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학교에 입학한 손주가 있습니다. 우리 손주도 자폐 스펙트럼 경계 라는 진단받고 우리 딸아이와 모든 식구들이 좀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다행히 여러 가지 프로그램. 활용으로 많이 좋아져 정상적으로 입학 했습니다. 아직도 좀 미숙한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또래 아이들 보다 많이 뒤처지 않아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 학년씩 올라가다 보면 따라갈수 있을것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내아이가 조긍 느리더라도 좀 뒤처지더라도 장애라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좀! 느리게 갈뿐이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품어 주면 분명히 좋은날 오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소중한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보아요. 저는 일반학교를 입학할까말까 기로에 놓였었던 아이였어요. 말이 너무 느리고 발음이 나빴고(백설공주를 국순벤드라고 발음했다고 해요 6-7살 무렵까지) 아이큐가 낮았어요 돌고래 강아지 수준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발달을 따라잡았던것 같아요. 고등학생때는 문과 수석도 해보았고요. 말을 못하고 느려서 특수학교를 갈뻔했던 아이였지만 지금은 한국어보다 편한 외국어가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영어나 불어 하는거 보면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못믿으세요.. 여기 보시는 부모님들의 소중한 아이들도 저처럼 혹은 또 다른 사람들처럼 어린시절 조금 느렸더라도 크면서 부모님 사랑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하고 싶어 남긴 댓글인데 누군가에게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우연히 유튭 보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깜짝 놀랐어요. 딱 우리 아들과 똑~같아서요. 만3세쯤 다 되어갈때 말도 못하고 엄마에게조차 큰 관심이 없고 눈맞춤, 호명반응 안되서 이상하다... 왜 교과서에 나오는 아이 발달과정과 다르지? 하던 찰나 반향어까지 해서 병원가서 자페스펙트럼 경계성 진단받았죠. 어린이집에 다닐때, 유치원 다닐때 특히나 학부모참관수업때 진짜 속으로 많이 울었어요. 그랬던 우리아들... 지금 초3이 되었어요. 지금은 자폐에서 거의 벗어났구요... 의사소통 다되고 학교생활 그런데로 잘 하고 있어요. 일반초등학교 다녀요. 지금도 말은 매끄럽지 않은데 국어시험 100점 받아와서 감동+깜짝 놀랐어요. 지금 자폐는 벗어나도 다른 문제들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우리아들 좋게 발달하여 그 힘듦이 보람이네요. 자폐진단 받은 아이. 그냥 절망만 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시고 희망 버리지 마시길 바래요.
영상에서 노는 모습이 어릴적 저희 아들하고 완전히 똑같습니다.이런모습이 자폐인지도 몰랐을 뿐더러 저희 아들은 아주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컸습니다 대학도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을 나왔고 현재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자폐아닙니다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저희 아이도 자폐스팩트럼 지적장애예요 3살때 상상놀이 전혀 않되었구요 자동차를 초등학교 5학년인 지금도 좋아해요 자꾸 자동차 바퀴만 굴리고 멍하니 바라보고 하길래 따라하는건 잘하길래 마이크달린장난감사서 노래틀어주고 박수치고 춤추면서 놀아주다 마이크에 입대고 노래하는걸 매일 보여줬더니 따라하더라구요 자동차도 단순 자동차 말고 변신자동차를 사서 간단하게 변신도ㅔ는 자동차를 효과음 입으로 넣어가며 매일 변신하는걸 보여줬는데 처음엔 엄마가 장난감을 만지기만해도 얼른 빼았아 가더니 나중엔 물끄러미 보고 이게 이것도 되네? 하는 표정으로 가져가서 자기도 변신해보고 이젠 복잡한 변신로봇을 사서 그냥 안겨줘도 척척 변신시키더라구요 뭐 하나 가르치려면 10개월 6개월 3개월 이렇게 배워서 과연 사람노릇 할까 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글씨배우고 숫자세고 하더니 이젠 모르는글자없고 동화책읽기 좋아하고...많이 좋아졌고 어린이집에선 다정다감 차분해서 김선생 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답니다 초등학교가서는 온 학교에 울 아들 모르는 사람이 없고 울 아들 본다고 쉬는시간마다 놀러오는 선생님도있데요 말 이쁘게한다고 계속 말걸고 대답듣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학기말에 일년동안 어찌 지냈나 적어서 보내주시던데 세상에 좋은말은 다 가져다 붙이셨더라구요 선생님이 얼마나 좋게 봐주셨는지....장애인걸 알고 하루종일 울었던게 엊그제같은데 이젠 그냥 엄마 품에 오래있고싶은 아들이구나 싶어요 여기까지 오기 너무나 힘들었지만...6년만에 얻은 둘째가 발달장애라 또 씨름이 시작되었지만 이젠 첫애때 처럼 매일 울고 애한테 왜 못하냐고 화내지 않아요...제가 안달복달한다고 갑자기 자라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매일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애정표현을 죽어라고해주고있어요 큰애한테도 제일 많이한게 사랑해 와 안아주기 뽀뽀하기였거든요 사랑주면 안될거같은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잘 컸는데 저렇제 줄 세우고 놀고 바퀴 굴리고 특정 물건에 집착하고 모으고 빙글빙글 돌아가는거 멍하니 보고 그랬어요. 감각도 예민했고요. 다행히 정상적으로 잘 자랐지만 자폐증상과 비슷했네요. 저렇게 어린시기에 자폐스펙트럼을 알아 보셨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응원합니다.
참 다정하고 따뜻하고 좋은 아빠네요. 저희 아이도 장난감을 저렇게 줄세우고 블럭을 위로만 쌓았었지요. 지금은 뽀로로 입에 장난감 바나나도 물려주고 레고 아빠랑 아기를 자동차에 태워서 놀기도 하네요. 영상 보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또 응원하게 됩니다. 아이와 행복한 추억 더 많이 만드세요 :)
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조카가 이제 14개월 정도 됐는데 예전엔 핸드폰을 몸 뒤로 숨기면 없어졌나 보다 하고 말았는데 요즘은 막 몸 뒤로 찾으러 달려들어요 그리고 방에서 문 닫고 있으면 자꾸 문 열러 오더라고요 그래서 까꿍해주면 아주 좋아서 깔깔대요 ㅋㅋ 영상 속 내용처럼 이제 영속성에 대한 개념이 잡힌 거 같아 신기하더라고요
아버님과 비교하면 저는 정말 아기를 성의없이 키웠습니다. 저희 아기는 말씀하신 상상 놀이를 하나도 못했습니다. 다른 능력도 다 떨어지는 아이죠. 지금은 20세인데 정상적으로 살고있는데 ...제 생각에 보통 아이들도 발달 기준치 다 못채울거 같습니다. 물론 잘 따라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아드님께서 지금 못한다고 해도 나중에는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갈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저희 집안에도 큰누나의 조카가 자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도 add 혹은 자폐성향이 있다고 느끼거든요.. 근데 체계화능력이 좋으신 분들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누나가 미약하게 ADD있는것같고 큰매형은 교수신데.. 영상을보니 주인장님도 체계화 능력이 높으신거 같으시네요. 정확히 자폐의 원인이나 치료법이 빨리 발견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폐의 해결법도 같은 자폐성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Hello i saw your videos while i'm searching about the autism, i'm a foreigner here living in korea nd i have a 20 months old son, i see some symptoms of autism to my son, he starting lining the cars, tip toe, flap his hands and until now he cant speak eomma appa, im feel so paranoid and feel depressed, fighting to all parents!❤️💪 I think we need to see a doctor soon.
Thank you for watching my video. I'm worried about your child's symptoms you mentioned. As you said, please go to the hospital and check your child's symptoms in detail. I have a question for you. Is there any problem with English subtitles in my video? I was wondering if any errors in the English subtitles in this video were disturbing your viewing.
@@iamgrowingup thanks to you also, your video was so very helpful to all parents who an austism child, its helps me a lot too, because im a first time mom. 🙂
My daughter just turned 6 months old. She’s still a teeny baby, but I’ve noticed a lot of hand flapping. It’s this normal? She doesn’t do it all day long or anything, just some times,
I think your child is still too young to handle his senses. I think it would be nice if you could create an environment where your child could use his or her hands in various ways. If your child has a regular checkup, you should also ask the doctor.
저도 22갤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4차 영유아 검진을 20갤쯤 했을 때 언어가 느린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언어만 느린게 아니라 놀이의 방법을 흉내를 내주고 다른 어린아이들도 하는 놀이행동을 보면서도 우리 아들은 따라하지도 않아요.. 예를 들자면 키즈카페에서 편백나무 모래놀이 경우 삽으로 트럭에 퍼서 넣는것, 공풀장에 데려가면 다른 아이들은 맞추기나 골대에 적극적으로 공을 넣은 데 우리 아들은 가만히 작은 공들을 입으로 댄다던지 손으로 조물조물,, 키즈카페 갈때마다 보여주는데 여전히 흥미가 없는건지 그렇습니다. 집에서도 소꿉놀이 세트로 놀이를 해 줄때도 흥미가 시큰둥 집중을 안하고 클레이놀이를 시범으로 보여줘도 손으로 조금 만져보고 던져버리고.. 그래서 차라리 키즈카페가 낫겠다 싶어서 미끄럼틀 방방 등 아이들 있는곳에서 놀아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주방놀이 장보기 그런건 흥미가 없고 집에서도 누르면 소리나는 장난감을 선호합니다. 책도 너덜너덜 해질정도로 넘기고 보는 건 좋아하는데 말은 안하고요.. (저도 정말 적극적으로 읽어줍니다....) 어쩌다 물, 책, 등 한 단어 등등 말할 때는 있습니다. 아빠 엄마는 당연히 하구요.. 아빠도 조용한 편이고 저도 22갤 동안 누구에게 애기 맡겨 본 적도 없이 오로지 제가 봤구요. 한 세번 네번 정도 아빠가 봐준적은 있고 제가 다 밥해서 먹이고 같이 있다보니 저도 말수가 점점 줄어 들더라구요.. 도형맞추기, 크레파스로 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색종이 접기 찟기 공놀이 등 적극적으로 해주다가도 아기가 한두개는 맞추거나 만지작은 해도 집중력도 짧고 흥미가 없어하니 저도 그때마다 맨붕이 오고 ,, 좋아하는 유투브 동영상 같은 걸 틀어주게 됩니다. 길게 써서 정말 염치 없지만 발달센터를 가봐야 하는건지 심각한건지 그것만이라도 답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두 돌 이전에 또래 아이들에게 관심이 적을 수 있어요. 아이마다 기질이 차이도 있고요. 부모와 눈 맞춤과 상호작용이 잘 된다면 안 좋은 쪽으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다만 말씀해 주신 내용만 봤을 때는 분명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가까운 발달센터에서 상담받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이 문제로 병원 가기 전에 발달센터에서 먼저 상담받았어요. 그래도 의미 있게 말을 하는 점은 참 다행이네요☺️
아이의 발달단계를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은 어린이집 선생님들입니다. 그분들은 다른 아이와 같이 있는 아이가 다른아이와 다른걸 누구보다 바로 눈치를 채십니다. 하지만 부모에게 잘 얘기하지는 않죠! 부모들이 얘기를 해도 믿으려 하지않아요! 부모는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절대 자기아이가 그럴리가 없다고 자기부정을 합니다. 심지어 아이들 발달단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그런경우를 보게 됩니다. 결국 그렇게 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