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식당에서 일하시는분들은 기본급 이라는걸 받고 팁으로 대부분 수입을 가져가지만 기본급이라는게 최저임금보다 낮게 일할수 잇읍니다. 그래서 팁을 받기위해서 열심히 잘해야겟죠.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 많은 변화가 있읍니다. 일단 음식을 전화로 주문하고 직접 가져가는 경우에도 에전에는 그렇지 않앗지만 요즘은 팁을 바라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팁을 낼때도 에전애는 10% - 20% 사이에서 원하는 데로 줫엇는데 지금은 15% 이상을 요구하는곳이 많고요... 만약 테이블에 6섯명 이상이 앉앗을 경우에는 18% 이상을 계산서에 포함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읍니다. 특히 요즘은 음식 가격이 많이 올라서 팁을 주려니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읍니다. 여기는 요즘 소주 한병을 시켜도 소주 한병에 $18.00 + 세금 (10%) + 팁 15-20% . 허걱.... 순두부니 설렁탕 같은것도 $17.99 + 세금 + 팁. 밥먹고. 술한잔 하다보면 돈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9년전 뉴욕 CIA대학교 다닐때 일했던 레스토랑입니다ㅋㅋ 전 쫄따구라 아뮤즈 부쉬랑 콜드 애피타이저 정도나 만들었었죠.. 트러플스프는 실제로 트러플 짜투리 모아서 다 때려박고 통으로 갈아버립니다ㅋ 트러플도 전문 꾼이와서 최고급만 들여와요 공장에서 만든것 같다라..10년이 지나고도 지금의 메뉴구성을 보면 솔직히 달라진건없습니다. 단지 프로틴과 소스의 조합변화, 가니쉬 변화 정도네요. 맛이 보증된 재료로 조합을때리니 맛은 있을 수 밖에 없으나 서비스는 일하는 사람들도 오래되시다보니 공장? 같은 느낌은 드실수있습니다.. 실제로 15년 이상 일하신 분들 많이 있으셨습니다..서비스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당시 저희 서비스팀 평가들은 최고였는데.. 다만 르버나딘은 전통성을 중시합니다. 유행에 편승하는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정석대로 요리합니다. 그러기에 다소 예상?되는 맛이 나올수있어용 그래도 다들 자부심 가지고 일했었죠 옛날 생각나네요.. 주방장님한테 죽을듯이 갈굼받고 지하 짬통방에서 울던기억이 올라옵니다ㅋㅋ 선배들도 존나게 갈구고.. 비싸서 돈주고는 못사먹으니 맨날 손님이 먹다남긴거 쓰레기통 들어가기전에 손으로 주워먹으면서 레시피 공부하고 그랬었네요.ㅋㅋ 와인도 죄다 비싼거라 먹다 남긴거 조금씩 먹으면서 페어링도 배웠었어요😂
미국 음식 자체가 쓰레기라 미식 수준이 처참하죠 심지어 생선은 무조건 냉동을 한번 해야되기 때문에.. 특히 초밥같은건 완전 개쓰레기 음식으로 취급됨 Perse니 뭐니 떠들어대도 수준은 다 거기서 거기 미국은 먹고 살려고 음식을 먹는 느낌이지 음식 자체가 목적이 되는 일이 없는듯
뉴욕은 상대적으로 와인이 빨리 털리기 떄문에 그리고 어차피 비싸도 사마시는 사람이 많아서 리스트를 보면 비싼것들이 많은게 맞구요. 다만 식당마다 오프리스트가 있습니다. 소믈리에랑 친해져서 오프리스트를 물어보면 그래도 비싸도 좋은와인을 사마실수 있거나 아니면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와인을 주문할수도 있습니다. 음식은 저는 한국파인다이닝은 맛으로는 미국파인다이닝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가격입니다. 환율떄문에 상대적으로 너무 싸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식재료도 특히 해산물은 한국이 굉장히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제 기술의 특장점이 적정 가격의 대량 생산을 기조로 한 시스템 구축 및 균일한 품질 관리 아니겠습니까 성님 다른 나라마다 식당에서 밥먹다 보면 그 나라 사람들 밑바닥 특징이 다가오는 시점이 있는데 탑티어 업장에서도 잔잔하게 깔려있나보네요 미국이 알 라 까르떼 요런 느낌 없죠ㅋㅋㅋㅋㅋㅋ
뉴욕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정말 틀리신 말씀이 하나도 없으세요. 다만 Per Se도 들려보셨을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셨던 서비스적인 부분, 소음, 가방을 놓을수 있는 스툴, 테이블간의 간격, 와인 리스트 등의 부분을 채워줄수 있을 3스타거든요. 저희는 최근에 잘 다녀왔는데 비밀이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너무 궁금하네요.
미국인들은 대부분 목소리 크기 조절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해외에 가면 주위에서 아무리 조용하게 대화해도 미국인들만 빵빵 떠들어대죠. 제가 있던 인디애나는 먹을 만한건 지미존스 샌드위치, 파파존스 피자 밖에는 없었네요. 그 어떤 파인다이닝을 가도 한국서비스의 반의 반도 못따라옵니다. 오히려 내상을 입기 쉽죠
미국 사람들의 입맛은 흑인 포함해서 초딩 입맛입니다. 그래서 맛으로 장사하기는 쉽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음식이 간이 딱 맞아떨어져야 만족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싱겁게 해줘도 자기가 알아서 자연스럽게 후추 소금 뿌리면서 먹어요. 이런것도 하나의 문화이기때문에 뭐라 불평하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ㅎㅎ
저는 2016년에 저곳을 방문하긴 했는데 시끄러운건 그 넓은 바가 주된 원인인거 같아요... 아니 근데 자리가 파도 벽화쪽이면 바에서 제일 먼 자리인데 저정도로 노이즈가 심하다니... 디저트는... 퍼셰나 다니엘에서도 느낀거지만 앞의 코스들의 임팩트 만큼 강한 인상을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해산물 선도나 뀌송의 상태 그리고 소스가 무척 맛있었어요, 서비스... 뉴욕 미슐랭을 7~8군데 가봤는데 서비스에 대한 만족은 지금은 문을 닫은 불레이 딱 한곳 밖에 없었습니다.
비밀이야님 르버나딘 맛 없어요 Chef’s Table at Brooklyn Fare가 나오는 메뉴 죄다 맛있는 최고봉이구 per se도 좋습니다 per se는 맛있는 거 2/3 별로 인 거 1/3인데 와인페어링이랑 같이 하면 진짜 최고🎉 서비스는 per se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