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물범 #인천 #kbs뉴스 이맘때 백령도에 가면 마주칠 수도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래를 제외하면 우리 바다에 유일하게 집단서식하는 점박이물범입니다. 1940년대만 해도 서해 전역에 수천 마리씩 살던 물범은 이제 300마리 정도로 그 수가 줄었습니다. 어류 남획으로 먹이가 줄고, 또 수온이 올라가며 물범이 살기 어려워진 건데요. 우리가 잘 몰랐던 물범 이야기를 크랩이 담아봤습니다.
@@aa-gq1fw근데 딱히 조선사람들이라고 그 강치들을 내버려뒀을리가 없겠죠. 당시에 뭐 자연보호 이런 개념도 없었고, 내가 먼저 가져가면 다 자원이었으니. 지금 우리가 자연환경을 대하는 윤리감수성을 가지고 저 시대를 바라보면 다 야만의 시대임. 일제 강점기가 없었다면 호랑이 표범 강치를 우리가 보호 했을까요? 먹고 사느라 바삐서 신경도 안썼을 듯.
백령도가서 망원경으로 몇년전에 보고왔습니다. 예전에는 근처 해안가까지 왔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물범을 포획하다 보니 이제는 사람을 피해서 해안가가 아닌 근처에 암초에만 서식하는게 안타깝더군요~(그냥 눈으로는 잘 안보일정도의 거리입니다.) 잘 보호해서 근처 해안가에서도 점박이물범을 보았으면 하네요
저 친구들이 제발 오래오래 안전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저 친구들 보러가겠다고 어선 끌고 단체로 부웅 속도내면서 다가가거나 배를 몰아버리는 무식한 일들은 안 벌어지기를 바랍니다 해양동물은 그저 바다 쓰레기나 치워주고 모른척해주는게 약입니다 어선 관광을 하면 저 친구들 스트레스 받고 더 위험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