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공부 안하면 저런 아저씨처럼 일해야되' 란 말의 영향이 참 큰듯. 나이먹고 보니까 전문 기술직들이 정말 대단하고 없어서는 안될 인력들이란걸 깨닫게 됨. 그저 공부에 미쳐서 그 길 하나만 정답이라고 온 나라가 가스라이팅 한 세대임. 공부라는건 내 선택지의 갯수를 늘려주는거지 정답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주는게 아니라는걸 너무 늦게 알아버린거같음.
이번에 노가다 체험 삼아 해보고 왔는데 공부 안 하면 저런 일 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느꼈음. 50대인 사수 아저씨도 어릴 때로 돌아간다면 미친듯이 공부할 거라고 하시더라. 돈 많이 버는 거 같아 보여도 복지도 없고 퇴직금도 없고 몸도 상하고 앞으로 일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땡볕 막아주는 데도 없고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이었음.
내가 남과 나를 비교질 하는게 아니라 내 주위에서 나를 두고 비교질을 하니까 애써 무시하려 해도 내 스스로가 피폐해짐. 귀 닫고, 입 닫고 살고 싶은데 가만 놔두질 않음. 요즘 타인에게 관심 없는 부류들도 상당히 많음. 젊은 세대일수록 확연히 체감이 됨. 남에게 딱히 관심이 없다가 나이가 많을수록 타인에게 오지랖 관심과 비교질이 엄청남.
나는 92년생임. 4년반정도 건축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앞자리 3되니까 하고싶은거 해보려고 농장인수해서 양돈업 시작한 3년차(+대출없음)인데, 느닷없이 돼지를 키우냐, 제정신이냐고 엄마, 친척들 아주 개난리를 쳤음. 무시하고 묵묵히 일하다가 평소 모은돈 + 3년차하면서 모은 돈 중 3억정도로 이번 7월 10일에 지방 신축아파트 사서 입주예정인데 왜 결혼은 생각안하냐, 세탁기를 왜 드럼이 아닌 통돌이로하냐 등 내가 내돈으로 놓으려는 가구 가지고도 오늘 오전에 일하는데 전화로 울면서 화를 내심. 솔직히 나는 결혼이고 뭐고 이제 지칠대로 지쳐서 은둔하고 일하면서 내 행복찾아 쉬고싶은데 싫다고해도 어른들이 가만히 안놔둠. 공부, 취업, 그 이후의 모든것들 진짜 매번 죽어라 최선을 다하는데 그냥 놔뒀으면 좋겠어. 남들이 뭘하든 알바아니고 나는 정말 숨이 막힌다고ㅠㅜ 영상보고 격한 공감와서 푸념한번 적어봤습니다
92년생인데… 난 어릴때 서울대 못가면 그냥 인생망해서 죽어야하는줄 알았음. 대기업도 못 붙으면 인생 망하고 죽어야 하는 줄 알았음. 지금은 결혼 안해서 인생 망해가는 것 같고 미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임. 이런걸 이겨내고 걍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들 보면 진짜 대단함.
90년대 생인데 확실히 어렸을 때 부터 현장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분들을 천대하는 게 일상이였음. "공부 열심히 안 하면 너도 저렇게 고생한다!" 라는 그 거지 같은 가스라이팅ㅋㅋㅋㅋ 비교질은 덤ㅇㅇ 무조건 화이트칼라가 갑이고 블루칼라는 을이라는 그 고정관념. 반면에 할아버지 세대에서나 나이 좀 있는 부모들이 기술 배워라 기술이 최고다 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인 게 지금에서야 보이는 거고.
ㅈ86세대가 문제라 그래 산업역군들은 다 알지 진짜로 나라와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힘들때 무엇이 가장 의지가 되는지. 그게 기술이고 능력이고 짬바임 돈이야 있다가도 자의와는 무관하게 없어지는거고 가지면 가질수록 뺏기지만 기술과 능력은 뺏을수 없기에 탈무드에선 생선을 주지말고 생선잡는법을 가르쳐라 할정도로 오래된 보편진리인거 정작 일 제대로 안해보고 맨날 시위만햇는데 자기 윗세대가 일궈놓은거 열심히 해쳐먹고 나라 좀먹은거말곤 한게 없음에도 좋은 삶 기술의 진보 의학의 진보 전문인력의 풍부함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의해 본인이 잘 산것마냥 착각하는 세대임 물론 모든사람이 해당되는게 아니고 비록 ㅈ86에 무능해도 결국 부모님은 부모님이니 할많하않 하지만 일반적인 원칙으로, 누가 하는 말이건 스스로 생각할 나이가 되면 알아서 걸러들어야 하는건 맞음. 부모말이라고 무시하면 안되지~ 라는 안일한 프레임에 갖혀있으면 평생 부모나 자식 서로에게 있어 독이됨
80, 90년대생은 정말 부모들이 자기가 못 한, 안 한 것들을 자식에게 좋게 말하면 기회를 주려고 했고 나쁘게 말하면 강요, 강압하여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한 세대. 자기들은 못하면서 남, 자식에게 고나리 좀 하지 마십시오 정말. 한 번 사는 인생 그냥 좀 서로 웃고 좋은 말만 하고 삽시다.
군대갔다와서 대학복학하고 27까지 학점따기 바쁘고 자격증 따기 바쁘고 대학졸업하기 전에 취업하겠다고 아둥바둥 했던 그 시절. 다행히 30대 전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해서 기분좋았으나 지금은 40대초반... 30대부터 시간은 음층 빨리감. 참 한국에서의 삶은 고속도로와같다.
근데 80년대~90년대생이 이런 환경속에서 자랄 수 밖에 없었던게 태어나자마자 오일쇼크, IMF, 2008 금융위기를 아기때븐터 20대까지 싹 다 쳐맞음. 부모입장에선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자식이 스스로 먹고 살게 하기위해 이를 악물고 아껴가며 여유없이 살아가셨을거임. 나도 96년생이고 최근에 취업했는데 정말 20대 중반까지만해도 부모님 원망 많이했었음. 결국 대화로 납득할건하고 사과할건해서 해결되었지만 이런 가족이 보통은 아니라는것도 알고있어서...그냥 다들 힘냅시다
그런데 나는 90년대생의 좋은점 한가지는 있음 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과도기의 추억이 많다는거, 요즘 어린 애들은 다 디지털 시대이고, 휴대폰만으로 놀지만, 그래도 90년대생은 밖에서 땅따먹기도 하고 계곡에서 흙만지면서 모래성도 만들고 하면서 놀았고, 투니버스 노래도 mp3에 넣고 들으면서 즐길게 많았음.ㄹㅇ 추억이 많음 투니버스 전성기 시대를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
투니버스 전성기때가 자랑입니까? 저도 90년대상이지만 전 00년대생들이 부러운게 투니버스에서 애니틀어줘도 그거 놓칠까봐 본방사수해야 했고 못보면 판도라 tv에서 어렵게 봤죠 요즘애들은 셋톱박스로 본방사수없이 그냥 1~완결까지 다볼수 있고 일본어로도 볼수있어서 오히려 일본어 공부도 할수있고 더 좋은대요
5,60년대생 흙수저들은 자식들 학원을 꾸준히 잘 보내준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못배우고 성공못한 인생이라 자식에게 가르쳐줄건 없는데 영양가 없는 잔소리는 많이함. 이 세대들이 중노년기로 접어든 기점으로 어른공경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됨. 자식들 노는꼴은 못보는데 육아에 대한 비전은 없는 그 세대. 사람을 밥먹이고 학교보내면 알아서 잘 크는줄 아는 가축처럼 양육하였음. 종자가 좋아야 그렇게 해도 잘 크는거지. 대부분 성인되서 헛짓거리 시행착오 겪는사람들은 성장환경부터 안좋았을 가능성 높음.
@@Alarm_off 저희 어머니는 세상을 몰랐어요, 맨날 학원비 어쩌고 그러면서 돈 없다는데 소득분위를 보면 아버지는 매우 고위 납세자셔서 친구들 학비 지원금 받을때 못받았을때 깨달았죠, 군대를 다녀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전업주부셔서 세상을 전혀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어머니의 조언은 저를 인형처럼 다루며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바로 집에서 독립하고 자취하면서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살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나는 이래서 차라리 최대한 빨리 인력시장에 뛰어 들어가서 돈을벌어봐야 된다고 봄 그게 술집,음식점,옷가게 알바같은게 아니라 그 업계에 고인물들이 껴있고 다양한 연령대다 섞여서 협업하며 일하는 곳에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빨리 부딪혀보고 자가진단딱딱해서 진로를 개척해야 된다고 생각함.. 일하면서도 느껴지거든 아 난 이런일을 이런 방식으로 하는걸 선호하는구나 그걸 빨리 느낄수록 선택지많아지고 기회비용 줄어든다
90년대 생이지만..공부도 어중간하고.. 운동신경도 잼병이라 할줄아는 스포츠라곤 유도나, 주짓수, 라이딩 같이 그냥 근성으로 조금은 비빌수 있는 운동말곤 할줄모르고.. 지나고보니깐 자유롭게 놀지도 않았고 공부를 빡세게 하지도 않았고.. 대학은 나왔다만.. 지금 하는일이랑은 상관도 없는 분야였고.. 공정 관리팀에 있다가... 지금은 그냥 공사 안전공무 쪽으로 준비중인데.. 어차피 하지도 않았을 공부에 매달릴시간에.. 진즉이 뭘 할수있을지 찾아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 아쉬움? 이 간간히 드내요..ㅋㅋㅋㅋ
@@팽.도.리늦은 댓글이지만 술이나 담배는 빨리 끓을수록 나이먹을수록 남들에 비해 몸이 고생안함 알코올 안빨아쩨기고 적당히 1시간 2시간만 운동해도 40돼도 크게 힘들진않음 사람이 몸이 망가지는대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게 술담배임 둘다 빨리끊으면 빨리끊을수록 나이먹어도 활발하게 살수있음 사람이 몸이 망가지는대에는 과로도 있지만 술담배가 존나 문제임 술담배 끓고 활동적으로 살기만해도 남들보다 젋게 살수있습니다
84년생인데, 저도 그렇지만 제 나이에 이직 이슈라던가 아니면 아직도 취업 준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회사에 박혀있는 사람들도 자기가 왜 이 일을 해야되는지 이해 못하고 그냥 출퇴근만 성실히 반복하는 사람들 꽤 있음, 어떻게 보면 제 나잇대에서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면 사회가 좀 더 밝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80세대인데 국제학교 다니고 해외생활을 오래해서 비교문화를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엄마가 자주 비교를 하시긴 했지만, 나 자신에게는 비교질은 시간낭비이고 현실 객관화가 더 중요하다 생각했기에 저 나름대로 내적성장에 투자하며 살아왔네요. 심리학 상담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관련분야 전공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현실에 너무 실망하지말고 끝까지 홧팅 힘내시길 바래요~
어릴때만해도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들 이해가 잘안됐는데 나이먹고 사회에 나가 세상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깨달으니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갔음. 물론 그 행동이 잘한 행동이라고 말할순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그 마음이 이해가 가는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임
@@정만수-r4s 서구권도 많이 바뀌어서 한국처럼 되어가고 있음. 사견으로는 한국.. 사회적으로는 가장 선진(?)적일 수도.. 제일 빨리 달리고 있을 수도 있음. 잘 생각해보면 산업화 정보화 거쳐서 초압축 성장 했잖아요? 그 속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지금 저출산 같은 사회적 문제는.. 어쩌면 다른 나라의 미래일지도?
서른셋에 하던 사업 접고 목수 일 배운지 어언 2년차 최근까지도 이 일을 십년 전에 했더라면 지금 자리 잡았을텐데 난 실패한 인생일까 앞으로 이 직업이 만약 나랑 맞지 않는다면 또 이직을 해야할텐데 라는 멍청한 생각이 내 가슴 한켠에 있었는데 이제는 생각을 바꿧음 ”아직 젊고 내가 하고자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다만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함 그래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음 내게 그 기회는 돈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목수 일 다섯시 퇴근하고 바로 배달 함.. 그렇게 살다보니까 사업하던 내 20대가 얼마나 편한 인생이었는지 그리고 내 40대는 지금의 이 고단함이 없기를 매일 바람.. 나이 들다보니 말이 길어졌지만 대한민국 청년 중년 모두 힘내시고 혹시나 나 처럼 실패를 맛 봤더라도 그게 내 인생에 끝은 아니니 너무 오랜시간 절망에 빠져 살지 않기만 바랍니다
70년생이 인생 편하게 살았음 중학교 들어갈때 교복자율화되서 사복 입고 다녔고 x세대 시작이라서 20살 될때 사회전반이 좋은쪽으로 바뀜 imf바로 전에 대학졸업해서 취업도 쉬웠고 imf때 사회초년생이라 잘리지도 않았음 월급도 많이 올랐고 집값도 싸서 몇년 일하고 대출 받으면 쉽게 집 살수 있었음 경기가 좋아서 사업하는 사람들도 돈 많이 벌었고 자영업도 잘 됐음 평범하게 집한채 갖고 결혼하고 얘 키우기는 노력하면 누구나 할수 있었음 지금처럼 젊은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시대가 아니었음 인생이 큰 파도없이 살아갈수 있었음
20대 중반부터 30대초반까지 전문직 시험 준비 할때 "그게 되겠냐?" 하는 조소와 함께 "꿈은 현실적으로 꿔라. 인생 말아 먹을 일 있냐?" 하면서 수험공부에 땡전 한푼 도움도 안 주시는 분들이 인생에 1도 도움이 안 되는 소리를 듣고 있는 고통이 심각 했습니다. 진짜 개억까 당하면서 꾸역꾸역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수험생활 하여 합격했을때에는 "니가 될 줄 알았어!" 하면서 급격히 태세전환하는 것을 보고 인간혐오증 생기더군요
원래 인간이 그렇다는거 20태초반에 깨달아서 제 인생 초쳤죠 당신이 이제 인정하실수도 있겠는데 다른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맞춰주는 이유는 당신이 가진 개성보다는 당신이 가진 사회적 위치때문일 확률이 70% 이상일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관계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당신을 그 자체로 존중해주는 것은 결국 가족, 배우자, 자식 등 혈연관계로 이어진 사림들 밖에 없습니다
학교야자학원집학교야자학원집 매일 공부하라고 하는데 동기부여라고는 '공부안하면 저렇게 된다'이 한마디가 끝 너는 어떻게 된 애가 되고 싶은것도 없냐고, 꿈도 없냐고 하지만 그딴걸 생각 할 시간도 없었고 애초에 세상에 어떤 직업이 있고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지 배우고 느껴볼 시간조차 없었는데 꿈이란걸 꾸어봤을리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설계하고 자기가 살아야 한다. 부모는 길잡이 역할과 방법 제시만 하는거지. 자식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살면 그 인생이 고달파도 가슴 아프지만 응원과 격려가 전부다. 부모와 자식이 바라는 게 일치한다면 정말 천운이다.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성공한 인생이 행복한 것인지 그저 행복한 게 성공한 인생인건지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것과 비슷할지도.. 40년 밖에 안 살았지만 내가 원하는걸 내가 원할 때 내 뜻대로 인생설계하며 살아간다면 고달파도 웃을 수 있다. 극복하고 회복할 에너지가 금방 생긴다. 초딩 아이 키우는 맘으로서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상이네.
586부모님들 모이면 항상 자식 자랑하심.. 옆에서 보고 있으면 자랑할게 없는 사람들은 친구도 못만나고 우울증 걸리실거 같음.. 요즘은 그런말 잘 안쓰는거 같은데 8090세대 어릴때 '엄친아'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 부모님 동창회 갔다 오시거나 친구들 만나고 오시면 그날은 들들볶이는 날이였음ㅋ
솔직히 너무 경쟁사회이긴함...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데 무시부터 하고 ㅋㅋㅋ 그리고 250~300이면 그래도 상위 40% 정도일텐데 개 ㅈ밥 취급당함.. ㅋㅋㅋ 올려치기 진짜 심한 나라 돈만 따지면 기술직이 돈 좀 벌긴 함. 근데 다들 힘들고, 인식이 나락가서 안 하려고 하는거지...
1. 중학생때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줄 알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었음. 성적 떨어지니까 엄마가 휴대폰 압수했고, 학원에서도 왜이렇게 떨어졌냐고 오히려 질책을 하더라. 공부 잘하는 상위반 애들은 선생들이 대놓고 좋아하는게 눈에보였고. 고등학생 때는 업체에서 하는 입시설명회 다녔는데 상위 10%이내 인서울 대학들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논외 취급하더라. 2. 공사장, 공장에 사람이 없다, 취업난 거리지 말고 그런데 일자리 많으니까 가서 일해라. 하면서 내자식은 인서울 대학에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가야한다는 이중적인 마인드의 586 부모세대. 3. 한국에 심한 평균 올려치기 문화를 그대로 겪고 있는 세대. 국평오가 객관적인 현실인데, 인서울 4년제 대학에 최소 공무원이나 공기업, 중견기업 정도가 평균적인 인생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음. 4. 특히 남자들은 586세대의 비뚤어진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남초현상이 심각해서 결혼은 커녕 연애한번 하기도 어려움.
저거보다 좀더 격한 삶을 살았는데..사회 초년생때 4년제 대학 안가고 기술배운 친구들 다 집사고 애낳고 잘 삶. 아둥바둥 4년제 나오고 문송해서 어찌저찌 취업한 친구들..자가 없음..애는 고사하고 여자도 없음.. 좆크트리인데 뉴스에는 출산율 하락 이럼..님이랄.. 늦었지만 이제는 부모고 뭐고 내 생각대로 살려고 함..그동안의 학스라이팅 아주 지긋지긋하다 못해 지옺같음..자기파괴적 교육 학습 이제는 없었으면 함..
89임. 와 씨 내인생 보는거 같았네. 수능 평균 1등급 떨어졌는데, 집에서 재수시킬 돈은 없고.학교는 맘에 안들고, 반수해야지 어쩌고 염병했는데 당구장에서 인생 조지고, 군대 어영부영 갔다오고 롤하면서 허송세월하다가, 주위 동기들 따라서 공시 준비했는데 9급 가오 안생겨서 국가직 7급만 올인하다가 ㅈ망하고 30넘음. 뒤늦게 9급 한 번 붙었는데 면접광탈.. 자살각 잴정도로 나락빠졌다가 우연하게 취직하고 일은 힘들지만 3~4년쯤 다녀보니 돈도 적당히 버는 거 같았음. 주변 중견다니는 7~8년차 애들보다 더 잘 번 다 느꼈으니. 근데 살아보니 나보다 돈 많은놈, 돈 잘버는놈, 잘생긴놈, 재밌는놈 후두루 삐까해서 자존감 개박살나다가 아 어차피 망했던 인생 이정도 반등친거면 나쁘지 않자나~ 하면서 만족 찾고 살고 있음. 물론 결혼은 진즉에 포기함. 연애도 그다지 생각도 안나고.. 그냥저냥 유튜브 보고 운동하고 게임하면서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