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학부 나오고 일하면서 24년 살아온 나이 50세 남성입니다. 영국에는 26살에 왔는데 감사히도 발음이며 문장이며 큰 걱정은 없습니다. 일 때문에 통번역도 해왔고 영어나 한국어도 가르쳐왔는데, 무엇보다도 영국서 나고 자란 딸네미 자소서를 교정해준 것을 스스로 뿌듯해하는 아빠입니다. 김재우 선생님의 의견 전적으로 동감하며 몇 가지 첨언을 하고자 합니다. 1. 영어는 학습 활동이 아니라 근육 단련입니다: 말하기는 뇌보다 입이 빨라야 합니다. 이해가 안되어도 일단 입으로 주절거리고 본다고까지 생각하세요. 2. 외우지 마세요: 정해진 틀 속에서 뇌가 경직됩니다. 그저 외워질 정도로 만나고 반복하세요. 일상 속 주위의 것들을 보이는대로 영어로 해보기만 해도 자주 만나집니다. 말장난 아니고 같은 것 같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어떤 표현이던 첫 만남시 큰 소리내서 20번 해버리세요. 3. 영어를 목표 삼지 마세요: 언어는 마스터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여행 친구죠. 그래서 도구화해야 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정해서 그걸 영어로 해보세요. 4. 아는 만큼 들립니다: 저는 말하기에 영어의 대부분을 할애합니다. 왜냐면 어쨌든 피드백이 즉각적이라 동기부여에도 좋지만 말 할 줄 알면 들리고 보이고 써집니다. 5. 많이 틀리세요: 하루라도 빨리 틀려봐야 나중에라도 내가 뭐가 틀렸나 그럼 어떻게 할까가 나옵니다. 오늘 틀리는 게 내일 보다 낫고 덜 망신스럽습니다. 6. 원어민처럼 말하는 것을 기준 삼지 마세요: 정말 원어민이 될 수 있다고 봅니까? 그리고 원어민의 표현만 영어입니까? 의사 소통이 되면 일단 언어는 성립된 겁니다. 그렇게 부담 빼고 임하세요. 7. 모국어는 안녕하십니까?: 정말로 영어를 오래 했는데도 막히면 모국어의 지원 사격이 부족해서 일 수 있습니다. 실제 호주 모 어학교에서 영어 대신 모국어 수업으로 향상된 사례가 있습니다. 어휘력 표현력은 모국에서 옵니다 8. 영어 할 친구 찾지 마세요: 어느 정도는 혼자서 크게 읽는 것으로 해결 됩니다. 요즘은 자료들도 좋습니다. 원어민들과의 대화는 실제 어떤 주제로 진입하지 않는 한 초급이나 겉도는 얘기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9. 영어 연수 오지 마세요: 차라리 한국에서 하시던 아니면 워홀로 와서 무슨 일이던 일을 하면서 배우세요. 어학교는 하나의 온실입니다. 수업 중에 얻은 자신감 나가서 다 거덜납니다. 돈 내고 하지 말고 돈 받으며 하세요. 10. 영어는 끝이 없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여행입니다. 그저 꾸준하게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큰 소리로 중얼거리며 한 걸음씩 내딛는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아니 원어민 친구들도 주제가 달라지면 언어 능력이 그냥 달라집니다. 걱정 마시고, 개떡같이 말해도 네가 철떡같이 알아먹으라는 태도로 영어를 내뱉듯 해보세요. Spit out 이라고 침 뱉듯이 (침 뱉을 때 생각 낙착지점 생각 안 하잖아요) 그냥 뱉으며 움츠려들지 말고 나아가세요. 언젠가부터 영어가 시나브로 되고 있을 겁니다. Cheer up!
반복 분석적으로 접근하지말기 좌절하지않기 원어민이 쓰는말과 비교 대조하기(자연스러운 표현) 통상적으로 최소 10시간, 1년 (큰 기복없이 유지) 지칠땐 가벼운 공부(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 하나_다이어리 위드 윔피키드) 모든 시리즈를 외웠음 절대적 시간을 채워야 함. 격식있는 양질의 좋은 문장(단문)을 평소에 에버노트등에 적어둠->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에 빠졌을땐 자기 전에 10문장씩 반복함. -> 단문문장 (최소 3000개) 암기 구동사를 쓰지않는 중급 영어 학습자들은 성취가 안되므로 슬럼프가 옴 있는 그대로 암기하는 태도 가지기 머리가 아닌 입으로 외우기(부지런히 입을 움직이기)
춤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똑같은 것 같아요. 안무를 가르칠 때 일단 계속 반복하게 하거든요. 그럼 몸이 기억하는게 있어요. 머리는 어?다음 동작 뭐지? 하지만 몸은 이미 하고 있는거. 우리도 한국말할때 잘 보면 일일히 다 생각해서 말하는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대로 평소 잘 쓰는말들이 나오잖아요. '입으로 외운다' 심히 공감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구동사‘ 설명에서 감탄을 했어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늘 애들한테 물어보거든요 . 여기선 call 뒤에 on을 쓰는 건지, for를 쓰는 건지, up을 쓰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익힌 아이들에게 늘 물어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중급 영어는 쓴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 말씀하신 ‘묘사적 상황’에 너무너무 약하다고 늘 생각하던 참이예요. 아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 때 그 자리에 없던 선생님. 다른 학부모에게 상황을 잘 전달해 주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이제부터 집에 있는 Diary of a wimpy kid 정독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리딩이네요...30대 직장인인데 갑자기 영어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효율적인 영어 습득방법을 수도없이 찾아봤는데요 거의 2주동안 하루에 6시간 이상 유튜브를 찾아보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는 리딩이 정답이다 입니다... 지금은 리딩을 위한 기본 문법을 정리하고 있고 이게 끝나면 바로 원서 읽기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일 출퇴근 포함 4시간, 주말 8시간씩 정말 빡세게 해서 일년안에 미드나 영어유튜브 자막없이 어느정도 보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정도 가능하게 되는걸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저는 동물농장 이라는 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신 웜피키드도 같이 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나이가 많다고들 해요 그러나 배움에는 상관없지요 시작한지 2년 그냥 욕심없이 꾸준히하다보니 조금 자신감이 떨어질때 여기저기 유투브 강의를 듣다보니 뭐가 문제인지 하나씩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이제 구동사가 중요하다 생각드는 순간 이 강의 듣고 동의하게 되네요 쓰고 듣고 말로는 그리 많이 하지 않았던 제 방식에서 입으로 내뱉으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경전을 그냥 읽었던 모습이생각나며 어느새 다 외워 나도 모르게 어디서든 할수있었던 아! 그렇구나 생각이드네요. 이제 말씀하신 구동사 사용과 입으로 소리내서 입근육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때 필요한 것을 만나게 되네요. 하고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하면 됩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살면서 몰랐던 많은 것도 함께 배워가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날입니다.
진짜로 현실을 꿰뚫고 계신 분이네요 영어스피킹학원테스트받으면 고급으로 나오는데 현실에서 외국인과 대화할때 엄청난 피로감을 느낍니다 차라리 다른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걸 후회도 되고 테스트레벨이 높아도 나는 그저 중급수준에서 못헤어난다는 자과감에 때려치우자생각도 들었다가 또다시 미련이 생기고..나이때문인가도 하고요 어중간한 어학실력은 의미없다는 생각듭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고싶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어썸잉글리쉬 Awesome English - 수천 명의 학생을 가르쳐본 뒤 깨달은 진실. 갑자기 영어 잘하게 된 사람들은 무조건 가지고 있는 '이 습관' (김재우 작가) 00:00:00 영어 공부 공통점: 루틴 부족과 분석적 접근으로 인한 스피킹 어려움 00:04:18 단기간 영어 스피킹 습득의 필요성 및 두 학생 사례 00:06:37 한국인 IT 전문가가 정말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여 진보를 이룬 경험 00:08:02 한국어 간섭 때문에 영어 스피킹이 되지 않는다면, 스포크(Spork)로 개선해보자! 00:09:13 통번역 대학원 출신, 영어 능력은 대인적 소통에 필수적이다. 00:11:29 어떤 영어를 공부할지는 목적에 따라 다름 00:12:47 쉐도잉은 효과적인 학습법이 아닐 수도 있음. 00:17:29 윈피키드, 초급 학습자를 위한 중급 예제 추천 00:19:57 문장 정리로, 긴 시간 공부에 지칠 때, 다양한 상황에 유용한 문장을 학습하며, 쉴 때 추천하는 공부 방법 00:21:30 중급 학습자를 위한 영어 습득의 장애요소와 효과적인 학습 방법 00:26:00 구동사의 중요성과 Phrasal Verb으로 인한 어려움 00:28:57 실용 영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과 주의해야 할 점 00:30:54 언어학습에서 문법보다 입모양부터 연습하면 역량 상승 00:34:19 언어학습이 운동보다 높은 가성비를 가진다. 00:37:28 영어 스킬은 취업과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많은 학습방법을 찾아봤는데(그 시간을 영어학습을 했다면 좋았을텐데....) 이미 깨닫거나 알고 있는것도 많고 공감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1. 기술보다도 절대적인 학습량 필요하다(루틴만들기) 2. 주 10시간 1년은 해야 조금 들린다.(그렇다고 스피킹이 자유롭다는 뜻은 아니다) 마지막 학습자 사례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Would you like some? I'll be right back. 영어 진짜 못하는 제가 상황에 맞게 말해서 저도 놀란적이 있어요. 제가 한말씀 보태고 싶은건 입으로 많이 내뱉는게 정말 중요하지만 꼭 뜻은 알고 해야한다는거예요. 많은 분들이 쉐도잉에 실패하는 이유가 뜻을 모르고 따라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금 이 영상보신들은 이제 영어공부법 그만 찾아보시고 하루 1~1:30씩 영어를 하시는 겁니다!!!
재밌네요. 구구절절 와닿는 말이기도 하구요. 오랫만에 옛날 생각도 납니다. '모든 언어의 이면에는 이미지가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어떤 언어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comunication하는 대상이 달라지개 되어있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세상의 모든 정보가 기록되거나 그것들을 소통하는 언어로는 영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분야든 좀 high level까지 가거나 그런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할려면 영어를 안할 수가 없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그게 음악이 되었든, 역사가 되었든, 체육이 되었든 말이죠. 물론,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흔치는 않아요. (이 부분은 여기선 논외로 하죠.^^) 말을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 입니다. 사람들 중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말하는 걸 좋아하며 energetic 한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상체질로 보면 소양인 들이죠. 반면, 표현하는 것 , 말하는 걸 힘들어 하는 소음인 같은 사람도 있는데 구어를 배우는게 늦는 이유 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쌤쌤입니다. 사랑과 욕심, 열정이 많은 소양인은 세심함과 관찰력이 조금 떨어지고, 지혜롭고 세심한 소음인은 욕심과 열정이 없어 좀 인색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노력하는 사람이 좀 더 얻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태생적으로 소양인들의 언어이긴 합니다. 서구 유럽인들의 주류는 양인들 입니다. 음인인 아시아인 들이 영어에 접근하는 걸 좀 힘들어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언어는 필요하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외국에 나가서 일해보면 그렇게 미국스러운 영어로 대화할 일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중국인을 만나면 중국식 영어, 몽골인을 만나면 몽골식 영어 등등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언어라는 무기로 자신을 무장하면 때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핵심은 언어 이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언어로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마음 속에 떠오른 이미지(: 심상)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실험을 보았는데, 똑같은 spiral line을 그려놓고 동양인과 서양인에게 물어보니 한쪽은 안으로 빨려들어간다고 하고, 다른 쪽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펼쳐 나온다고 대답했는데, 거의 동서양인들이 두편으로 나뉘어 일관되게 대답하더군요. 즉, 동양인과 서양인은 같은 이미지에 대해 보는 관점이 전혀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서양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accept하면 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냥 혼자 생각하지 일일이 입으로 어떻게 다 말해' 싶은 것들을 서양식 사고에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걸 보니, 쟤는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으로 오해될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 뭐든 입을 벌려 말로 표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게 입을 떼게 되는 동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 만큼은 잃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건 매우 소중한 것이니까요,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영어 잘 하는 서구인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가슴엔 한국인의 특성을 품고 입으로는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영어를 꼭 유창하게 구사해야 되는 필요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통번역 대학원 출신의 선생님의 도움을 선택하는 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통번역대학원 출신 만큼 실용영어를 연구하고 구사하는 그룹은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무얼하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대신 한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건 포기해야 함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됩니다. R. Frost의 "The Road not Taken"에서 말하는 것 처럼!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뿌린만큼 거두는 거죠. 좋은 영상 ,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 p.s: 영어공부의 과정은 수행의 과정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생 자체가 어찌보면 수행의 과정이긴 합니다 ^^.
나도 분석적이다 보니까 어색한 문장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편이었는데, 최근 1년동안 문장을 계속 소리내서 읽다보니까 잘못 사용된 문장을 만나면 그걸 자연스럽게 알게 됨...그리고 비교적 자연스런 문장을 만들수 있게됨... 그리고 전치사가 바뀌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마인드였는데, 단지 뉘앙스가 바뀐다는것도 눈치챔... 이게 영어 잘하는 사람들한테 별얘기 아니겠지만, 영어까막눈한테는 눈을 뜨게 된 느낌임..
중급의 정체기 10년째 겪고 있는 1인 여기요..!! 초급엔 말씀하신 것처럼 꿈에서도 영어를 말할 정도로 몰입되어 있었는데 ~ 표현하고픈 언어의 스펙트럼 넓어지며 정체기 왔고요… 원인으로 저도 구동사를 알아야겠구나 싶어 구동사 공부하다가 ~ 반복되는 루틴 ㅋㅋㅋㅋㅋ 지겨워해서 계속 정체 중입니다~~~!! 😅
저도 순수 국내파로 영어를 배우고 제 나름대로의 영어 공부를 찾아 지금은 미국 기업체에서 히스패닉을 상대로 영어 회화 가르치고 있어요. 저는 받아쓰기를 많이 했던것 같아요. 문장을 듣고 쓰고 읽기를 많이 했어요. 자기 스타일의 언어 학습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아침에 영어로 듣기를 시작하고 저녁에 영어로 끝나는 하루를 보냈고 지금은 스페인어와 터키어에 도전 중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쉐도잉에 있어서는 저는 조금은 다른 입장입니다. 물론 저도 쉐도잉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측면에서는 동의합니다. 언어를 배울때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모두 병행되어야 조화롭게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쉐도잉은 그 중에서 듣기와 말하기 측면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쉐도잉을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번만 대충 따라하는 것은 어떤 언어가 되었든지 효과가 없습니다. 하나의 스크립트 혹은 책의 본문을 정해놓고, 그 내용을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해야 합니다. 반복할 때에도 과정에 따라 단계를 조금씩 높혀가야 합니다. 우선은 읽어야죠. 읽고 내용을 먼저 파악해야합니다. 내용이 파악되면 그때부터 표현을 내 입이 적응하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귀도 뚫어줘야 해요. 속도를 느리게 해서 텍스트를 읽으며 따라하는 과정을 몇번 거친 후에는, 텍스트 없이 귀로만 듣고 바로 들은 걸 뱉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눈으로 크게 의지했던 언어실력이, 청각의 감각을 총 동원하면서 다른 측면에서 또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입 근육이 한국어를 사용할때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입 근육이 아픈게 느껴집니다. 그게 풀릴만큼 많이 반복해야 합니다. 그 발음을 내는 내 입의 근육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영어 교육에는 필요합니다. 비록 제가 짧게 과정을 설명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올바른 쉐도잉을 통해서 진행되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저는 확언합니다. 물론 쉐도잉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쉐도잉에서는 놓쳐지는 라이팅과 그 외의 세부적인 언어 학습 요소들을 보충해주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쉐도잉을 효과없는 방법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은 조금 조심해야하는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영어전공자로서 학부생 시절에는 쉐도잉을 학교에서 전혀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중요하지 않아서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는 스피킹는 하나의 표현 도구였기에,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영역이었습니다. 학부 수업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학과 영문학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언어학적 판단 등을 효과적으로 글로 표현하는 것이 주된 학습 내용이었습니다. 쉐도잉은 대학에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학원이나 교습소 등은 대학이 아니죠. 학습 방향성이 완전 다른 기관입니다. 그렇기에 쉐도잉이 대학에서와는 다르게 효과있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반복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언어라는게 자기 나라에서 매일 듣고 매일 말하면서 10,20년 이상 산 사람들처럼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당연히 그만큼 시간을 쏟고 반복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뭔가 술수나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방법보다 그냥 많이 말하고 많이 듣고 시간을 쏟아야하는 것 같아요!
지금 바로 intermediate하고 upper-intermediate 사이에서 고민하고 여러가지 영어 매테리얼 개척&난민중인 1인입니다... 몇가지의 맞닿아들인 고민들이 다 이 영상 하나로 귀결되네요. 현재 advanced 일어 구사중인데 영어에서는 레벨업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딪치고 있었거든요. 왜 그 두 언어의 중급의 담이 다른지도 고민했는데 왜 다르게 느꼈는지 지금 해야 하는 게 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중급이상되면 그 언어의 어순보다는 구사되는 구동사 Vocabulary에서 고민하게되드라구요.) 이것을 계기로 중급의 정체기를 극복해보겠습니다.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에 접하게 해준 알고리즘에도 감사....
부지런히 입을 움직여라 저한테는 이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귀찮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왜 중요한지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운전을 할 때 초보는 계속 뭘 작동해야 하나 생각하고 차를 움직이지만 운전을 오래한 사람은 내가 엑셀과 브레이크를 얼만큼 밟아야 겠다고 생각지 않고 그냥 느낌적으로 근육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논리같네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수능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일상을 위한 영어로 바꼈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 못가는 학생이더라도 생활영어는 가능하도록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 🌺 🌻
와 50을 코앞에 바라보고있고 현재 외국에서 살고있어요. 40들어오면서부터 그냥 영어가 그냥 동기없이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외국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픈 소망으로 영어를 놓지않고 있어요 50-60세대의 영공에 대해서는 200% 공감하면서 들었습니다. 전 좀 리스닝 부분에서 정체기를 겪는 편인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해결할 수 있을듯싶은 희망을 보고갑니다.
1995년 29이라는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와 학위를 받기까지 9년 동안 말하는 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공대생이 쓰는 영어는 문과생과 달리 실험실에서 나온 데이타로 논문을 쓰거나 세미나에서 고작 20, 30분 발표하는 정도로 충분했으니까요. 생활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죠. 그냥 마트에 가서 장보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주문할 정도.... 동기들은 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미국에 정착한 저에게 생활영어는 선택이 아닌 생존에 필요한 필수가 되었습니다. 간단한 의사소통만 하던 제가 어떻게 원어민 수십명을 앞에 두고 한 두 시간동안 직무교육(job training)을 시킬 수 있을 정도의 영어를 가 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길래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를 거치지않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나이가 많아서 영어가 안 는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배워도 유창한 영어를 하는 아시아인은 차고 넘칩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미국 어린이가 한국에 와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 뉴스를 보면서 shadowing하고 중요 일상표현 1,000개 달달달 외우고 그러면 얼마나 빨리 listening, speaking이 늘까요? 한국 방송에 종종 출연하는 타일러라는 미국인이 그러더군요. 언어는 공부 하는 것이 아니고 습득하는 것이라고. I came to the States for a graduate study (specifically Chemical Engineering) when I was 29 in 1995. For the first 9 years my spoken English hardly improved. As an engineering student, English speaking skill wasn't quite critical since I would write research papers for the most part and give 2~30-minute presentations every once in a while. That's it! So, my everyday English didn't improve much. I was just happy that I was able to do simple tasks like doing grocery shopping and ordering food at local restaurants. All my friends returned to Korea, and I settled in the United States after graduation. Now, English speaking skills became a must for survival, not a choice. How long do you think it took for me who only could speak basic English to be able to conduct job training for several dozens of native English speakers for about an hour or so? And how was it even possible for me to be able to speak without the process of translation in my head? The argument that it is extremely hard to pick up a foreign language as a grown-up is complete BS. There are tens of thousands of Asian Americans who came to America in their 30s and even 40s but speak fluent English. Think about this. An American child comes to Korea and starts watching Korean dramas, movies, and news programs to learn Korean. He or she also practices shadowing techniques and tries to memorize 1,000 key everyday Korean expressions. Do you think this child can pick up a new language as quickly as he/she wishes? As Tyler, a famous American who is currently residing in Korea and speaks almost perfect Korean, once said, "You don't study a language, you acquire it."
해외에서 다국적 동료들과 일하지만 맡은 일은 한국어로 합니다. 소통은 그럭저럭 되니 중급영어에 멈춘지 오래네요. 동료들이 프리젠테이션하는 건 그런가보다하는데, 같이 술 마실 땐 뭔 소리인지 안 들리는 이유가 바로 저 구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한 총량의 확보, 윔키피드, 강력한 동기.... 모두 매우 공갑합니다. 정말 아는 분이, 중장년 영어 학습의 핵심을 말씀해 주신 듯합니다. 지금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 정리해 주셨네요. 앞으로 공부 방향에 참고하겠습니다.
현실적이고 공감이 됩니다. 전체적인 공부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짧더라도 몰입의 농도가 얼마나 지속되었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를 중급정도 하는 사람인데... 예전에는 더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외국계 회사에 갈 동기가 생겨서 1년 정도 집중적으로 했고 토익 700점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토익 700점이 높지는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이정도 실력으로 이력서 작성해서 5군데 모두 합격했고, 면접까지 갔었습니다. 결국 듣기가 잘 안되어서 다 떨어지긴 했었습니다. (듣기는 저 혼자서는 잘 안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이후 캄보디아, 필리핀, 아프리카 사람들 대상으로 통역 및 회의를 진행해야 할 상황에서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한글로 매칭하듯이 외었었는데... 한글로 매칭하지 않고 그냥 상황이나 사물로 바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연습했더니, 그렇게 연습한 단어나 표현은 해당 상황이나 사물을 보았을 때 한글을 떠올리지 않고, 바로 영어로 떠오르게 되어서 영어 소통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구동사가 취약하여 이쪽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영국에서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심한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딸아이 재울 때, 윔피 키드를 읽어 주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이제 확신을 가졌으니, 표현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어야겠네요. 그리고, 구동사도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여태껏 시청한 수많은 영어 학습법 중에 저 한테는 최고의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에 100퍼 공감합니다. 저도 40대 중반까지 SW개발만하면서 영어와 담 쌓고 지냈고 영어 엄청 싫어했습니다. 이런 제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오면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정말 문제가 많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주재원으로 일년을 보내면서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구동사의 중요성에 극 공감합니다. 그리고 원어민과 대화 시 Official 한 것보다는 일상 생황에서 간단하게 던지는 질문과 답변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몇 가지를 예를 들어 주셨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기록했다가 반복적으로 외우고 써먹고 하고 있습니다. 토익 점수 따기 만을 위한 영어는 정말 재미없고 지겨웠는데, 외국인과 실제 대화를 위한 영어를 공부를 하다보니 영어도 느는 것 같고 재미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마지막에 청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씀에서 정말 우리나라와 같이 훌룡한 우수 인재들이 잘못된 영어 교육으로 얼마나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와 정말 정확해요.. 저는현재 미국거주중인이고 매일 뉴욕타임즈 기반 공부를 해서그런지 뉴스는 잘들리는데 이상하게 밖에서 원어민들이 하는말은 이해가안되더라그요 아예들리지 않을때도 많았고.. 그때 제가 느꼈던게 구동사가 부족하구나였는데 정말 정확하게 집어주시네요 구동사잘이해하는 법 있을까요?
중학교 1학년 이후로 영포자로 산지 32년이 지났습니다. 유일하게 아는 영어 "굿 모 닝" 윔피키드로 1페이지부터 듣고 말하고 듣고 말하고 암기하고 but when Mom went out to buy this thing 여기까지 암기하는데 3일 걸렸습니다. 반복듣고 말하기 500번정도 한것 같은데... 그래도 포기없이 끝까지 달려 보겠습니다.
와우. 윔피키드는 울 아들이 젤 좋아하는 책이라 집에 시리즈가 다 있어요. 중급에서 실력이 멈췄고, 청취가 안되고, 미국친구가 제가 쓰는 단어가 꽤 고급스럽다고 했었고, 미국 친구랑 두시간 얘기하면 지쳐서 집에 가고 싶은 이유를 정.확.히 다 짚어 주셨네요. 제 실력에 영어공부를 어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고 답답했던 이유를 다 알았어요. 어쩌죠? 넘 기뻐서 가슴이 뛰어요. 막내까지 대학에 가고 전업이었던 제가 미국 중학교에서 일하는 중인데 나이 오십에 꿈이 생겨서 영어공부가 절실한데 지금이 타이밍이네요. 김재우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회화에서는 그래머를 좀 내려 놓으란 말에 공감을하지만, 기초 그래머가 된다는 조건이 붙는다거 생각해요. 아주 기초 레벨의 학습자분들이 문법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을 좋아하셔서... Ing가 동사 자리에 들어가거나 be동사를 동사와 함께 쓰거나... 이건 것도 문법이라는 생각을 하셔서 거북함을 느끼셔서 아쉽단 생각을 가끔합니다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이민교회에 처음오는 초중고생을 보면 3년전도 영어습득 시간이 필요합니다. 학교수업, 프로젝트 친구들과 어울림등 시간으로 따지면 3년 걸리는데 하루 10 시간따지면 거의 10000시간 걸리면 어느 정도 합니다. 하루에 2시간 꾸준히 한다면 20년 걸립니다. 매일 거의 한국말을 잊어버린채 3년은 학교다니고 프로젝트하고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 하는 기간입니다.
크게 공감이 되고요..이 강의 듣고 저 앞으로 영어를 더 잘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안느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저의 학습 절대량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머티리얼에 있어서도 서너가지의 머티리얼을 가지고 공부해야 겠구나 싶습니다. 저야 말로 날아다니게 해야 하는 인간인데.. 대충 하고 살았는데..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25:50 40대중반입니다. 그리고 딱 중급의 정체기에 있다고 보여지네요. 영어 논문 읽고 업계 사람들과 회의 하는덴 별로 문제가 없어요. 대체 왜 우리나라에선 phrasal verb와 get, have를 안가르쳤는지 모르겠어요. 미국인 영어선생 유투브들 보면 아예 phrasal verb 30선 100선 이렇게 모아서도 가르치고 일상에선 한 단어 동사대신 이걸 쓰라고 하는데 말이죠.
영어를 나처럼 늦게해서 중급실력까지쌓은사람은 찿기 힘들거다. 나는 60대 후반에 영어릉 시작해서 자타가 공인하는 중급정도는 되었는데,어직도 숙제가 많다. 그런 숙제를 이 영상이풀어주어 상당히 기쁘다. 그 열쇄는 "구동사". 그동안 그냥, 구동사가 중요하다는것은 알았지만, 내 영어의 약점이 여기에 있었는지를 절감하지 못했었다. 2009년 가을부터 내차의 래디오채널은 fm,am 모두 talk show에 맞춰놓고, 한번도 바꾼적이 없다. 그런데도 대략, 대담의 내용을 파악하는데는 문제없지만 한국방송들리듯 하는것과는 차이가 많다. 오늘 이 영상이 나를 깨워주고 갈길을 제시해 줘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36:55 가장 중요한 부분이네요. 세상의 모든 목표는 간절함이 없으면 이루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간절함은 없이, 이런 영상에서 편안함만 찾고 있는 게 아닐런지. 올해는 간절하게 합격해야 할 시험이 있어서 내년에는 영어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외국에서 1달 살기 이런 목표를 위해서.
공감이 많이 되는 내용이네요.. 저도 결국 돌아돌아 절대적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22년 5월부터 영어소설 읽기 하고 있는데 4월부터 정체기 왔다가 7월부터 마음잡고 하고 있는데 마음잡은 이후부터는 주당 10시간은 하고 있네요 ^^ 15개월동안 약 490시간 정도 공부했는데, 3000시간 읽기까지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단문 3000개 적어두고 외워봐라 잘 새기겠습니다
굉장히 실제적 실용적 제안이네요!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습도 실용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호주는 넓은 땅에 인구가 항상 적잖아요, 그래서 전엔 여러 아시안들을 포함한 다국적 이민자를 수용하려 했지만 영국 포함 호주도 인도인들 이민에 적극적인데 이유는 영어로 의사 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어죠, 이민을 하라는 것보단 여러기회의 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는 것이죠 유학이라든지, 취업이라든지
24상 청년입니다 무직이구요... 학창시절떄 영어공부를 안해서 지금....영어를 불완전하게 알고있고요 구사할수있는 영어와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는 영어로 나눠지고요 듣고 이해는 하는데 그러니까 in 은 되는데 이걸 다시 out을 못시키고요...아는 단어도 많이 없어서... 해서 지금 초등책? 초등학교 영어책을 사서 단어공부를 하고있거든요.... 열심히는 하고있는데 어렵네요... 이 방법 맞는거죠?
20살 이후에 영어를 혼자 공부해서, 영미권 인문학과에서 공부해 본 입장으로, 그리고 여기서 살고 있는 외국인의 관점으로, 거의 다 공감하고, 뼈와 살이 되는 영상입니다. 거의 영어공급자들의 내부자들 급입니다. 양심선언이라고도 볼 수 있을정도로 팩트만을 알려주시네요! 요새는 영어선생님보다는 영어업자들이 많은데, 감사한 영상입니다. 영어 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교포(여러분이 한국어 가르친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유학생 출신들이 가르치는 영어는 왠만하면 안 배우시는 게 좋고 김재우 작가님처럼 전문가에게 배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중급이신 분들, 다소 길지만 정독하심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모든 말이 와닿고 진정성있는 선생님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초급이신 분들에게는 얼마나 와닿을지는 모르겟지만, 저처럼 어느정도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더 고급으로 가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은 내용이 많네요.
부서장 될시기가 되니 이제 뒤늦게 불이붙었네요ㅋㅋ 후회되지만 어쩌겠나요~아직은 150일째 매일 영어해보고있어요. 김재우쌤 책도 day 30정도까진 외웟구용 미드도 해보고 있고, podcast도 듣고, 여러가지로 다해보고 있네요~ 듀오링고도 하구요 ㅎㅎ;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되는 날이 오겠죠😅
문법을 아니까... 영어가 들리고... 영어를 짧은 문장이라도 말 할수있게 되더라고요? 토익 준비 한다고 문법, 영단어 공부 좀 하니 아예 말도 못하던게 영작이 되던데요!!! 기본이 제~~~~~일 중요한거 같음. 난 여태 기본도 안되면서 원어민이 쓰는 표현... 아님 그냥 무작정 듣기...이런것만 하니 발전이 안됐징ㅠㅠ
캐나다서 근무하는 애들엄마입니다.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영어가 필요한 환경에 있고 , 더 잘하면 승진할 수 있는데...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해서 하는 말만 하고 늘리지 않고있는 게으름을 반성합니다.오늘부터 새해 다짐 다시했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정말 제가 하는걸 그대로 말하고 계시면 그걸 구척적으로 말씀해 주시분 이분에게 영어를 배우고 싶네요. 지금 답답한 시기에 딱 빠져 중심을 못잡고 이리저리 갈팡하고 있는데, 윔피키드 꼭 한번 도전하고 꾸준해 보겠습니다. 구동사의 중요성! 펜시한 영어 그게 잘하게 보였는데,~~암튼 넘 제 속에 있는 막현있는걸 뻥 뚫어주네요. 넘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고 회사에서 영어를 쓸 정도로 영어를 쓰고 있지만 뭔가 막혀 있는 (20년 공부 영어가 그냥 그 자리인듯 한) 느낌이었는데 시원한 해결책을 본 듯 합니다!! 제가 너무 어렵게 영어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 같네요. 혜안을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 떨칠수 없는 문제가 있어요. 이게 저의 영어를 막는거 같아요. 들으면 머릿속에서 스펠링이 떠오르고 그걸 해석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어떻게 이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리로 이해할수 있을까요? 아마 한국에 대다수가 책으로만 15년정도 영어 배우는 한국 분들은 아마 저처럼 스펠링을 거치는 과정을 가지신 분은 30년 50년 해도 영어 리스닝이 아마 확 트이진 않을 것 같은데? 메직 해법이 있을까요? 소리로 영어를 들으면 거의 100% 이해가 가능한데, 중간중간에 꼭 이 스펠링 처리 시스템이 머리에서 작동해서 완전 구기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나중에 안들려요.
영상의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과 대치되는 주장이긴하지만, 저는 이제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해석해서 말하고 듣는 방식을 하지 않아요. 여기서 전제가, 제가 확실하게 알거나 자주 사용하는 문장에 한해서요.(이게 중요 포인트.) 저는 영어로 일을 하고 있다보니 미팅에서 잘 사용하는 문장이나 동료들과 가벼운 스몰토크를 할때 등 필연적으로 자주 하게되는 대화 주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서, 점심 먹으러 어디로 갈래? 이번 주말에 뭐해? 오늘 미팅의 아젠다는 ~이고, 저는 ~에 대해서 의논하고 싶습니다. 같은 내용들이요. 제가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용하는 문장들은 더이상 생각하거나 번역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단어나 소소한 내용이 변경되더라도 이미 내 입 혹은 머리에서 단단해진 표현이기에 약간의 tweak에 대해서 거리낌이나 불편함 없이 자동으로 대화가 가능하죠. 혹시 영어 엄청 잘해서그런거 아냐? 라고 오해하실까봐, 참고로 저 영어 아직 중급자 단계로 고급의 '고'도 못간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도 성인이 되서 영어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다만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거나 제 수준에 맞지 않는 고급문장, 예를들어 새롭게 진행하게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할때, 갑작스럽게 물어오는 새로온 직원의 질문 등 제가 그동안 전혀 접해보지 못햇던 내용들의 경우엔 아예 못알아들어서 두번 세번 다시 말해달라고하거나, 알아 듣더라도 대답을 바로 해줘야 티키타카가 되는데, 내가 원하는 단어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게되고 내가 과거형을 잘 쓰고있나? 그러다보니 반응이 늦어지고 버벅거리고, 원어민은 인내심을 잃게 되죠. 결론은 많이 듣고 많이 사용해라. 가 답인 것 같네요. 한국에 거주하시면 다소 힘드시겟지만 전화영어라던지 하셔서 대화수업을 많이 하시고, 외국에 거주하시고 계시다면 가능한 원어민을 만나서 대화를 해야만 하는 환경에 들어가서 내가 사용 가능한 문장의 범위와 숫자를 늘리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왜 리스닝이 아닌 스피킹을 얘기하고 있나. 결국 말을 할 줄 알아야 들립니다. (제 의견입니다.) 내가 말로 못하는 내용은 결국 듣고 내가 완벽하게 이해햇다고 해도 그건 '추측' 혹은 상황을 통해 유추에 성공 한 것이지, 진짜로 이해한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간혹 어른들이 쓰는 어려운 문장이나 사극에 나오는 단어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다른 문장과 상황을 통해 추측을 해서 대략이해하잖아요. 그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말할 줄 알아야 확실히 들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앞문장을 듣다가 해석하느라 뒤를 놓쳣다. 라고 하면 앞 문장을 확실히 이해해서 넘어갓다고 보기 힘들어보입니다.
강의 해주신 내용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중급 정체기 1인 중 한명입니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나 주로 대부분 한국 사람들과 일하다보니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듣기 읽기는 문제가 거의 없는데 말하기가 항상 제자리 걸음입니다. 며칠전부터 나도 phrasal verb를 외워야 고민했는데, 저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 작년말부터 Cambly 주 3회도 하고 지난 두달은 주말마다 Ringle도 한번씩 했는데 말하기 표현이 계속 IELTS 7.0~7.5에 머물러서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IELTS 8.0 이상으로 올리는 비법이 있으면 꼭 배우고 싶습니다.
윔피일 것 같았죠,. ㅎㅎㅎ 스피드리딩카페로 가시면 거기 많은 분들 이 책 재독 삼독 사독 합니다. 저는 캐나다 학부 졸업하고도 이 책을 읽고 와...이게 뭐지? 그리고 귀찮아서 안 읽다가... 미드 잔뜩 보고 다시 윔피 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 영어는 오히려 매우 쉽습니다. 유학 별거 아니에요. 생활 영어와 학부 석사 영어가 달라요. 즉, 유학 간다고 영어가 느는 게 아니에요. 어썸 선생님... 말씀 모두 옳아요. 저도 50대입니다. 서태지 세대요. 지금도 영어는 죽을 때 까지 해야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