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친한 이유를 명확히 알게 해주는 영상ㅋㅋ 민지가 머가리 꽃밭 짓 하면 옆에서 툭툭 팩트+괜히 더 사납게 말하긴 하지만, 사고 쳐도 별 일 아니라는 듯 수습해주고 ^공감은 안 되지만^ 슬퍼하니 맛있는 거 사주면서 기분 풀어주고 이것저것 좋은 거 사 먹이는 육아 모먼트. 지유는 민지가 좋다기 보다는 어딘가 부족한 민지를 챙겨주는 자신에게서 일종의 뿌듯함과 자존감을 얻는 편. 그리고 자기 성격대로 말해도 늘 옆에 있어주니 민지가 편한 거. 민지는 종종 틱틱대는 지유 말에 상처 받긴 하지만, 머가리가 꽃밭이라 어차피 오래 기억 못하는데 계속 맛있는 거 사주고 자기 사고 치는 거에 지유가 관대하니까 편하고 좋을 듯. 민지는 지유와 달리 자신의 러블리함과 소녀소녀한 연약함이 돋보이는 기분이라 좋고, 지유는 멍청하고 감정적인 민지와 달리 냉철하고 똑똑하며 세상물정을 잘 아는, 친구 잘 챙겨주는 멋진 나에 취해서 좋음. 이 둘의 관계는 고구마호박과 김치의 관계처럼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거임. 김치는 계속 그거 호박고구마라고 나무라면서 붙어있고, 고구마호박은 우와 김치랑 붙어있으니까 알록달록해~~! 하면서 붙어있고. 둘이 같이 있으면 엄청 맛있고. 그냥 그런 거임.
지유같은 애가 오히려 순수해..그냥 뭐 어디 좋은곳 좋은음식 말하거나 사면서 좀 나 이만큼 우월해 허세부리는데ㅋㅋㅋㅋ옆에서 민지같은 애가 오 진짜 몰랐어!!! 올역시 금수저~~하면 지유는 엥뭐야ㅡㅡ 하면서 은근히 좋아함ㅋㅋㅋ지유 본인은 자기가 세상 똑똑하다 생각하겠지만 민지가 오히려 실속파임ㅠㅠ민지 리액션 개혜자임 뭐사줄만해❤
2:41 보니까 왜 지유가 민지 데리고 다니는지 알거 같기도 ㅋㅋㅋㅋㅋ 지유는 돈 쓰면서 나 이렇게 돈 많고 우월하다, 친구한테 드는 돈 다 내주는 마음 넓은 사람이다 라는 만족감 챙기고 민지는 돈 없는 척 하면서 지유한테 얻어먹기+여러 체험(오마카세, 해외 여행 등...) 할 수 있는거임
1:19 용돈을 많이 받을 것이다 2:17 금수저일것이다 2:32 부모님 직업이 엄청날 것 같다 3:04 라면 안 먹을 것 같다 3:30 이름이 땅 지에 기름 유 일 것이다 4:01 전교권에서 놀 것 같다 4:15 연예인이랑 사귀어봤을 것 같다 4:40 김민지 말고는 친구가 없다 4:59 명품을 당근에서 살 것이다 5:33 집이 전국 팔도에 하나씩 있다 5:55 어린 나이 외국 생활 때 사실 외로웠을 것이다 6:21 김민지는 자주 아픈데 신지유는 완전 튼튼할 것 같다 6:44 사실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