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629회 2024년 4월 4일 방송 외로움에 재혼한 90세 배우 김수일 #특종세상 #재혼 #김수일 💖구독 👍좋아요 🔔알람 설정 시 '특종세상' 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습니다 👉특종세상 채널 구독하기 / / @exclusiveworld_mbn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 mbn_entertainment
진짜 이번 편은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우리가 나이들어선 부모를 부모로만 보지말고 한 인간으로 인간대 인간으로 보는 자세도 필요한 것같습니다. 누구나 파트너와 외롭지 않은 삶을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부모도 한 인간입니다. 인생 생각보다 짧습니다. 우리 행복에 초점을 맞춥시다
따님들 아버지 맘도 헤아려주세요.하루종일 말한마디 할 사람 없이 산다는건 죽음보다 더한 고통입니다.저도 딸하나 제 분신처럼 목숨바칠만큼 사랑 주었지만 그 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본인 사는데 문제 없으니 절 외면하고 일체 연락 없습니다.평택 살고있어서 KTX 타고 올라가다 보고 싶지 않다는 말에 대전에서 다시 내려 왔습니다.저 혼자 쓸쓸히 살아가고 있습니다.모든게 제 업보려니 생각하면서~~살아도 산 목숨이 아닙니다. 따님들 아버지 삶 이해해주세요.저는 고작60세 임에도 짝이 없어서 외로이 살고 있습니다.
딸들입장에서는 엄마가 고생만 하다 돌아가시고 바로 뒤에 생판 모르는 남이 곧 돌아가실 아버지와 갑자기 결혼해서 엄마가 된 거고 아버지 돌아가시면 직계비속인 자기들보다 상속을 더 많이 받는 거예요. 내가 부모라도 굳이 결혼까지는 안 할 것 같은데. 상속을 가볍게 보니 아버지를 이해해야한다 아버지의 삶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거지 본인들이 저 딸들 입장이라 생각해 본다면 아버지 결혼을 찬성한다는 말 못 함.
동감입니다. 죽음의 이르는 가장 무서운 병이 고독이라고 합니다, 아내 11년간 간호하신 아버지의 노고와 외로움을 딸들이 먼저 생각한다면,상처후 얼마만큼의 시간계산에 얽매이지말고 아버지의 황혼의 행복할 권리를 이해해주세요. 딸들이 절대 해줄수없는 영역을 지금의 아내가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딸들과의 화해가 이루어지는날 아버지가 너무 기뻐하실 얼굴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남의 일이니까 그렇게 얘기하겠죠 내가 딸이어도 충격이겠구만 같이 사는 집에 가는 것도 불편하겠어요 새엄마 아들 입장에서야 엄마가 이혼하고 좋은 사람 늦게나마 만나니 받아 들일 수 있지만 아버님 딸들 입장은 엄마가 병상에 10년이나 있다 돌아가신지 얼마 안된거니 받아 들이는 입장이 다르죠 아빠가 너무 자기 생각만 하고 재혼한 듯 재산이라도 3분의 1씩 나누고 재혼하던가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자식 입장에서 뭐가 보기 좋다고 새엄마 있는 집에 갈까 나 같아도 안 간다
저희 엄마도 저분과 나이가 동갑이에요 현재 만 90세인데 똑같은 말씀을 하세요 친구들 다 떠나고 아버지도 떠나고 얘기 할 상대가 없어 너무 외롭다고... 자식들도 다 떨어져 살아서 매일 볼 수도 없고 전화만 간간히 하는데 맘이 아파요 집에 얘기 할 상대가 없는게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오래 사는거 좋지 않다고 얘기하세요
허허. 다들 쿨하시네요. 엄마가 돌아가신지 6년도 아니고, 3년도 아니고, 고작 6개월입니다. 엄마라는 존재를 마음에 묻기까지 자식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했겠지요. 엄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은 아버지, 그리고 새로운 여자를 그리운 엄마의 자리에 받아들여야 하는 자식의 마음. 그렇게 상처 받은 따님의 마음은 누가 보듬어 주나요? 자식은 마음과 시간은 존중받지 못했는데, 왜 자식은 아버지의 마음을 존중해야 하는지요. 이 따님과 비슷한 입장으로써 참으로 피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본인의 삶이겠지요. 자식의 상처를 무시하고 본인의 삶이 먼저라면, 본인의 삶만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싶으시면, 따님의 선택도 존중해 주시면 됩니다. 모든 것이 각자가 살아가는 치유 방식일테니까요.
60세 이시라니ㅡ 주변 이웃이나 동호회 나 주민센터 등 운동이나 둘레길 산책 등 맛있는 거 드시러 다니면성 인생 즐겁고 활동적으로 사세요ㆍ 자식들 본인들 나름 엄마 가 개입 안해도 헤처가며 잘 살아 갑니다ㆍ 그냥 내려 놓고 마음 비우세요ㆍ 따님 힘들거나 위로 받아야 할때엔 스스로 엄마 찾게 될거예요ㆍ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며 사시다 보면 세월도 내편이 되어줄거예요ㆍ힘내세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