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강의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려요 ㅠㅠ.. 지연가닥에서 RNA 프라이머 제거는 항상 DNA polymerase 3으로만 인해 발생하나요? RNA 프라이머를 제거하는 과정이 핵산분해효소와 DNA 중합효소 3이 있는거 같은데 지연가닥과 선도가닥 각각에서 RNA 프라이머 제거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일어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임상병리쪽 분생배우고있는 학생인데,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한번 되짚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고등학생때 문과를 진학해서 그런지 확실히 이해도라던가 기본지식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분생을 선생님 영상과 함께 복습하니깐 훨씬 이해가 잘되는거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안녕하세요~ 질문이 3'OH기가 왜 있냐고 물어보면 답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이용하는 다양한 효소들이 그로 인해 어떻게 움직이고 그 효소의 움직임으로 인해 외형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가 핵심입니다. 생물을 공부할 때 존재하는 이유를 가지고 생각하면 그 어떤 누구라도 답하기 어렵습니다. ^^ 디테일한 부분이 궁금하시면 다시 물어봐주세요~
와 선생님… 수의대 편입 준비하면서 생리학 부분은 해결이 어느정도 됐는데 문과생인 저에게 분자생물학은 정말.. 정말 접근하기 어려웠거든요 언어 자체가 다른 느낌…. 다른 생물학도분들은 그저 쉬워요 외우면돼요 하시는데 ㅠㅠ 이해도 안가고 인강 보면 기초부분은 다 알겠지하고 설명하다보니 저 혼자서 무조건 5-3 합성인데 왜 그림상은 아니지? 하고(이것도 신생가닥 기준이라는걸 지금에서야 알고 ㅠㅠㅠ 묵은체증이 내려가요) 결국 그냥 외우자 기법으로 갔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문제들 보면 어렵지 않은데 그냥 무조건 외우자 덤벼드니 자꾸 틀리는게 나와서 화나고…..근데 지금 이 영상 하나로 완벽하게 이해했어요….세상에…. 그동안 고민하던게 해결되고 제가 생체 고분자라던가 다른 파트에거 배운게 연결되면서 무릎을 쳤습니다ㅠㅠ 정말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오카자키 절편에서 DNA 합성효소 3이 연결하다가 RNA 만나서 떨어져나다고 새로온 합성효소가 1이고 그후 틈을 메꿔주는게 리가아제 맞을까요??) 정말 저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에 가장 싫어하는 과목 정복하자는 마음으로 책 보다가 안되겠어서 영상 찾다가 우연히 들어와서 선물받고 갑니다 ㅠㅠㅠㅠ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만 기억하면 당연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3'OH기에 새로운 가닥이 붙는다..그래서 5'->3'로 진행된다~ ^^ 이렇게 말하면 3'->5'로는 왜 안가요? 라고 추가 질문이 들어올때가 있는데 그건 수정할 때 그렇게 된다고 설명하면 이해하게 됩니다. 어려워 보이는 모든 것들은 간단한 원리에서부터 이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잘보고 있어요. 근데 잘 이해가 안가는곳이 있는데... 선도가닥에서 프라이머가 만들어져서 쭉이어 나가고 그 프라이머는 DNA 중합효소에 의해 끊어지는데 dna중합효소를 이용해서 3번탄소부분에 붙어야하는데. 남은건 5번탄소여서.. 이건 중합효소가 어떻게 붙여주나요..
와우~ 매우 의미 있는 질문이네요~ 그건 중합효소가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효소가 필요하지요~ 그건 DNA 연결효소가 ATP를 사용해서 해결해 줍니다~ ^^ 우리 학교 학생이면 그림 한장 같이 보면서 얘기하면 훨씬 이해가 쉬울텐데 이렇게 글로만 쓰려니 조금 아쉽네요~ ^^
선도가닥에서 RNA primer도 제거됩니다. 원핵 생물의 경우 원형 DNA이므로 선도 가닥이면 한바퀴 주욱 돌면 다시 만나게 되고 그때 같은 기작으로 제거 됩니다. 진핵 생물의 경우 선형 DNA 이므로 맨 처음 rna primer는 핵산 분해 효소에 의해 제거되고.. 맨 처음 primer 자리는 비게 되는데 거길 채울게 없게 됩니다. 그 부분이 텔로미어라고 부르게 되죠. ^^
그림이 안보이네요.. ㅠㅠ 그럼 그냥 단순히 말로만 하면 틈에 있는 5' 인산기의 활성화를 유도합니다. 어떻게 하냐면 DNA 연결효소가 ATP를 써서 ligase-AMP + PPi 형태가 됩니다. 그리고 nick에 있는 5' 인산기에 ligase-AMP에 있는 AMP를 붙여 주게 됩니다. 그럼 3' 쪽 OH기가 이 인산기를 공격하여 AMP를 유리시키고 포스포디에스테르 결합을 형성하여 틈을 메우게 됩니다. 말로만 쓰니까 어려우실것 같네요.. 혹시 책을 구할 수 있다면 레닌저 생화학 6판 하권 1024페이지를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아요.
프라이머 전이라는 표현이 정확히 어디를 가르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기본 개념은 재료는 dNTP니까 인산기를 3개 가지고 있고 그걸 3번 탄소 OH기에 붙이려면 2개를 떼고 그 때 나오는 에너지를 가지고 포스포디에스터 결합이 이루어집니다. 생각해보면 프라이머라고 하는 RNA 조각을 붙일 때 1-2-3... 이런 순으로 붙는다면 1번은 인산기가 3개 이고 2,3번은 1개 일 것입니다.
sk lee 안녕하세요~^^ 복제를 담당하는 DNA 중합효소는 반드시 3’ OH기가 있어야만 새로운 조각을 이어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 시작할 때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그 뒤로 중합이 가능해요. 그 역할을 RNA가 하고 있습니다. RNA조각을 만드는 효소는 이런 제약이 없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없어질것임에도 첨 시작용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