리 일을 처리해놓고 결혼 전날까지 밤을새서라도 완성해놓았을테니 팀 단위 일이겠군요. 팀 단위 일인 경우에는 담당자가 아닌 경우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일은 거의 없는 줄 압니다. 혹시 다른 팀에 친한 동기가 제 일손을 대신해 도와줄 여력이 된다는데 동기가 제 대신 일을 거두어도 될까요??(아니 너가 나와) 상사분께서 저의 결혼식이 있다는 것도 아시고 다른 직원이 저 대신 일을 처리해준대도 굳이 저보고 출근하라는 것은 단순히 이번 일만의 문제는 아니고 평상시 제 행실이 마음에 안드시는 것 같습니다. 제 자리로 돌아가 제가 이 팀에서 일하면서 잘못한 일이 무엇이 있었는지 파악해보고 그래도 제 문제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상사분께 정중히 제가 고쳐야 할 태도나 문제점에 대해 조언받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뒤에 주말에도 나한테만 출근강요문제도 비슷하게 답변하시면돼요 공무원도 조직사회고 특히나 좁은 사회라서 모나지않으면서 적을만들지않고 그러면서도 상식적으로 원만하게 현명하게 조직생활을 하느냐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여 답변하시면 됩니다
영상의 모의 면접은 너무 현실과 다르고 예능 느낌이 더 강하네요. 실제 면접에서는 저렇게 압박할 만한 질문 많아야 3~4개 정도 할 텐데, 모든 질문을 다 압박으로 하는 건 예능 느낌으로 했다는 느낌밖에는 안 듭니다.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너무 부담 가지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어떤 질문이든 해당 직업의 목적과 특성에 맞는 답변이 좋겠죠. 해당영상에서도 "공무원의 목적=봉사직으로써 시민을 섬김" "공무원의 특성=공동체조직" 이 두가지를 뽑아서 피드백을 해주셨으니, 위에서 언급한대로 직업관에 맞는 큰틀을 유지한 채, 논리적으로 잘 말하면 그안에서의 내용은 차이가 있어도 좋은 답이 될듯 합니다.
근데 진짜 주민센터 민원실에 진상손님이 엄청 오신다고 함.. 힘들게 공무원 시험보고 면접봐서 붙었는데 매일 진상손님이 적어도 3명은 오고 더 높은 직급에 필요할 때만 찾고 개무시하는 상사 있으면 하루하루가 엄청 진빠진다고 함.. 힘들게 공무원 돼서 얼마 못 버티고 나오는 사람도 꽤 있는거로 들음 대한민국 공무원 분들 힘내세요
공직사회에서 내부고발하는 순간 6급에서 승진 멈춥니다. 그리고 타인들이나 동료들도 보복당하는거 보고는 있지만 자기일 아니니까 결혼식을 좀 미루지.. 이런식으로 나와요. 공무원조직이라는곳이 자기 일만하고 땡이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그런곳에서 10 20년 일하면 다른사람들 일은 신경도 안씁니다. 그저 어? 누가 누구한테 승질내네? 윗사람이 승질내면 다 이유가 있겠지 밑에가 잘못했겠지, 밑사람이 승질내면 조용히 왕따시킵니다 소통이요? 소통이 없는 곳이 공무원인데요? 남의 귀중한 시간 뺏는거고 괜한 신경쓰게 하는짓이고 그저 적당히 먹고놀고 그러면서 살려고 공무원하는건데 분명 왕따당합니다
미미미누가 20대의 서사를 노래하고 싶다고 했었나.. 그런데 지금 잘 먹히는 컨텐츠는 고3/n수를 팔두로 한 수험 컨텐츠고 그런데 미미미누 입장에서는 나이도 들고 할수록 공감할 수 없거나 모르는 부분이 점점 생길거임 그러니까 윗나이대 컨텐츠도 개발하기 시작해야하는 거겠지 근데 요즘 올라오는 거 보면 잘되는지? 어려운 문제같음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상황을 상사분이 이해해 주실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야근이 아닌 다른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거나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여 맞춰 나갈 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디까지나 한 직장 내의 구성원이므로 만약 저의 약속 때문에 직장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저의 개인적인 이익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이므로 약속 대상에게 설명을 한 후 약속 대상이 편한 날짜로 약속을 미루어 직장의 업무를 우선으로 처리할 것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중요한 약속이었기때문에 상사분께 야근을 지시하신 이유를 먼저 여쭤보고 그 후 합당하고 급한 건이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리겠지만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저도 사적으로 일이 잡혀있었기때문에 당장 처리드릴 수 없으니 약속이 끝난 후에 처리해도 되는지 혹은 다음날 오전중에라도 업무를 끝내도록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의 중요도와 꼭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지등을 파악해서 판단하는건 어떤가요 중요도도 높고 오늘까지 야근을 해서라도 끝내야하는 업무면 당연히 야근을 하고 부모님과의 이벤트는 날짜를 옮기던가 따로 찾아뵈던가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정도의 업무가 아니면 상사분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다른날 처리할수 있도록 할것 같습니다
저 밑에 댓글들 싸우고 있길래 정리해봤음 1. 9급 공무원 1호봉은 165만원 2. 호봉표에 나온건 세금떼기 전 3. 국민연금 4.5% 떼어가듯이 공무원은 공무원연금 무려 9%를 떼감. 그래서 실수령(당장 내가 월급받아 쓸수 있는돈)은 140만 얼마가 나오는게 맞는듯 4. 그런데 주말이나 야근을 하면 수당이란게 더 나오겠지 5. 교사만 봐도 담임수당같은게 있음. 근데 다들 담임 안하려고 함 6. 기본급이 적기때문에 대부분 사회초년생 혹은 4~50대(인데 자식이 이번에 대학을 가서 등록금때문에) 분들은 야근을 그렇게 수당 꾸역꾸역 담아서 하려고 함 7. 안짤리면 최대 30, 40호봉 이런식으로 정해져있고 1년마다 1호봉씩(9호봉은 약3-4만, 7급은 약9-10만원) 증가. 8. 옛날에야 철밥통에 할일없는 공무원 소리 들었는데 지금도 철밥통은 맞는거같은데 약간 녹슬었고, 할일 매우 많음. 과거 공무원 경쟁률이 1자리였던게 100대1이 되는게 뭘 의미하는거겠음? 3명이 할 일을 1명만 뽑아서 굴리니까 그렇지(
면접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변 = 저는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약속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약속에서의 친구들과의 정해진 약속시간에서 2~3시간 일찍 만나서 사정을 설명하고 상사의 지시대로 회사로 복귀할 것 같습니다 약속은 우리가 어겨서는 안되는 인간으로서의 중요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상사님이 야근을 지시한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정해지던 약속이라면 상사의 말대로 약속시간까지라도 근무를 하다가 잠깐이라도 나가서 친구들에게 사정사정해서 회사로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제 사정을 알고 같은 직장인으로서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