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 남자 꼬셔서(허가되어서?)한달만에 애인으로 겟해 3년차인 인팁여자입니다. 저는 인프제가 사회적인 체면을 내려놓고 악당처럼 깔깔대며 웃도록 만드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infj인 현 남친과 직장 선후배 사이였는데 유난히 이 사람은,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선함과 진중함을 이용하는 경직 된 SJ 들에게 좀 부당한 대우를 받고있더군요. 그래도 의기소침하지않고 당당한 모습은 좋았지만 속은 아마 힘들었겠죠? 그래도 언제나 밝은(아마도 가식의ㅋ) 모습으로 그들을 대하고, 한 마디 뒷담 조차 안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그 때는 신비로웠...) 그래서 저는 인팁 특유의 무장해제 상태로 둘만 있는 곳에서 경계심을 낮춘 뒤, 그 회사 악당들의 성대모사를 하곤 합니다. 나름 개그욕심이 있어서 매번 전 직장에서 필살기로 쓰던건데, 이번에도 사장 이하 모든 부서장들의 성대모사를 하네요. 저 그런거 진짜 뇌를 빼놓고 바보같이 잘하거든요. 회사에선 저도 한 차가움 하는데 잉푸제 남친 앞에선 한없이 청순해지는 뇌...😅 저는 회사 악당들이 했던 말들, 표정들, 어이없는 모순점들을다 담아 흉내냅니다. 그러면 infj 남자친구는 엄청나게 깔깔 웃으면서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저를 신비한 똥강아지 보듯 하며, 미스테리와 통쾌함과 웃픔과 신기함이 섞인 표정을 짓습니다. 전 정말 그 때가 넘넘 뿌듯합니다. 잉푸제와 친해지고 싱ㅂ다? 잉푸제와 조금 친해졌는데 더욱 친해지고 싶다? 그렇다면 섹드립, 온갖 가십, 엔티적 하이개그? 노노... 평소 젊잖음을 추구하는 인프제가 복잡하게 어딘지 모르게 가려워하던 부분을 찾아 대신 긁어주면 되는겁니다. 인프제 손에 똥 묻지 않게 내가 대신 공감과 희생개그 날리기, 그게 제 방법입니다. 과격한 단어는 최대한 풀어서요. Ex)그 인간 속내가 역겹고 더러워 잉푸제에겐 : 그 사람 좀비 곱창도 잘 구워먹을거 같애 (이건 더 과격한가? 뭐 암튼 발랄하게 😅)
53세 인프제남입니다. 생각이 너무많다보니 불면증까지 와서 고생했던 젊은시절....사람들을 셀수없을정도로 많은 가면을 갖고 대했고 도어슬램을 밥먹듯하는 자신이 참 저주스러웠었지요. 인프제로 살아보니 세월이 약이라는게 맞는것같아요. 인프제 여러분 너무 괴로워 마세요.과거의 실수와 후회가 자양분이 되어 나름의 인생관이 탄탄해지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 성장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 인프제인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세상은 인프제가 있어서 원활하게 돌아갑니다.ㅎ
인프제 f적인 것만큼 t적인 깊이도 있다는 거… 그래서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면 불쾌해하는 거 진짜 너무 공감가요 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가끔 제가 t가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막상 또 공감해주거나 그런 게 없으면 아쉽고 ㅜㅜㅋㅋ 그리고 너무 진지한 것도 불편할 때가 있고 적당히웃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얘기해주셔서 너무신기 ㅋㅋㅋ
전 50대 INFJ 남성입니다. 태뮤님의 영상 몇몇 개를 보았고, MBTI의 비과학적 이유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신 것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과거 1년전만 하더라고 일본에서 INFJ라고 검색하면 '괴물' , '사회 부적응자'와 같은 부정적인 내용들이 간간히 보였습니다만, 지금은 이성에게 '인기있는 특징' 또는 '꼬시는 법' 등,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들이 보여져 매우 즐겁습니다. 이것이 비과학적이라고 비난 받더라도 MBTI가 가지는 사회적 긍정요소 즉,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도구로써 활용된다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권 유뷰트 콘텐츠와 일본어 유튜브 콘텐츠에서 INFJ 특징의 발현에 대해 다룬 것의 공통점은 '어릴떄 사람으로 부터 상처 받았다' 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고난을 극복한 사람이 가지는 특징과 같은 특징인 '공감', '이해'와 같은 요소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 같은 도덕적으로 인성적으로 좋아 보이는 태도의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태뮤님의 INFJ 속의 분류의 콘텐츠도 보았는데, 저는 제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직관력의 사용 유무' 로 삶의 방식과 행동의 방향이 다르다 라는 것 입니다. 처음엔 직관력이 우연의 일치로만 생각하다가 그것이 100% 맞다는 걸 알게되고, 이를 이용함으로써 수많은 페르소나, 어쩌면 가식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이 필요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직관을 통해 사람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면 되니 에너지 소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확연하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선을 긋은 사람이라도 내가 그 사람의 특성을 알고 있기에 사회적으로 그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도어 슬램이 확연하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한국 사회에서 나와 같은, 제가 INFJ라는 특징의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동질의 느낌의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제가 INFJ라는 특성에 속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서...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직관에 따라 결정되고,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자동 무장해제 됩니다. 태뮤님께서 INFJ의 생각의 방법에 대해 정리한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 말씀과 표현에 동감합니다. 이걸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혼자만의 시간 즉 마무리하는 시간 입니다. 보통 생각을 할때 다방면에서 다양한 환경과 변수를 고려합니다. 그냥 복잡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제가 가진 이상에 대한 생각은 정리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반면 일과 관련한 것은 그리 오래걸리지도 않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쉬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휴일이면 저는 잡니다. 그런데, 이 잠이 필요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 연애를 할 때 입니다. 진정한 파트너는 연비가 정말 나쁜 INFJ에게 휴대용 보조 베터리 입니다. 태뮤님이 표현하신 INFJ는 배려함으로써 기쁨을 느낀다. 더 배려하려 한다.는 말씀을 대입하면, 파트너로 부터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돌려 줘야하는데 더 줍니다. 또 받습니다. 더 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또 줍니다. 또 받습니다. 파트너 앞의 INFJ는 죄인이 됩니다. 그 따뜻함은 감정적 동요로 휴식이상의 효과를 줍니다. 스트레스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미안하고 최선의 보답의 방법만 생각하게 됩니다. 순수함을 갈망하고 원하니까 연애도 친구관계도 사회관계도 이를 기반으로 설정하게 됩니다.
인푸제 웃는 포인트 하나 더있어요... 이런 영상처럼 엄청난 디테일로 인프제의 어이없을만큼 복잡한 면을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을 만나면 박수치면서 웃습니다. 제가 그랬고요. 너무 잘 알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태뮤님은 세심하고 멋진 분이시라는 생각을 했네요. 힘차게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ㅎㅎ!
5:11 순수한 사람 보면 진짜 웃겨요!! 세상을 모른다는 뜻의 순진함이 아니라 '어떻게 이렇게 무해하고 맑은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보고있으면 엄마 미소가 나옵니다..ㅎㅎㅎ 귀여운 아기동물? 할머니가 손주 보듯이 그렇게요 그래서 상처주기 싫어서 잔소리를 아끼게 되는데 그게 친해지는 데 있어서 어떤 벽이 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내가 저만큼 배려해줄수 없는데? 이거 찐 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고 무해하지만 배려가 몸에 벤 인간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인위적인게 느껴지면 왕부담 ㅋㅋㅋㅋ 은은한 재미와 사려깊은 반전 매력남이 제 이상형인데 크으~ 그래서 아직 솔로입니다
배려싸움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요ㅋㅋㅋ 누가 나한테 바라는거 없이 잘해주면 속으로 난리나요 헉 나는 뭘해주지 뭐가 필요할까 뭘 받으면 좋아할까 등등 근데 선물하거나 챙겨줄 때 고맙다는 한마디면 너무 좋은데 시큰둥하거나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이 보이면 갑자기 정이 싹 떨어지면서 다음부터는 안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50만큼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100을 주고싶고 -50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한테는 -100으로 대하고싶은 약간 쪼잔한 모습이 있는것같아요(이건 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 속마음이 진짜 모르고싶은데 계속 읽혀서 더 정떨포인트가 많은것같아요... (예를들어 여행을 세명이서 가면 한명은 혼자 앉아야하니까 버스타거나 비행기 탈때만되면 티안나게 빠른걸음으로 맨뒤에 안있으려고하는모습)
지나가던 인프제입니다. 배려싸움0:58... 찐 배려배틀... 거의 드랍 더 비트 진짜.. 이해가 되는게,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는 분이 인프제.... (어쩐지...) 몰랐을 때 대화를 하다보면 그분이 저를 배려하는게 느껴져서 '아.. 이렇게까지 배려를 안 해줘도 되는데...'하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덜 배려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이러고 있.... 그래서 서로 은근 알 수 없는 불편한 느낌적 느낌이 생성... (아마 그분도 느꼈겠죠...? 제가 배려를 안 해줘도 되는 걸 풍겼을 수도....) 대화도 한 번 터지면 괜찮은데 터지기 전이 또 두뇌싸움 : 어떤게 과연 이 분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할 수있는 주제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서로 그러고 있는거 같아서) (이 배려를 하지 않게 하기위해 제가 그냥 아무말 대잔치도 하고...) 그렇다고 막 불편한건 아니고 만나면 또 은은한 즐거움도 생성... (그분의 은은한 배려를 느끼기 때문도 있을지도) 배려를 해주려는 상대의 마음을 아니까 (제가 그러니까) 가끔은 그 상대의 배려에 일부로 올라타기도 하거든요 (그래야 오히려 상대가 안심을 할 수있는 걸 아니까) (하지만 나는 불편함 ^^?????) = 배려해주는 상대는 배려를 받아주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알기에(내가 그래서) 안심할 수 있겠끔 오히려 역 이용(배려)해서 일부로 배려에 탑승은 하지만 내 마음은 ㄹㅇ 댕불편.... (이게 뭘까...?) 은은한 즐거움과 은은한 불편함 사이의 다리에서 왔다갔다 하는 기분인.....(어렵다 어려워) 때문에 인프제끼리는 서로 약간 힘든 관계인거 같습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했을 땐 서로 배려하고 화기애애할거 같지만... 현실은 서로에게 은은한 힘듦이 있는.... ??? "저를 배려해주지마세요!!!" ???? "안돼,!!! 내 배려를 받아라!!!!" ??? "끄아아아아아아!!!!" "그럼, 제 배려를 받아주세요!!!!" ???? "싫어!!! 배려해주지마!!!!!" "으아아아아아아아!!!!" 뭐 이런 느낌일까요...? 아니 그래서 이게뭔데 (몰라....c...)
저도 인프제지만 정말 복잡한 유형...ㅎㅎ 인프제 본인들은 감성+생각이 너무 많아서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는 분들의 분석을 보면서 제 자신이 좀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ㅎ 근데 인프제가 나이가 들고 사회성이 쌓이면 좀 덜 예민하고 좀 더 털털해진 인프제도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ㅎㅎ 삶의 풍파를 많이 받다보면 예민+생각하는 걸 어느 정도 좀 내려놓고 남한테 너무 잘 하려고 하는 것도 포기하고 걍 그러려니+무시하게 되더라구요 이렇지 않고서는 오래 살기 힘들어요..ㅎㅎ 너무 고달프고 피곤해
배려경쟁 ㅋㅋㅋㅋㅋ저번에 같은 INFJ 남사친 만났는데 서로 머리 굴리는게 보여서 속으로 너무 웃겼음요 😂 인생영화 들마 이야기하면 급격하게 눈이 초롱 초롱해지는거...😁🌸 나는 꼭 그 작가님들을 만나서 하루 종일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ㅜㅜ 박해영...임상춘 작가님...❤
유머러스한거. 사실 너무 어렵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개그코드가 잘 맞으면 좋긴 한데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에는 어떨지 모르니까, 아재개그 같은 말장난 두어번정도는 가볍게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주구장창 그것만 하는게 아니라면! 그런 것도 뭔가 분위기를 편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보여서 저는 호감이 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대화 내용이 중요하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거 물어보는거 최고! 근데 확실히 저도 인프제지만 어려워요ㅋㅋㅋ 나름 좋고 싫음을 티낸다고 냈는데 티가 안 나니 왜..🥲
ENTP 남이 5세 연하 INFJ 여를 만나 부부로 25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ENTP 남으로 아내의 첫 인상은 < 이 여자 봐라..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네..뭐지? >였습니다. 첫 미팅에서 연골어류의 진화를 이야기 했는데도 ...의외로 잘 들어 주고 에프터에도 응하더군요...ㅋㅋ 나중에 결혼하고 말하길 집사람이 저 보고 참 재미있는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살다보면서 좀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항상 아내가 기다려 주더라구요. MBTi를 알고 나서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옹... 인프제도 다뤄주셨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저한테 잘해주는 것보단 그냥 주위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매우매우매우 중요) 그리고 자꾸 신상 묻는 거 진짜 부담스럽습니다... (외면)ㅋㅋㅋㅋ 유머는 내용이 웃겨서 웃는다기보단 상대를 웃기려는 마음이 재미있어서 웃는? 그런거 같아요 ㅋㅋ(이거 너무 왕아재스러운가요?ㅋㅋ) 배려싸움은 비공감..
맞습니다. 배려를 배려로 갚지말고 그저 감사함을 가끔씩 표현해주면 될 것 같아요. INFJ는 그냥 베풀고 무언가를 해주는게 좋은 것이기에 그런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않으면 만족합니다. 그리고 MBTI자체보다는 '적당한', '갭'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쾌활한 ENTP이나 ENFP라도 가끔 진중할 때를 보여주거나 하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전 옛날부터 INFJ-1w9였지만 정반대인 ESTP성향도 어느정도 갖고 있어서 가장 중립적인 유형인 ISFP가 좋더라구여. ISFP중에서도 내면이 단단하신 분들은 참 귀엽고 멋있습니다 ㅎㅎ 또 MBTI만으로는 그 사람의 성격자체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어떻게 사고하고 느끼는지 방향만 안달까여? 에니어그램까지 같이 공부해보시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애니어그램도 상당히 흥미롭더군요 ㅎㅎ (저는 8w9입니다) 그리고 저도 역시 성향보다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FJ분들 중 다수가 이렇게 된다는 얘기지 불건강한 INFJ는 이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ㅠ 항상 건강한 INFJ로서의 삶을 응원합니다! ㅎㅎ
저는 fj성향도 높은 entp인데 어쩌다 알게된 infj 남자분이 있는데 초면에 엄청 차갑다고 느껴져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려고 제가 농담을 많이 던졌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신기하다는 듯이 먼저 저한테 mbti도 물어보고ㅋㅋ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만남에선 제 행동과 말을 엄청 재밌어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네번째 만남에선 아예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깨발랄해졌다해야되나? 장난도 엄청치고 저의 행동을 막 분석하면서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것도 스스럼 없이 말하더라구요? 이거 infj가 저한테 마음 연 거 맞나요?ㅋㅋㅋㅋ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란 것은 이미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대신 수많은 겹의 껍질 중 어디까지 까져있는지는 확신 할 수 없죠 그래서 만나신지 얼마 안 되신 거라면 (INFJ)치고 급속도로 친해지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거 같습니다! 선도 잘 지키고 끼가 많은 분이신 거 같군여
진짜 인프제는 모르겠고 적어도 인프제인 저는 완벽하게 간파하셨어요. 감상적 평가가 진짜 개ㅐㅐㅐ레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듣자마자 영상 멈추고 “와 대박 미친 나 그래서 왓챠피디아 보는거 좋아하는데” 생각하고 마저 재생했는데 그 뒤에 정확히 영화 얘기나와서 혼자 화장하면서 보다가 지금 까부러졌어요 진짜 대박이시다 타인이 타인을 이해하는거 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영상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저는 N수치가 제일 높고 그 밑으로 F, J, I 순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 대화는 NT들이랑 잘되고.. 감성은 NF들이랑 잘 맞아요. 한 예로.. NFP들에게는 대화하다가 가끔 상처 주기도 하고요... N보다 T수치만 압도적으로 높은 NT들이랑 대화하면 너무 로보트 같아서 웃길 때 있고요.. 그래도 확실한 건 S들 보다는 N수치 높은 사람들이랑 웬만해서는 다 잘맞더라구요... 유튜브 영상 본 중에 태뮤님이 제일 정확하셔서..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ㅎㅎㅎ
1:26 상위배려 😂 (누가 더 배려 잘하나 눈치보고 이런건가요...) 는 보다보니 제가 인팁이 아닌 듯한 착각이 드는군요. t적 사고(ti)는 하는 듯한데, 찐 t들이랑도 힘들고 (특히 te를 쓰는 사람) 찐 f들이랑 맞는 경우도 자주 보진 못한 것 같아요. 안 맞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글킨한데, 본인이 infj일거라고는 그다지 생각 안 하는 이유가 fe(외향감정)을 잘 쓰는 거 같진 않더라고요. 감정 소모가 심하다고 생각될 때는 에너지가 나가는 제 모습이 보이고 그래요. F의 경우엔 8차기능 중 의식 부분에 있는 거 같지만 아직 서투른 느낌이에요. 3차 혹은 4차 정도가 아닐까 🤔 본인이 만약 intp가 아니라면 Infj인가 Infp인가? 아니면 어떤 유형을 예상해볼 수 있는가?에 대해 더 쓰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더 쓰려니 너무 긴 분석글이 될 거 같아 글을 이만 마쳐야 될 것 같군요. 결국 '유형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Intp이라는 검사결과는 알고 있으되, 너무 신뢰하지는 말아야겠다'는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제 자신은 진짜 별난 존재같고 저는 그런 별난 제 자신이 좋으니까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