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gc3gi9mf7o저때는 집에 집전화 하나있는게 보통이었습니다...시대상이 달라요. 하다못해 자냐고 묻는 카톡하나 못하고 전화가 유일한 실시간 소통수단이었어요. 그 시절 낭만이 맞습니다. 윗댓 말씀이 정말 맞는거.... 저 당시 전화걸면 썸녀 썸남 아빠가 받음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 주제가중 단연 명곡.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움.. 예쁜 소녀 변신물인데도 굉장히 묵직한 밑음때문에 무게감도 있고 웅장하기까지함..ㅋㅋ 수많은 변신물 아류작이 나오고 최신판 세일러문도 나왔지만 세일러문 원작을 못따라가는듯.. 오프닝곡 또한 마찬가지.. 명곡중에 명곡임 ㅠㅠ
지금 들어도 명곡이다. KBS에서 첫방할 때 봤었는데 그땐 남자애덜 사이에선 이거 본다 그러면 옴팡지게 놀려대서 다른 거 본다고 둘러대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 남자애들도 거의가 보고 있었던 애니ㅋ 이런 솔직하지 못한 녀석들...ㅋ 특히 최종화에서 흰색 덩어리로 덧칠한 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ㅋ 그때는 핸펀도 없이 죄다 유선전화라서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설레기도 하고 그랬는데... 허허
가사가 진심 가슴시리게 아름답다.. 입에 착착감기면서 멜로디에 걸맞는 세련되면서 애잔한 정서감을 끝까지 통일감있게 시적으로 전개한다. 만화의 주인공인 중학생 소녀가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시점은 무슨 소설같고.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건..’ 이 부분은 만화의 내용까지 통찰한 초월작사아닌가 진심. 정말로 이게 단순 만화주제곡이란 말인가.
기본적으로 세일러문 에니는 지구가 중심인 세계관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사랑과 정의입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달은 사랑의 낭만 중심이었죠. 그래서 달을 매우 중요한 존재로 간주하며 세일러문인 우사기가 바로 달의 토끼란 의미죠. 비너스 머큐리 마스 주피터 플루토 새턴 전체가 행성임에도 우사기가 주인공이죠. 이 애니는 그냥 행성 위성 그 자체의 의미 보다는 은유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Hyunmi jung 아직 제대로 살지도 않았고 인생도 지나봐야 아는 20살이지만 가사를 곱씹어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어릴때와 상당히 다르다는점이 지금와서 느껴지네요 곡과 가사가 애절하면서 널 보냈지만.. 이미 지났는데 어쩌겠어? 라는 느낌이랄까 가사가 뭘 말하고자하는지 약간 난해하기도 하지만 ㅋㅋ
아니 ㄹㅇ 이런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 꿈빛파티시엘, 캐릭캐릭체인지, 완소퍼펙트 반장 이런 그 시대 때는 남자애들이 보면 놀림감이 되니까 남자 애들이 안 보는 척 하면서 다 봤다하는데, 파워레인저 보던 여자 분들 없으신가요...?? 저도 어릴 때 파워레인저 몰래 보고 숨어서 봤어요,,, 남자애들이 보는건데 왜 여자애가 보냐고 놀릴까봐 파워레인저 몰래몰래 개 열심히 봤음... 보다가 가족들 오면 잠깐 딴 거 틀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식으로 파워레인저 거의 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파워레인저 존잼... 하
옛날에 세일러문을 보면 변태 취급 당하던 국민학교 다니던 남자들이 있었는데... 뭐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내 에서는 세일러문을 보면 절교 취급 한다고들 하는데 재미있는게 몰래몰래 자기들은 세일러문을 보고있었다는것 ㅋ 그당시 남자아이들은 로봇물을 밀고 가고 여자아이들은 세일러문을 밀고가서 그당시 지금의 위법이지만 "버스노래방"이 있던 당시..... 수학여행때 여자 아이들은 세일러문을 부르고.. 남자 아이들은 선가드, 다간곡을 부르던 옛날의 기억. 저당시 토에이의 전성기 시절 작화라서 그런지 훗날 리메이크 세일러문이 저거 반도 못따라오는걸 보고 여러 생각이 들기도.
내가 세일러문을 1997년도 5살 밤 6시였던가 kbs2에서 처음 봤었는데 정말 그때의 충격은 말할수 없었다 솔까 스토리는 그당시 무슨 스토린지 모르고 저 노래나오는것만 보고 좋아했음 지우개 노트 연필 마스수첩 싹 다 있었고 유치원시절 이쁜 세일러문 용품들을 가졌던 친구들과 세일러문 물건들 때문에 싸웠던 기억도 많고 ㅠㅠ 진짜 이 오프닝이 너무나 날 설레게하고 그러다가 2000년도에 다시 한번 더 공중파에서 세일러문을 틀어줬을때 뛸듯이 기뻤는데 비디오 녹화도 하고 일일이 신문지에 나오던 편성표 챙겨보면서 나는 그당시 마스의 엄청난 팬이였지 ㅠㅠ 핑크색깔 00사에서 나온 퍼즐세트 들도 있었는데 ㅠㅠ 세일러문으로 채워졌던 나의90년대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