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Line 0:00 Preface 0:34 The Collapse of the Robot Empire 2:18 Gundam's Unique Problems 3:53 Gunpla MSV 7:02 Media Strategy? 10:09 But I have homework...
* 극장판 개봉기념 특집 총 4편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1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Xi6jocHaQvM.html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2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Lr3KjzPE8E.html&t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3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NTjd41g5Jo.html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4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bIMx7EfcLII.html 이로써 시드 관련 특집이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시드 데스티니 이야기도 있고, 극장판의 비화 및 배경에 관한 내용도 있죠. 기회가 된다면 내년 극장판 나오기 전까지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책도 잘 부탁드립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확실히 저와 같은 90년대생은 건담하면 SEED라는 이미지가 강했던거 같아요. 당시 카페나 커뮤니티에선 이전 세대의 팬들이 되려 이 작품을 가짜고 건담이 아니라는 식의 선을 긋는 행위가 만연했는데 그게 오히려 과거작품에 대한 거부감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았습니다. 캐릭터의 선과 느낌이랄지 이게 결국 80년대 나온 작품과 2000년대 이후의 작품은 완전 다른 느낌이였던 것도 한 몫했고 작품을 찾아보는 접근성도 지금보단 난이도가 있던 편이었기때문에...
늘 양질의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저희 집은 투니버스 같은 채넗을 볼 수 없었는데, 영상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인터넷 덕에 시드를 접했고 시드를 통해 건담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공감도 많이 되고 제작비화도 알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보지 못했던 건담 시리즈들을 보고 있는데, 예전 영상 말씀처럼 더블제타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쥬도와 하만의 관계가 궁금하던데 언젠가는 지식공장장님의 리뷰로 접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올해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m(_ _)m
건담이란 프랜차이즈 만큼 팬들이 계파가 많은 시리즈도 거의 없을듯 싶네요 삼국지를 예로 들면 똑같이 삼국지를 좋아 하지만 저기는 유비 여기는 조조 저쪽은 손가 혹은 간간히 다른 군웅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입니다 어릴적 시드를 보면서 재밌었지만 가장 이상했던 부분은 주인공들의 사상이랄까요? 어쩔수 없이 서로 총부리 겨누고 싸우다 갑자기 불살이라며 전쟁을 멈추겠다는 키라나 단순히 노래를 부르던 디바인줄 알았던 프레이가 한세력의 중심이고 전쟁을 종결 시킨 세력의 우두머리 였다는 스토리는 뭐랄까 당시에도 날림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나이대 또래들이 대부분 건담을 처음 접하게 된 게 시드이고 그이후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보았으니 시드는 말은 많지만서도 신규유입시켰다는 부분은 공감하면서 대단한 것같습니다. 저도 시드로 첫 입문해서 유니콘이 절 매혹시켜 건담을 놓지않게 만들었고 그뒤로 쭉 여러시리즈를 보게 만들었으니 말이지요ㅎㅎ
시드 특집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시드와 데스티니를 보며 건담에 입문해서 정말 애정있는 시리즈였습니다. 덕분에 뉴타입도 사게되고 그러면서 FSS도 알게되는 저에게 있어 로봇물 장르의 효시와도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요즘 점점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시드 뿐만 아니라 여러 시리즈가 빛을 보게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네요. 시데도,,,전 그냥 재밌게 봐서 ㅎㅎ 극장판에서 키라 아스란 다시 본다니 좋을 따름입니다ㅎㅎ 특히 T.M이 부른 시드, 시데의 1기 오프닝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극장판에 나올 T.M의 신곡이 너무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제타건담 극장판에 저런 뒷이야기가 있을줄이야 ㅜㅜ 제타 극장판을 보면서 구작화랑 신작화가 섞이니 문열고 들어오면 버나지가 갑자기 잘생겨지는게 너무 웃겼는데 너무 아쉽네요 ㅜㅜ 아직도 건담 입문자들한테 제타건담 극장판은 에우고 티탄즈 연방 섞여서 이해가 힘들어서 추천못해주는 작품인데 저때 좀 보강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ㅜㅜ
건담 처음 입문한거는 사실 더블오 였습니다. 더블오를 재밌게 보면서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도 보게 된거였는데, 그이전에도 사실 인터넷 등지에서 매드무비라던가, 뉴타입같은 잡지나 애니 관련 페스티벌 등지에서 '건담시리즈'하면 자주 보이던게 저 시드였습니다. 건담시드가 스토리가 좀 이상하다는건 나중에 알게된거였고 실제로는 MAD무비같은걸 보면 그 화려하고 현란한 작화며 액션신에 넋놓고 봤던게 기억나네요
집에 스카이라이프가 들어오면서 위성방송을 기반으로 한 모 에니방송에서 더빙을 해 줘서 건담seed를 보게 됐죠. 그 당시에 '나카시마 미카'라는 일본가수도 알게 됐죠. 아마 건담seed 2차인가 3차인가?. 엔딩인 'find the way' 를 불렀던 것 같아요. 이효리씨도 '나카시마 미카'의 'find the way'를 번한해서 불렀더랬죠.
솔직히 이야기하면 지금도 트라우마 스위치입니다.seed이후로 왠만한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거의 안보게 되었었지요.전에 한번 이야기 했지만 seed와 데스트니가 나온다고 슈로대를 z부터 아에 안했을 정도니까요.슈로대 v에 야마토와 진마징가 제로가 안나왔다면 그것도 안했을듯
옛날에 듣기로는 1990년대 반다이가 파산할뻔한 적이 두번 있었는데 한번은 다마고치 때문에 살아나고, 또 파산하려다가 SEED 때문에 기사회생했다던데.. (그후 결국 남코와 합병했지만) 씨드가 작품성은 둘째치고 확실히 건프라 판매량 만큼은 진짜 대단했던 작품이었습니다. 👍 그런데 Z건담 극장판 3부작은 일부러 그렇게 만든줄 알았었는데 예산을 줄여서 그렇게 나온거였군요. 😱 진짜 새로 그린 작화로만 다 만들었어도 더 엄청났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
저도 미리 사전 정보를 접하고 나중에나 영상을 일부(!)만 접했던 다른 건담과 달리 시드 시리즈는 방영에 맞춰 영상을 보게 된 덕에 마음 졸이며 스토리를 즐기고, 작품해석에 대해 인터넷에서 토론을 벌이기도 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래도 이제와서 시드 신작이라... 데스티니에서 스토리와 세계관을 많이 망가뜨려 놓은지라 이제와서 제대로 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할까 걱정도 되네요. 참 애정을 많이 줬던(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욕 먹었던) 캐릭터들이 10년도 더 지나서 또 불려나와 다시 욕 먹는 모습도 별로 보고 싶지 않고요... 복잡한 심정이네요 ㅋㅋ
시드는.. 사실 방영 당시 매주 챙겨보긴 했는데 졸면서 봤습니다 뱅크샷과 회상씬이 너무 많더라고요.. 자.. 이제 옛 후쿠다 vs 새 후쿠다 혹은 안노 vs 후쿠다의 관점에서 비교해볼만한 작품이 나와주려나요? 후쿠다 감독의 작품 세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10:15- 억울한 논란은 아니고 그냥 그렇게 노선을 가니까 부작용은 필연적으로 따라온것 같습니다, 시드의 성공에 대해 시드 비평파의 이야기도 좀 더 생각을 해야는데, 그후로 나온 놈들이 점점 열화판들이 건담판을 좀먹고 장사 말아 먹고 있는걸 보면 반다이가 깝깝하고 얄팍하게만 보여 아쉽기 그지 없네요.
솔직히 오래전부터 그랬던 거라고 하더군요? 80년대 일본 애니메이터들이 미국이나 영국 애니 하청 제작하던 것도 돈을 더 주니까... 합작체제이긴 해도 한국에도 방영한 은하수비대( The Adventures of the Galaxy Rangers 헌데 악역 크라운 제국 전함은 ...색깔만 다르다뿐이지, SF신세기 렌즈맨에 나온 지구군 전함 디자인!? 붕어빵이던데) 리얼 고스트버스터즈, 출동! 바이오 용사, 무적의 용사 라이온, 무적의 실버호크, 지아이 조(팔콘 중위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 ,피터 팬의 모험(일본 거 말고) 등등 국내에도 방영한 미국 애니들 보면 액션씬이 화려한 게 일본인들이 엄청 액션 파트를 맡은 게 많더군요... 일본 애니는 당시에도 무지 박봉으로 악명높았습니다. 한국에서 이상하게도 80년대 버블 경제라고 애니에 투자 무지 많이 했다고 왜곡된 듯...
저는 로봇작붕은 오히려 이해가 되는데 스크라이드 작가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싫어서 도저히 정주행이 불가했네요. 작화는 시데가면 낫다, 극장판은 더 나을 것이다 하던데 인간캐릭터 디자인은 오히려 점점 더 원작가 테이스트가 강해져서 항마력이 못 버티겠습니다. 우주세기로 접해서 그런지 캐릭터 디자인은 극화체가 건담에 찰떡이라 생각하고 0083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진짜 작품 퀄러티는 밥말아먹은... "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에서의 스토리와 같다. 있으면 좋겠지만, 중요하진 않다." (Story in a game is like a story in a porn movie. It's expected to be there, but it's not that important) 시드 시리즈를 볼 때마다 드는 제 생각입니다.
최고품질의 작화로 만들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은 UC를 그 퀄리티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네요.(후쿠이 건담은...까고 말해 건담 같지 않지만서도...) 그리고 우주세기 팬들을 방치한 결과, 정작 스퀘어의 파판7 리메이크 같이, 반다이의 희망으로 보일 수도 있던 건담 오리진은 생각보다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는 느낌. (노령 되기 전에 머니 파워가 가장 막강하던 시기에 우주세기 덕후들에게서 더 뽑아낼 것이지.) 시드는 작품성과는 별개로, 애니 덕후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에 한몫 했다고 봅니다. 시드 때 생긴 일본 애니 팬덤은 하루히를 거쳐서 코드 기어즈 시절까진 확실히 이어졌다고 보네요. 아니 건담00와 마크로스F 시절에도 나름 잘 나갔죠. 진짜 흐지부지 된 것은 AGE 때부터였다는 느낌. 아마 마지막으로 반짝한 것은 케모노 프랜즈 시절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건담 덕후들을 그래도 한번 더 집결시킨 수성의 마녀는 나름 대단한 작품일지도요. 끝이 아쉬웠지만...수성의 마녀는 새로운 바람을 불게 했는데 시드 같이는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쉽네요. (뭐...타겟 시청자들 숫자가 시드 시절에 비해 너무 적어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남는데요. 부감독이었던 마츠오 코우는 예산도 충분해 프로듀서는 전부 신작 영상으로 해도 된다고 했는데 토미노 감독이 구판과 섞어 편집하기로 했다며 "토미노 감독이 왜 예산 운운하는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저게 사실일까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우선 개념적인 면으로 따져본다면 부감독이 총감독보다 예산 흐름에 대해 정통할일이 없다는 점, 커리어가 감독보다는 연출가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점입니다. 회사경영에서도 사원들은 예산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팀장은 부족하다고 생각할때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이것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게 아니라면 마츠오 코우씨가 토미노 감독이 예산활용을 잘 못해서 구작화를 썼음을 어필해야 하는데 그 이야기는 안하시더군요.
그래도 시드의 작화 문제는 리마스터판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해결 됐다고 봅니다 또 시드 리마스터판은 당시 실력은 가졌으나 작품을 흥행 시키지 못해서 후지산 돌맹이 신세 였던 후쿠다 감독의 복귀작이니 글고보니 시드의 성공 신화를 " 그나마 " 이어나간게 유니콘 정도일려나요...
시드의 작화는 V부터 X까지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지쳐 은퇴하거나 게임회사로 이직한 고참 애니메이터들과(대표적으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무라세 슈코, 카나다 요시노리가 있지요. 니시무라씨는 코지마 감독과 손을 맞추고, 무라세씨는 FF9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고, 카나다씨도 스퀘어에서 레이아웃을 잡았죠) 전통적인 셀화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과도기여셔 불안정한 것도 있을겁니다. 물론 쓸만한 로봇 애니메이터의 씨가 마른것도 있지만요. 여담이지만 저 당시 게임잡지에서 애니메이션 업계보다 게임계가 돈이 되다보니 애니메이션 업계의 인재들이 들어온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시드가 대박을 터뜨린 다른 요소는 바로 소니뮤직과의 타이업 전략이죠. 소니뮤직은 시티헌터나 바람의 검심으로 쏠쏠하게 벌어들였는데 시드는 그야말로 애니메이션 타이업 = 소니뮤직이라는 공식을 만들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 되었죠.
센바 타카츠나 등은 역습의 샤아의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강제 은퇴하기도 했죠. 80년대부터 시작된 애니메이터 잔혹사의 편린일텐데... 그런 흐름탓에 이젠 과거에 할 수 있던 걸 지금은 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말씀대로 90년대 중반 차세대기가 발매되면서 개발진이 급격히 불어나게 되었고 그래서 빠져나갈 길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업무강도는 여전히 살인적이지만 급여 수준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