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하면 불행해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기준이 항상 외부에 있으면 나는 항상 왜소해 보이고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감사랄지 행복이랄지 만족을 느낄 겨를이 없다. 흔히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자신만의 내적인 호기심 질문, 즉 고유함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은 기능의 문제가 아닌 인격과 자아존중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같은 말로는 독립적 사유를 하기위해 부단히 몸부림쳐야 한다. 설령 그것이 거칠고, 어설프고, 어렵더라도 불안을 자초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