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영어독학을 하다보니 답답할때가 많고 문법이 필요하다는 사람도있고 회화는 문법배워봐야 계속 예외가있어서 소용없고 그냥 외우라는얘기도 있고 정말 멘붕이였거든요 그리고 공부 엄청잘하고 외국 이메일 다읽고보내고 하는사람들은 말은 잘못한다는거 보구 저렇게 10 년 넘게 영어공부한 사람도 글은 써도 말은 못한다는니까 내가 독학으로 어떻게 할수있을까 했는데 알고봤더니 아예 다른 결이군요~~같은건줄알고 혼란이 왔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알려주셔서 저한테 언어 특히 영어를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할지 큰틀이 방향이 확실졌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사실 영어 공부하기전에 요 영상먼저보구 시작하는것이 뿌리와 방향을 잡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회화와 문서(?)는 결이다르단걸 알고 시작하면 공부중에 어려움이있을때 좀더 받아들이기가 쉬울듯합니다 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영어가 쓸모가 없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입니다.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지만 제대로된 언어를 배우려면 문어체가 필수입니다. 구어체의 경우는 한국어로 치면 정식으로는 "버스 카드 충전"을 "버카충", "주민등록증"을 "민증" 등으로 엉터리로 된 준말이 많으므로 구어로 배우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학습 태도가 아닙니다. 서양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구어체부터 배우면 안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구어체는 비격식체이므로 사투리를 포함해서 현지인이 편하게 구사하기 위해 문법 사항을 무시하고 엉터리로 만든 경우가 많아 공식적인 자리에서 썼다간 교양없는 사람으로 제대로 망신당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채용 시험시 사투리 구사자를 괜히 낙방시키는 게 아닙니다. 구어체를 몰라도 차라리 문어체를 사용하면 모든 현지인이 알아들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한 문어체식 영어가 현지에서 그리 잘 쓰이지 않는다는 그런 개소리는 무시해도 됩니다. 그렇기에 영어를 올바르게 학습하려면 절대로 구어체가 만연한 영화를 통해 배워서는 안되고 격식있는 문어체 영어(아나운서 버전 영어)를 배워야 합니다. 구어체 영어는 중급 수준을 통과하고 나서 습득해도 늦지 않습니다. 엉터리 줄임말을 구사하는 사람도 역시 처음부터 줄임말의 의미를 알고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정식 낱말을 배우고 난 뒤에 편의상 줄임말을 쓰게 된 것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그동안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단어와 문법 사항도 고어(古語) 즉, 사어(死語)를 알고 있으면 이해하기 훨씬 쉽게 되죠. 영어의 대다수 복수형이 프랑스어에서 왔듯이 더 깊이 가면 로망스어파의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의 복수형은 라틴어의 복수형 6개 격에서 유래된 것이죠. 사실 영어도 지금처럼 배우기 간단한 언어는 아니었죠. 발음이 체계적인 대신 독일어와 아이슬란드어처럼 격변화가 있어서 복잡했죠. 지금 게르만어파에서는 독일어와 아이슬란드어만 격변화를 유지하고 나머지 언어는 격변화가 없어져서 많이 간소화된 것입니다. 제일 깔끔하게 말씀해주신 점은 우리가 지금까지 불규칙이라고 한 것도 따지고 보면 규칙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얘기가 영어를 공부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겐 빛과 소금같은 존재입니다.
영어라는 추상을 탈피하고 하루의 작은 목표와 성취를 반복 지속하다보면 어느덧 영어 거인이 되어 있겠네요!!! 영어라는 과도기적 언어 속에서 우왕좌왕 공부법만 따지다 세월보내며 좌절할 것이 아니라 작은 성과로 공략하기!!! 어쩜 이리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맛있게 말씀 주시는지...큰 도움 되고 감사합니다!!!
저는 대입시 수능영어 다 맞고 - 문어체 Written영어는 잘 한편 - 이후 회사.연구소 다니다 34살에 원어민 있는 어학원에서 일했습니 다. 지금은 양쪽 모두 수준 갖추었는 데 20년 세월이 흘러 50대 중반이 되었습이다. 주변에서 언어감각이 좋다는 소리들었는데도 ( 문어체 까지 합치면) 거의 30년 걸린겁니다. 학생 젊은분들 ! 저분 말씀이 맞습니다. 작게 목표를 잡으세요. 양쪽 다 전문가 급이 되려면 이 직업이 아닌 경우 100 년도 더 걸릴 수 있습니다 ^^
외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모국어이라서가 아니라 현대 국어가 가장 과학(구어체와 문어체가 비교적 유사, 한문도 이제 슬슬 사라지는 추세라 실용적이고 물론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한문 공부 추천)적인 듯 한... 영어는 단어 암기의 어려움(동음 이의어를 떠나서 너무 맥락 없이 다른 뜻들) 리딩(한국인에겐 비교적 익숙) 따로 히어링(연음과 생략 적응) 따로 스피킹(안면 근육 훈련) 따로... ;;; 한문만 어느 정도 알고 일본어 조사와 동사 형용사 변환에 익숙해진다면 일본어가 많이 쉬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외국어의 main은 영어라... ㅠㅜ
미국에서 20년차로 살고 있는데 29살에 미국에 이민와서 영어권에서 살면서 실 생활 영어를 외우고 접하면서 문법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던게 이런 이유였군요. 진짜 지금도 실 생활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가 왜 이렇게 힘들까 생각합니다. 영어 잘 하는 사람이 수학적 머리가 있는 사람이 더 유리한거였네요.
학원에서 배운 콩글리쉬 영어발음 주입식 영어문법을 중고등학교에서만 배우고 25살에 미국가서 일했는데 실생활영어를 한국에서 배우지 않으니 나이들면 영어가 늘수가 없습니다 한두달 지나니 귀트이고 몇달지나니 영어로 말싸움하는 지경에 왔는데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는 외국나가면 무용지물입니다
사실 구어나 문어 구분하는건 이사람 정도 영어 실력은 돼야 따지는거고, 애초에 한국인은 그냥 구어고 문어고 다 어려움. 나도 토익 950나오는데 원어민이 얘기하는거 한번 놓치면 하나도 못알아들음. 그리고 그 이유는 내가 그냥 단어 의미로 끼워맞춰서 해석하는거지 통사구조적으로 언어로서 이해를 못하니 그런거라고 확신하게 됐음. 그래서 나는 문법을 자세하게 공부하고 영어를 그 체계대로 바로바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바꿨음. 구어 문어 따질거없이 나는 이게 맞다고 확신함. 영어 불규칙? 불규칙이야말로 외우면 해결되는 오히려 쉬운 분야임
문법지식이 어마어마하게쌓였는데도 아직까지 왜 언어마다 다른어순을 쓰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이 없죠 왜 어순들이 달라졌을까요 그림형제 나 소쉬르 등은 단어에 치중되어있고 비트겐쉬타인은 언어의 한계를 얘기했고 촘스키는 영어가 갖고있는 문장의 여러 형태를 모으고 분류해봤죠 그린버그 등은 문장의 주제배열순서를 논하긴했지만 언어들이 왜 서로 다른 어순들을 쓰고있게되었는가에대한 원리를 밝혀내는 것에는 접근자체가 없었죠 1826년 파리학회에서는 단어의 근원을 밝히려는 시도까지도 포기선언했는데 어순 차이에 대해서는 역시 접근자체가 없죠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어순고정과 변형의 원리를 발표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문어와 구어의 차이가 큰 언어가 영어이니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선택과 집중하여 공부하는게 효율적이다..라고 하시는데 사실 한국인이 영어가 어려운건 불규칙이 많다던가 하는 영어자체의 어려움보다 우리말과 너무 다른 체계이다보니 생소한데서 오는 난감함이 가장 크지 않나요? 한국어와 다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영어에 접근하는게 좋을지 이런 관점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들었는데 영어자체에만 집중하셔셔 좀 아쉽네요 ㅠ
우리말과 차이극복은 1. 그래머 기초 명확히 내면화(높은 단계까지 안가셔도 돼요) 2. 단기간의 강력한 입연습 이게 다에요(시중에 하루에 1시간 60일 이렇게 하면 평생 걸려요! 초반기에 한번은 난 미쳤다 생각하고 2달 하시면 눈에 뭐가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극비입니다-간절한 사람만 읽을테니까요) 획기적 방법 찾을수록 100년걸려요~^^
그럼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점과 극복에 관한 제목을 찾아 들어가셔야죠. 영상 제목을 보세요. 제목에서부터 영어가 가진 특이점을 설명하는 영상인데 여기서 한국어와의 차이점을 찾으시면 안되죠. 다른영상에 한국어와 어순부터 달라서 힘든거라고 말하신 영상이 있어요. 님이 원하는 내용을 이 영상에서 말했으면 주지후님이 주제랑 딴소리를 하는 꼴 밖에 안됩니다.
지후샘 생각이랑 조금 다른부분이 있는데 영어는 구어체든 문어체든 내가 아는 단어든 모르는 단어든 그 문법을 알든 모르든 그 영미놈들 특유의 괴랄한 센스(?) 가 들어가서 꼬은 문장은 절대로 한번에 해석이 안됨 인도영어 유럽인(비영미권)영어 아시아인 영어 다 알아들어도 토종 미국인들 영국인들의 요상씨구리한 뇌구조에서 튀어나온 비유, 도치, 단어선택, 뉘앙스, 억양은 죽어도 이해못함 몇번 곱씹어야 알지
결론: 본인에게 맞는 영어 방법 찾아 지속적으로 하기 . 정답입니다. 23년 지속적으로 영어 하다 보니 리스닝도 거의 다 들리고 원어민과도 막힘없이 대화 가능해졌네요.ㅎㅎ 10,000시간의 법칙 최소 하루 8시간씩 ×1×365 ×4년 소요 하루 4시간씩×1×365 × 8년 소요 화이팅입니다!!!❤
근데 구어가 공부한다고 되나. 예를 들어 한국말에 맛이 달콤쌉사름해서 좀 아쉽다란 표현을 외국인이 어떻게 뜻을 알 것인가. 정확한 뉘양스를 알수있는가. 안다고 한들 사용이 쉽게 될것인가. 영어로 I really want to do it을 구어로 I am anxious to do 로 뜻은 다 알고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슬랭이나 욕말 표현은 말할것도 없다. 그래서 외국서 25세 성인이후에 가면 언어가 정말 어렵지 않나요. 외국에 안살아봐서...
참 어렵게 갖다 붙어 말한다. 모국어라는 것은 자라면선 습속하면서 쓰니 익숫하고 쉬운 것이고 , 학습적으로 배워도 타국어는 사용빈도가 적어 타국어에 서툰 것이다. 타국어를 배우려면 그 타국어를 하는 나라에서 생활하면서 배워라 . 한국에서 저마다 영어를 잘 가르치는 강사라는 녀석들에게 배워본들 스스로 그만인데 그 한계가 있다. 영어를 하려면 미국으로 지금 당장 떠나라.. 다만 영어 희소가치없는 현재 그 영어 배우는 목적은 분명 해야한다. 교양으로 제법 영어를 한다, 아니면 취업으로 , 아무리 잘해도 원어민보다는 잘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