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3월 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과달라하라아레나 콜리세오. WBC 페더급 세계타이틀매치 12R. 밴텀급에 이어 페더급을 제패한 필리핀의 명 챔피언 루이시토 에스피노사가 멕시코 원정 방어전에서 전 챔피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멕시코)를 상대로 쇼킹한 KO승을 거두고 1차방어에 성공하는 경기입니다.
예전 필리핀 선수들 이미지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국내선수들 승수 올려주기 위해서 주로 내한한 경우가 많았는데, 에스피노사 선수는 골격이 좋고 근육질이라 눈여겨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민영천 선수 와의 경기 시청했었는데ㅎㅎㅎ 카오코 하고 경기때는 맞지도 않았는데 쓰러져서...응?? 했었던...나중에 알고보니 카오코 선수 달팽이관 이상인가...암튼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루이시토 에스피노사, 민영천과의 편파판정 경기 TV로 봤었는데 참 어이가 없었던, 그 때도 상당한 실력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카오사이에게 2Round에 나가 떨어졌던 콘트라레스에게 타이틀을 날린 것 보고 황당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페더급에서 전성기를 누렸더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적지에서 상대선수를 저렇게 제압했다는 건 두선수의 기량이 꽤 크게 차이가 난다고밖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본경기에 앞서 1차전 하이라이트도 보니 에스피노사가 실력으로 졌다기보다는 오버액션을 하며 까불다 잠시후 복부를 맞고 충격을 받아 좀 허무하게 끝난.. 어쨌든 이번 영상은 해설과 자막을 곁들여 올려주셔서 잘 봤습니다만 대신에 경기를 보는데는 약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단점도 있긴 했습니다.ㅋ (그렇다고 결코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닌..;) 그리고 중간에 지인진이 에스트라다와 경기를 할려고도 했지만 이미 한국에서 편파판정을 당한바 있는 에스트라다가 국내경기를 회피하며 결국 무산됐다고 하였는데요. 이런걸 보면 결국 지인진도 안방으로 에스트라다를 많은돈 주고 불러들여 홈텃새로 세계챔피언을 만들려고 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에스피노사가 일본 국적의 선수였다면 일본 원정도전이 충분히 성사가 되었을 텐데 필리핀 선수의 비즈니스를 일본에서 맡다 보니 일본에서 시합을 하기도 애매하고 흥행 때문에 필리핀에서 개최하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따라서 풍산프로모션은 국내 개최를 염두에 두고 협상을 했으나 에스피노사 본인이 한국 시합을 거부해서 타이틀매치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풍산프로모션은 스폰서가 확보되어 있었고 자금력도 충분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98년 제리 페날로사를 불려들여 조인주 선수를 도전시켰는데요. 홈 텃세를 하기 위해서 불러들인다기 보다는... 당시의 상황이 국내개최 외에는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황위원님 답변 감사합니다. 지인진뿐 아니라 그동안 한국도 다수의 여러 세계챔피언들을 길러냈지만 대부분이 안방으로 불러들여 만든 챔피언들이었던 지라 그런부분에서 아쉬움은 많이 남습니다. 사실 동양인출신으로 미국을 제집 드나들 듯 세계적인 선수들과 폭발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엔 파퀴아오같은 아주 극소수 천재적인 실력을 타고난 선수한테나 가능할테지만 말이죠.
에스 피노사 전용만 선수가 문성길 선수한테 타이틀 주고 받았던 카오코 갤럭시 한테 1회 전에ko시키고 타이틀 따간 선수한테 논타이틀전서 ko패 했다 했는데 이제야 누군지 알게됨 그장시 전용만 선수는 페더급 이었고 에스피노사는 밴덤급인 이었는데 제대로 가격을 못했다 고함 가격 하려고하면 어느세 저만치 뒤로 빠져있어 제대로 공격 한번못하고 tko패했다 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