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 부끄러움. 왜냐? 그렇게 학생들 형편 봐 주고 뭐 한다고 학생들이 은혜를 알고 되갚기나 할까? 어른은 어른들 필요에 의해, 학생들도 학생들의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것 일뿐. 학생들이 서울 싫음 능력 안되는 거 인정하고 중퇴하고 지방 가서 살면 된다. 지방 인구도 유지할 겸.
위에 댓글 쓴 것들은 역겨운 존재들이다. 고용유연성을 그렇게 제창하는 경제학자들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유동적 흐름이 자신에게 적용될때도 찬성할까? 아니, 교수 임용수 줄일 때는 득달같이 일어나서 시위한다. 그게 인간이다 당연히 없으면 포기하고, 있는 사람만 해야한다는 말은 할 수 있지 근데 진짜 그렇게 되면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일 것 같냐?
잘 사는 애들 -> 어릴 때부터 사교육과 테니스, 골프, 피아노, 수영등 각종 분야에 투자->국영수 기본 베이스 튼튼->부모지원 받으면서 공부1~3년 해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합격-> 부모집에 살면서 돈 모으거나 부모가 지원해줘서 월세방 구함-> 주거안정성 확보 후 주식,부동산,적금 등 금융 공부하며 자산형성-> 결혼적령기 부모 도움 받아서 편하게 좋은 아파트 전세얻음-> 직장 마음에 안 들면 부모돈으로 카페 차리거나 프랜차이즈 식당 차림->내 힘으로 이뤘다고 ㅈㄹ 시전 가난한 애들 -> 어릴 때부터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라서 항상 개나소나 누리는 브랜드옷, 여행,전자기기, 게임기 못씀->항상 억울하고 결핍감 느끼며 남을 부러워함->학원은커녕 용돈도 쥐꼬리로 받음->문화생활(영화관, 축구,야구 등등) 일절 누린 적 없음->경험이 부족하니 생각이 단순하고 말할 거리가 극단적으로 단조로움->부모 닮아서 지능이 낮음-> 국영수 기초학력 미달->지잡대나 공고졸업해서 공장테크트리-> 흙수저 부모 건강상태 나빠짐-> 부모 간병하며 알바2,3개 하며 지잡대 다니거나 공장3교대 다니면서 부모간병하며 담배 피면서 세상한탄-> 연애시장 도태, 자본주의 도태-> 흑마법사 or 흙수저 대물림. => 아직도 그대는 부모빨 받아놓고 본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했다고 망상하는가? 교사임용카페, 약대카페, 공기업카페 가면 가관일 거다. 부모빨 받아서 비싼 현장강의 듣고,월300주고 기숙학원 가고, 한달 40만원 하는 관리형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공부만 해놓고 자신의 출발선이 남들보다 유리하다는 걸 절대 인정 안 한다.
문제는 지갑대랑 서울수도권대학나온 인식이 너무 크니깐 어쩔수 없이 수도권 가는데 돈 없으면 너무힘든환경이네요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는 현실이 너무슬프네요 교육에 대한 기회 비용이 너무 크니 역시 어딜가나 돈이 문제네요 살아가면서 돈에 대한 연결고리를끊기는 힘드니 그래도 나은방향이 있다면 그걸 찾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는수밖에...
다같이 어렵던 50~60년대 절대빈곤기, 그때도 청년의 자살이 횡행하고 청년고독사란 말이 있었을까. 너나할 것없이 모두가 어렵던 시절엔 오히려 힘든 현실을 이겨내려고 발버둥쳤던 기억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눌 것조차 없던 절대빈곤의 시대, 그 시대가 왜 지금과 다르게 사람들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내 생각엔 희망 때문이지 않나 싶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희망, 경제성장기에 들어서면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라는 옅은 희망 그것이 그 시절을 버티게 해준 힘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보면 지금의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어떤지 잘 이해가 된다. 그들은 그때와 다른 시절을 사는 것, 즉 희망이 사라져가는 삶에 힘들어하고 절망하는 게 아닐까 싶다. 국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책무가 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오직 국가뿐이니까. 그러나 국가는 말이 없다. 사다리 걷어차는 사회를 제어할 자가 없는 사회. 국가 내 식민지가 공고히 자리잡은 사회. 희망을 상실한 청년은 희망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제 생각에는요 오히려 그 시절이 더 희망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불확실한 시대였고 현실이 너무 고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뛰쳐나오고 싶었을테구요 그렇게 도시로 밀려오면서 산업화의 큰일꾼이 된거죠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그렇게 수십년간 일하면서 건진게 고작 집한채 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것에 비해 정말 미진한 보상입니다 그때와 다른건 지금 청년들은 소득 2만불 3만불에서 자라난 세대라는것입니다 이들이 받아들이는 좋은 일자리 , 삶의 가치는 현실과 괴리가 상당히 클것이구요 지금 학생들이 쪽방에 갇혀 살면서도 서울이라는 곳에 머무는것도 미래를 위한 투자인것이죠 지금의 선택이 내 연봉을 결정짓는다는 일종의 투자행위 아니겠습니까 성을 바라보는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것을 가지려고 한다면 거기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죠 그게 인생입니다 성을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에 비해 훨신 앞서 있는것 아니겠어요
지금도 청년대책이라고 나오는것들 보면 몇살까지 나이 딱 정해놓고 그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게만 임대주택 입주를 해줍니다 저러다가 저들이 "청년" 기준이 되는 나이대에서 벗어나면 어떤 배려도 없고요 그럼 그 사람들이 결혼할 형편이 안되는데 어떻게 출산을 합니까 참으로 답답합니다
서울만 유독 강조하는데 지방도 크게 차이는 없음. 차이가 없는건 아닌데 서울에 500 30 정도 금액을 지방에서 구한다고 해도 크게 차이는 안 난다는거지. 집 문제는 정책이니 이런거로는 해결 안 됨. 그냥 좁은 땅에 인구가 너무 많이 살어. 인구수가 자연적으로 줄기를 기대하는게 답임
이런 일은 언제나 청년문제에 한정시켜서 접근하는데 그래서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해결이 안나는겁니다 정부는 극히 일부 청년에게만 임대주택을 내주는 형태로 민심을 다스리려고 하죠 아니면 청년수당이니 청년적금이니 이렇게 용돈주는 식으로 땜질하고요 하지만 그게 무주택 2030대에게 다 도움이 됩니까 또 35세 이상(청년으로 분류하지 않는) 독신자들은 버리는 물건인가요 아에 판을 바꿔야죠 무주택자 전부가 작은 방이라도 최소한의 안정된 주거를 할수있게 정책을 해나가야죠 참으로 답답합니다
미국에서 삽니다. 저도 집주인집에서 월 80내고사는데(관리비전부포함) 혼자 방3개, 화장실 , 베란다, 풀옵션 한국 소형아파트 정도크기에서 삽니다. 사실 이것도 비싸가고 주변에서 난리입니다. 한국 원룸? 말이되는 가격입니까?? 제정신아닌거같습니다 . 가격이말이안되면 집이라도 말이되야지 이건뭐 ..
하....고려대 나온 다정양좀 도와주지.... 내가 부자면 도와 주겟구만...답답하고 내가 슬프네.. 목소리 들어보고 체형 모자이크햇어도 보이는부분보니까 심장수술도햇고 몸이엄청나게 안좋고 약하구만... 자기 어머니 식당일로 130만벌어서 다정양 50만원주고..이건뭐...방값30 그럼 20남고...밥/교통비/ 공부는 언제하나? 무슨돈으로? 와...저런 학생은 정말 도와줘야하는거아닌가?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은 부모가 학자금이랑 생활비 내지 않는다. 아니; 부자가 아니라면 너무 비싸서 내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장학금 그리고 저금리 학자금과 생활비를 대출 받는다. 그래서 졸업 하고 나서 일하기 시작하면 대출 금을 천천히 갚는다. 학교에 따라서 틀이지만 평균적으로 10만불-15만불 정도의 빚을 미국 졸업생들은 갔고 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부터 갚아야 하기 때문에 크게 부감은 되지 않는다. 한국도 미국처럼 정부가 보장하는 저 금리 학자금 융자 시스템을 만들어야 자식들 교육 때문에 부모들이 돈 다 쓰고 노후대책 없이 빈곤 노인들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을 잘 갚으면 신용도 좋아지고, 책임감도 생기기 때문에 내 생각에는 부모들이 주는 것 보다 자기들이 알아서 학자금 대출 받아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부모들도 이제는 학자금, 그리고 결혼 비용 밑 집 마련 같은 것은 스스로 하게 하고 자신들의 노후대책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결혼한 자녀들의 주거지 마련을 위해서 자신들의 집을 팔지 말고 잉여도 하지 말라. 나중에 늙고 아무것도 없으면 자식들도 외면 한다.
25:55 심장 수술 받고 상경한 학생분은 스스로 못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어려움 이겨내고 살아가시는거니 누구보다 강하고 대단한 분입니다. 살다보면 늘 좋을수도 없고 늘 불행할수도 없어요. 그러니 하루하루 자신을 잘 돌보고 힘든 날도 잘 헤쳐나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이 영상 본 이튿날까지도 마음이 참 착잡해서 댓글 남겨요. 다정양 상황도 참 쉽지 않지만, 왜 토플을 보려고 하나요.. 가격도 저렴하고 취업에 도움되는 토익을 보아야 할 상황인것 같은데.. 토플은 유학이나 대학원 준비용으로 많이 쓰는 시험이고, 가격도 지금 환율로 거진 30만원이라 쉽지 않을텐데 왜 지금 상황에 맞지 않는 고민을 하는지 안타깝네요. 그리고 심장병때문에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는 하기 어렵겠지만, 다정양 학교도 좋고 똑똑한 사람이잖아요. 몸으로 뛰지 않아도 되는 일도 분명 있는데 다 잘 찾아보았나요? 전공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돈을 벌 수도 있고요 인문쪽이면 번역같은 작업도 해볼 수 있구요. 웹디자인이나 과외 등등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요. 가끔 대학생 친구들 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고민을 해서 참 마음이 아프면서도 답답할 때가 있는데 지금 그렇네요. 오지랍인 것 알지만, 어머님 부담도 덜고 다정양도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길 찾길 바랄께요.
저도 너무 어려워서 대학교 포기하려고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명문대가 아니라서 좋은 기업은 못갔지만 모사기업이라도 다니면서 범죄같은 못된 짓 당해도 참고 이 악물고 버텼네요.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많이 돌아가더라도 일단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사이비 종교 조심하시구요! 마음이 힘들고 어렵다고 아무 종교나 가면 인생이 할로윈 참사같은 큰일이 납니다!
이런거 보면 지금도 부모님께 죄송한게 서울서 나서 아무 부족함 없이 서울에서 성장했는데 대학 언저리도 못가고 떨어짐... 슬먹고 노는게 너무 좋기만 했음. 저런 학생들 보면 난 참 좋은 조건이었는데 그걸 알지 못했었구나.. 복에넘처 오강을 깼었구나. 지금도 이 생각이 듦... 학비 모자라 공부 못할일을 절대 없었을 것. 이후 직장 다니며 대학가서 등록금 내가 내가면서 여러장의 학위 취득은 했는데... 아직도 저런 입장의 학생들 보면 만감이 교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