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응원의 말씀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려요! 제가 지난 3월 독일 뤼벡에서 녹음한 쇼팽 발라드 3번 영상도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요즘 날씨와 같은 화창한 곡이죠! 😊 🇬🇧Thanks for watching my video! I’d love to share another video clip for Chopin Ballade No.3, which I made in Lübeck, Germany in March this year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37ZB06gZD8.html
또모 쇼팽 발라드 4번 보고 우연히 알고 와서 또 한번 감동 받고 갑니다. 특히 도입부 오른손 옥타브 선택적으로 나눠치신 해석이 정말 과감, 기발하시면서도 진짜 쇼팽답네요- 왜 진작에 이렇게 기보하지 안았을까 싶을 정도로요. 섬세하고 개성있는 해석, "사람"이 들리는 연주 감사합니다. 행복한 음악활동 하세요.
쇼팽이 이 곡을 써가면서 머릿속으로 그린 악상이 바로 이런 소리가 아니었을까..싶네요. 비르투오조였지만 지나치게 날카롭거나 강렬하지는 않고...비엔나, 빠리로 옮기면서 그가 느꼈을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약간의 두려움...흥분같은 느낌들이 잘 느껴져요. 물론 쇼팽 음악에는 강렬함과 masculine 함이 있지만, 이때껏 차갑고 날카로운 연주가 대세였던지라..좀처럼 만나기 힘든 새로운 해석이 너무 좋았습니다.
4:30 부터 발전부의 A mionor를 지나 제2주제의 A major 연주는 지금껏 들은 것 중에 가장 우아하면서 단백하고 깔끔하게 들렸습니다. 후에 다시 나오는 E flat major의 제2주제 역시 안종도님 특유의 단단하면서 안정감있고 빠른 진행이 인상 깊었습니다. 언제 들어도 정말 좋은 연주이고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한동안 차에서 오고가며 이곡만 들었었는데 그 때 제 속에 쌓아뒀던 감정을 이 음악에 기대어 다 소진시켰던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치유됐어요. 저도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지라 지금도 연구대상이에요. 연주자님 음악들으며 시간이 좀 다르게 가고있고 삶도 많이 달라져 있는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올해도 연주자님 들려주시는 음악 이야기에 기대보려구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정오에 커피한잔 여유있게 정말 아주 편안하게 햇빛 잘 드는 창가에 기대어 서서 연주를 듣는 것처럼 편안해서 자꾸 듣게 됩니다~~^^ 열정적인 곳에서 흠뻑 빠져들고 ^^ 쇼팽이 연주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에요 유명한 쇼팽 콩쿨 입상자들보다 훨씬 더 쇼팽이 연상되는 연주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연주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트로이메라이를 치신걸 들었을때 왜이렇게 내가 아는거랑 템포가 다르지? 루바토가 너무 강한데 이런느낌이 들었는데 쇼팽발라드1번을 듣고 듣다보니 되게 진실성있고 몰입해서 듣게 되네요 초반에 패시지를 한 페달로 가서 음이 얽힌게 페달을 떼면서 딱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소름을 쫙끼쳤네요. 다른영상에 피아니스트 예슬님이 말한 향기가 나는 느낌을 저도 느껴서 정말 신기한 느낌이였어요. 특히 초반에 도-솔 시플렛 나오면서 왼손 트레몰로가 나오면서 부딪히는 화음이 나올때 검붉은 장미꽃이 딱펼쳐지는게 상상이 되면서 향기가 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이렇게 쇼팽을 입체적으로 연주할수있구나 하명서 깨닫고 갑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한번 공연 찾아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