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비수치고는 상당히 기술적으로 화려한 선수고 좋은 선수였지만, 오랜기간 몸을 담거나 엄청난 성적을 갖진 못했기에 어르신들기억속에선 잊혀져가는것같네요. 근데 이게 이영표선수가 못한건아닙니다. 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기억에서 사라져가는거죠. 하지만 그의 포지션과 스타일을 기억하는 정도 만으로도 이영표선수는 짧은기간 좋은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는걸 알수있죠. 이영표선수이후에 토트넘에 팬이 아니었는데 손흥민선수가 이어받은것 같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As a Spurs fan I think quite a lot of people do remember him. He was my favourite player back in those days. But he split opinion. He worked very hard, and was full of energy and was largely solid. But he was often exposed because of his lack of hight and being right footed on the left. Not a bad player by all means and was part of a successful side, but not close to the level of Son!
저는 05/06부터 꾸준히 팬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팬들이 어떻게 이영표 선수를 기억 못할수가 있지? 하고 의아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질문 자체가 조금 어렵네요. 국적부터 물어보면 저도 토트넘 선수들, 예전 선수들 부터 10년도 지난 서브선수들 거의 다 기억하지만 국적으로 물어보면 알 수가 없어요. 지금도 오리에, 완야마 국적은 모르겠네요. 오리에를 오리에로 알지, 어느나라 선수다 라고 까지 세세히 기억하긴 힘들듯 하네요.
그당시 박지성의 맨유와 함께 영표형 경기도 거의 다 챙겨봤는데 실제로 폼 진짜 좋을때였는데ㅜㅜ 정확히 기억 못하시는거 같아 많이 아쉽네요. 베일은 워낙 유망주였던때라 주전경쟁을 말하는건 의미가 없고 한가지 헤드라인 뉴스가 아직 기억나요, 마틴욜이 그당시 감독이었는데 항상 이영표 이름을 쓰고 그 날 스타팅 멤버를 시작한다고 할정도로 주전으로 자주 나왔죠. 마지막년차도 세리에 로마에서 강력하게 오퍼왔고 성사직전에 이영표 거절로 안가다 폼이 떨어지고 도르트문트에서 하락세였다가 토론토로 갔죠. 최전성기는 psv를 거쳐 토트넘에서 진짜 잘했었늣데ㅜㅜ 크로스가 아쉬웟던거 빼고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이 활동하던 시절까지만해도 아시아선수들에 대한 저평가와 무시가 조금은 문화적으로 깔려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지금은 한국문화가 영국에서 어느정도 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유럽에서도 아시아권 선수들에 대한 무시나 편견이 아주 조금은 사라지고있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상 수비수는 잘기억하기 힘든 포지션이니깐 이해 합니다 사실 영표형님이 epl내에서는 독보적으로 잘한건 아니니깐요 그때 당시만 해도 맨처음에는 마틴욜 감독이 주전으로 뛰게 했지만 에코토 와 베일 이 왔을땐 번갈아 출전했죠 그리고 그 당시 토트넘은 4위권을 목표로 하는 팀이였으니깐요 실제로는 5-6위 권 이였지만
마틴욜 감독체제에서는 풀 주전 맞습니다. 05-06시즌이죠. 그 뒤 시즌은 에코토와 주전 경쟁으로 번갈아가면서 했지만 그래도 주전이었고, 라모스 감독 체제에서 서서히 밀리게 되었습니다. 왼쪽 풀백이지만 왼발로 높은 크로스를 잘 못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최고의 윙백인건 맞습니다.
이영표 기억 못 하는게 아니라 한국선수 아냐고 물어보니까 모르는 거 임 토트넘 현지인 입장에서는 그저 공격적인 풀백의 아시아인으로 기억하지 국적이 중요한게 아님 그저 국뽕들이 두유노우에 미쳐있을뿐이지 ㅋㅋ 한국에서 뛰던 용병들.. 예를들어 갑자기 ‘부천의 유고연방 출신 k리거 아세요’ 물어보면 부천팬들도’????’이렇게 될 거 임 근데 ‘신의손 골키퍼 아세요?’하면 축구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것과 같은 이치임
경제 10대 대국에 드네 뭐하네 해도, 외국 나가면 코리아 잘 모름. 동양사람이면 중국인을 먼저 생각하고 아니라고 하면 제펜. 한국이라 하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잘 모름. 마치 한국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수단이라고 하면 들어는 봤지만 거기까지인것 처럼.. 애당초 질문 자체를 토트넘선수 출신중에 아시안 플레이어 기억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어야함.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영표 선수를 아시나요? 라는 컨텐츠이긴 하지만 이영표 선수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이영표 선수를 확실히 아는 팬의 인터뷰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살짝 예의상의 답변이 많이 보이는 거 같아서요. 하지만 일반적인 팬들의 의견도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