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9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IBF 웰터급 세계타이틀매치 12R. 제2의 차베스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56전승(50KO)의 요리 보이 캄파스가 6대 세계타이틀매치 이벤트에서 펠릭스 트리니다드에게 도전, 선제 다운을 빼앗았으나 역전 KO패로 도전에 실패하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도 트리니다드다운 경기였군요. 멧집이 아주 좋은 선수는 아니라 다운도 당하면서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결국 난타전으로 통쾌한 KO승. 비록 홉킨스나 윙키라이트같은 이상한(?) 복싱을 하는 선수에겐 고전했지만 펀치를 주고받는 정면대결에서만큼은 진짜 최강인 선수. 그나저나 저 캄파스라는 선수는 저 당시 56전 전승의 전적을 보유하고도 도전자? 좀 이해가 안가는데 이 선수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아무리 양민학살로 전적을 쌓았다고 해도 이런 전적으로 진작에 세계챔피언이 못되고 도전자입장이라는 게...
트리디나드는 맞받아치는 전사의 심장을 가진 선수였기때문에 치고 들어가다 걸려서 종종 다운을 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운을 당하고도 맷집도 괜찬아서 바로 회복하고 역전케이오를 대부분 시켰었던것 같구요.. 다만 고질적이고 악날한 로우블로우랑 꼭 공울린후 무방비의 상대를 풀스윙으로 쳐대는 비매너때문에 좋아할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의 케리어중에 호야와의 게임은 확실히 두점차 이상으로 진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멕시코 복싱의 예수 그리스도 Julio Cesar Chabez 는 저질 아웃복서 뻐넬 스위피 위대컬과의 경기서는 무승부 입니다. 1993년9월.. 제가 중학교 때 경기.. 아직도 기억남.. 시저스 팰리스 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경기.. 부심 1명은 2점차 저질 아웃복서의 우세.. 부심2명은 무승부..그래서 결과는 무승부.. 차베스 최초의 패배는 1994년 1월말 프랭키 랜달과의 강제.지명방어전에 서 한차례 다운 끝에 2대 1 판정패 한 것이 최초 패배입니다..
뭘 또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고 저질복서가 나오냐? 차베스가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은 해글러나 타이슨같은 중량급, 헤비급 인기시절이라 차베스는 그냥 자기 체급에서 별 강자도 없이 나홀로 독주를 했던 거고 어차피 휘태커 아니어도 얼마후 랜달한테도 깨지고 설사 차베스 전성기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윗 영상의 트리니다드를 이길 수 있었을 거라 보냐? 그외에 호야,모슬리,코토,파퀴아오,메이웨더.. 이런 선수들과 동시대 시합을 했다면?.. 한마디로 차베스는 시대를 잘 타고 난 거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그 업적은 무시못하겠지만
@@ggk2180 차베스 정도면 복싱의 예수 그리스도 맞죠.. 87연승(75KO) 에다 3체급 석권. 세계랭킹 1위라는 안경덕 .. 공포에 질려 펀치 자체를 못 날림.. 그리고 뻐넬 스위~삐..위대~ 커얼~은 저질 이웃복서 맞죠.. 그게 무슨 아웃복서 입니까..겉으로만 그럴싸하게 ..쇼처럼 하는 복싱이 ㅋㅋㅋ 진짜 아웃복싱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처럼 하는게 아웃복싱 이고.. 진짜 인파이터는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멕시코 복싱의 예수 그리스도 맞죠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