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위로받지 못한 상처가 평생 괴롭히고 상차만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든 어떤일을 하든 표적이 되고 상처가 되니 걷돌게 되고 사람을 피합니다.피해 의식이 있기에 살가운 가족에게 다감하게 다가가는것이 귀찮고 그들도 받기만 하고 상처 줄까봐 쎈척하고 거칠은 모습만 보여 줘서 따듯한 유대 형성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백일섭아저씨가 어릴때 부터 외로웠네 부모님한테 정을 못배웠네 정이 없었네 돈만 벌고 살갑게 해주는 가족이 있으면 졸혼을 안 했을거같아 오죽하면 사위가 성격좋고 살갑게 대해주더라고 딸이나 아들이 마음을 많이 쓰면좋겠다 아내도 안됐지만 백일섭씨도 마음줄것이 없었어 집에가도 헛도니깐 집에들어가기싫었구낭 난 이해할수있네요 혼자있으면 저녁에 많이 외롭거던 큰일이다 가족들이 따뜻하게 손 내밀어주세요~~그걸 바라는지도 몰라요 자존심때문에 아직그러는지도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을 보면서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그저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왜 저렇게 되셨을까 궁금해서 과거의 여러 방송을 찾아 보게 되었어요. 꽃할배때 여행중 아내분이 제작진과 나눠먹으라고 싸주신 장조림 발로 차셨던 것, 그리고 그때 아내분은 자궁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고 하네요. (수술을 앞둔 아내때문에 꽃할배 출현을 망설였지만 아내분이 다녀오라고 하셨다고 함) 제가 아는 것은 이것뿐 이지만 아내분도 그동안 섭섭한 점이 많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밖에서처럼 다정하신 백일섭님은 아니셨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시대에는 그런 아버님이 대부분이였어요. 그러다보니 가족들은 아빠의 눈치만 보게 되었을 것이고 겉도는 느낌을 받으셨다는 백일섭님 말씀도 이해가 되네요. 악순환의 연속이였던거죠. 백일섭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요.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수 있는건데 사랑을 주기보다는 받지 못한 서러움만 있었을 것 같네요. 당연히 본인 가정에 대한 배우자에 대한 기대도 매우 컸던 것 같구요. 이 모든 것이 백일섭님의 아버님 잘못... 업보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당시가 졸혼 초기였던 것 같은데) 친한 동생분께 아내분이 말씀하셨다고 해요. 나중에 나이 들면 내가 챙겨야지.... 적어도 아내분은 사랑도 정도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많이 아프신 아내분 얼굴 한번 보시고 손이라도 잡아주신다면....... 아내분이 마음에 안드신 부분이 많으셨다해도 딸이 어머님과 사이가 좋은 점을 봤을때 분명 가정을 소홀히 하시진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는 것은 대부분 아내의 몫이였겠지요. 아내분이 많이 편찮으시다고 하니 시간이 별로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졸혼이던 이혼이던 부부의 사이가 아무리 나쁘다할지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말한마디 정도는 해주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것이라면 따님과 사이가 좋아진다면 순조롭게 해결 될수 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가족끼리 잘 지내시고 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생각나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아버지탓만을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어머님이 결국 세분의 남자와 사신건데 아버님이 그러셨다면 엄마라도 자식을품고 사랑을 주고 키우셨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결국 부모 둘다에게 온전한 사랑을 받지못하셔서 안타깝네요 그 허전함을 술드시고 화를 푸신것 같습니다 사위분이 참 따뜻한분이던데 따님도 마음 회복하시길 바래요
자식은 부모가 떠나면 두고두고 원망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다가 돌아 왔는데도 여전히 원망 받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아내에게 그대로 전가 된 것 같습니다 상담 좀 받아 보시고 상처를 치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영접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가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백일섭씨 모르긴해도 부인이 평소에 조금만 더 알아주고 고마와해주고 미안해해줬으면 아마도 졸혼하지않고 함께 가족들과 알콩달콩 있을셨지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두분이 아마 서로 골이 깊으셨겠죠 아빠 남편의 자리도 힘든 자리에요 엄마자리가 그보다 덜 힘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로 다는 이해못해도 고마와해주고 알아주면 또 그거보다 잘 하려고 하게되는게 보통의 아빠들 (제대로된) 마음입니다
따님은 왜 저런 아빠의 사연과 외로운 가슴을 못 알아 봐 주시고 엄마편에서서 마음의 문을 닫았는지 ...부부사이의 일은 자식마저 다 모를뿐, 두분 서로 너무 안맞는 사람들끼리 만나 힘들게 살았는지도 모르죠. 배우 아승연씨가 새삼 더 훌륭함을 느낍니다 고생시키고도 모자라 이날 이때까지 한량에 용돈에 ...그래도 아빠라고 웃으며 건사해 드리는 이승연씨가 정말 정말 우르러 보입니다
백일섭 씨 저는 팬입니다. 연예인으로 살면서 그런 아픈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버지, 어머니, 또 다른 어머니, 또 다른 아버지로 마음 고생이 많았군요. 그런데 제가 감히 드리고 싶은 말은 부모님들을 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의 부인에게도 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딸에게도 아들에게도 용서를 구하세요. 다 내려놓으실 수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앞으로도 그런 멋진 배우로서 모습을 남길 겁니다. 여수가 고향이시군요, 참 좋은 곳이지요, 저도 아버지의 고향이 여수입니다. 그 시절 고생을 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어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다 추억이지요, 그리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용서하시고 사랑하세요. 아내에게도, 딸과 사위와 아들과 며느리에게도 그리고 사랑스런 손주들에게도 순도 100페센트의 사랑을 주시고 쌓으세요. 그러길 기도하겠습니다. 용기를 더 내서 그 길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