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시작 00:24 과외 가는 길 00:51 학생 집 도착 01:29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을 때 01:36 조용한 집에서 소리 없이 볼일 보는 법 01:52 단어시험 02:39 간식타임 03:07 선생님의 훼이크 03:42 모르는 단어 나왔을 때 간지나게 대처하기 04:33 학생이 다른 과목 물어볼 때 05:01 6월 모의고사 준비 05:48 집 가는 길
@@user-su6px9xh8y 화면조정 시간 같아보여요 아닐수도 있지만 그 티비 프로그램 식스센스나 런닝맨 신서유기 등에서 주로 "화면 조정 시간입니다"라는 거나 "판사님 저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자막이랑 같이 나오는 화면이요! 누구를 때릴만한 상황(A가 B를 놀려서 B가 A를 때린다던가)이나 수위가 있는 말을 하면 주로 사용 되고 이 영상에선 전자거나 선생님이 머쓱해서 나온 화면 조정 같아요
ㅋㅋㅋㅋㅋ 영어과외 진짜 개공감 집 문앞에서 머리점검 이 점검 필수 필수 간식 주시면 목소리 톤 올라감 화장실은 좀 많이 난감해서 ㅋㅋㅋ 웬만하면 큰 볼일은 잘 안보게 되는듯 ㅎㅎㅎ +단어 외우라고 해도 외우는 애는 외우고, 안 외우는 애들은 절대절대 안외움 ㅋㅋㅋ 영어과외 벌써 3년차인데, 애들 넘 귀엽고 재밌고 꿀알바임 ㅎㅎㅎㅎㅎㅎㅎ
십년전 제 모습,,, 오랜만에 추억하니 공감가네욬ㅋㅋㅋㅋㅋ 대딩 때부터 과외 시작해서 십 년간 과외 강사로 일했는데 초반에는 진짜 모르는 문제 나올까봐 조마조마하고 답지 외우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그냥 쓱쓱 머리에 답지 다 있고 그냥 풀어도 다 풀리고,, 지금은 다른 일로 바꿨지만 추억돋게 포인트 잘 잡아서 놀라워용
대학생인데 잘 가르치는 과외쌤 보면 신기해요 저 처음 과외받은 선생님(?) 명문대였는데, 자기 머리 믿고 산 사람이라 가르치는 건 눈꼽만치도 재능이 없고 남의 집 오는데 맨발로 들어와선 이상한 냄새 풍기고 머리도 벅벅 긁고 입냄새 나고 시도때도 없이 핸드폰질 했는데 참다 못해 뭐 때문이냐 물어보니까 여자친구가 여고생 가르친다니까 질투해서ㅋ 실시간으로 카톡 보냄 답장 바로 안 하면 계속 카톡 보낸다고… 내 알 바야? 근데 진짜 답장 좀 없으면 전화 옴 뭐하냐 진짜 오징어지킴이 제발 그만~… 더군다나 미성년자 상대로 하는 건 추잡하지 않나 지금 생각해도 한심… 그런 일이 빈번하다 나중엔 카페에서 과외하쟤서 기다렸더니 카톡도 안 보고 전화도 안 되고 아무 연락 없이 제 시간 다 넘도록 안 옴 그때 진짜 화도 못 내고 좀 답답한 성격이었는데도 참은 거 다 터져서 장문 카톡 보내놨는데 몇시간 후에 카톡 와서 보니깐 여자친구가 자길 납치해서 여행간다고 차 태우고 핸드폰 뺏어서 연락을 못했대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어 바보같이 엄마한테 바로 이를 생각을 못하고 두 달인가 그 쌩난리 치는 걸 참아주고 있었네 얼마나 만만했으면 연락두절하고 여자친구랑 여행 가냐 과외하는 날 진짜 꼴값이었는데, 인신공격은 안 하고 싶지만 냄새도 냄새고; 매너도 없고(노 양말, 머리 벅벅) 난 지금까지도 머리가 가분수 같이 커서 내가 보는 시야가 좀 삐뚤어진 것 같다 느낀 건 그 사람이 유일무이함 내가 살던 집이었는데도 내 집이 갑자기 비율이 이상해진 줄 암만 머리 크단 사람들 다 봐도 그 사람 처음 봤을 때 충격은 비할 바가 못됨 그래도 선생은 선생이었어 반면교사였을 뿐
예전에 떡볶이집알바할때 나보다 2살 많은 되게 성실한 간호학과 누나있었음 그 누나 아리님처럼 알바를 되게 많이했음 손님으로 어린애들 왔는데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길래 누구냐니까 학원채점알바 학원애들이라하고 술마시러 횟집갔는데 회 썰고있더라 찌들어있지 않고 항상 밝게 웃고 인사해서 기분 좋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었음 그 학교 간호학과면 커트라인도 되게높아서 들어가기 힘들었을텐데 인생을 되게 열심히 사는 누나로 보였음 뭐하고 사는진 모르겠지만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