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한 노래가 어떤건지 알았을때.. 무슨마음으로 이 노래를 선택했을까 싶었음 그리고 마지막에 우는소리 들릴때는 정말 마음이 찢어졌음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서 그랬는지... 가끔 내 가수가 나이를 먹고 정말 경력이 오래됬구나 싶은거 느낄때는 더이상 그시절처럼 장난을 치지 않거나 텐션이 낮아지고 무덤덤해 보일때가 아니라 오히려 늘 그랬듯 한결같이 밝게 웃어보일때인데. 뭔가 저 때 순간만큼은 옛 시절에머물던 내가수가 잠깐 보인것 같았달까 걍 새벽갬성 알죠ㅠ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란 가사에 진짜 울컥했다...뷰티, 라이트였던 사람들은 나처럼 이미 성인 되서 현생 살고 있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래서인지 중고등학생 때의 시절처럼 마냥 덕질만 하기엔 시간도 여유도 없는 상태라 잠시 사정상 휴덕인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나도 그랬어서 뭔가 미안해지는...ㅠ한 번도 잊은 적은 없어요,,ㅠ그리고 요섭이오빠가 이렇게나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전혀 놀랍지 않고 오히려 왜 이제서야 요섭이오빠를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 조금만 더 빨리 알아줬으면 좋았을걸 하고 아쉬운 마음일뿐..ㅠ 제가 중고등학생일 때 매번 비스트/하이라이트 콘서트 가고 오빠가 했던 뮤지컬들 전부 보러 다니면서 항상 뿌듯해하고 감동 받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네요. 다시 이렇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렸어요 웰컴백💖
긴장하고 벅차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그동안 여러모로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세월이 가도 양요섭이라는 가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것과. 마음 한 켠에서 반짝거리는 양요섭이라는 존재가 힘들 때마다 제게 위로가 될 거라는 건 평생 변함이 없을거에요 오랜 시간 그래왔듯이.. 그래서 너무 고맙고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닿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ㅠㅠㅠㅠㅠ
사랑하는 내 가수 , 하나뿐인 내 가수 요섭아 노래에 잘 몰입하고 푹 빠지는 니가 군대를 다녀온 후 이 노래를 연습하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 지, 많은 눈물을 흘렸을 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찬란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했을 지, 나는 다 알 수 없지만 니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속에, 또 지금 이순간에도 가슴 한 편에 자리잡고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가수 요섭아, 너무 자랑스럽고 노래해줘서 고맙고 오래보고싶어
비스트, 하이라이트는 내가 힘들때 항상 곁에 있어줬는데, 내 웃음이 우선이고, 내 건강이 우선이고, 팬분들이 좋아할만한거, 팬들 안부 챙기고 그게 너희들이었는데. 현생에 치여 너희를 잊고 살았는데, 너무 미안해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다. 정작 너네들이 힘들었을때는 라이트들이 곁에 못있어줘서 미안해. 4명다 전역했으니까 다시 라이트랑 열심히 추억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