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qtalk 아니.. ㅋㅋㅋㅋ 그 캐릭터를 이용하여 대화하는 듯한 구성이나, 캐릭터 디자인, 색감, 대화 내용 등이 전체적으로 예쁜 분위기를 만들어내서 예쁘다구요. 인류애 까진 모르겠고, 사람에게 실망할만한 상황이 제 눈 앞에 펼쳐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서로 존중하고, 친하게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고. 그리고, 저를 좋지않은 방향으로 (화가 나게) 자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cQ_Question 진짜 킹정이요.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원래 infj의 선한 본성을 잘 인지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제일 많이하는 유형이 intp infp인거 같은데 왜냐하면 INXP들은 한번도 그 사람에 대해서 한 단어로 “나쁘다” “착하다” 이렇게 섣불리 결론짓지 않거든요. 좋아하는 사람이고 친해지려고 한다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감싸주고 싶고 선한 일을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데 다만 그게 얼마나 상대에게 표현하고 공감해주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오히려 ‘쟤는 로봇인 거 같아’ 하고 상대가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 본인도 똑같이 거리를 두게 돼서 진지한 대화가 어려워지는 듯해요.
사실 제일 고집이 센 유형은 XNFJ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험하고 거칠고 자기 배만 불리려드는 사람(같은 뭔가)이 많은 세상에서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떳떳하게 살 거야!!'라는 고집을...자신의 신념으로 끝까지 관철하려는 사람들이란 말이니까요. 제일 어렵고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타협하는 것을, 계속 지키고 싶어한다는 점이...😅😅 다른 사람을 시험대에 세우게 되는 습관도, 그 사람에게 뭘 뽑아 먹으려는 욕심이 아니라 '나랑 내 사람들을 지킬 거야.'라는 목적으로 나오는 거잖아요? 결정적으로 CQ님은 상담 선생님께 "그게 착한 거예요."라는 대답을 [위로]로 받으신 거지, '아, 나는 착한 사람이 맞구나'라고 [납득]하신 게 아니라는 거. '자신이 착한 게 아니다'라고 고집부리는 것마저 강한 유형이여...세간에서는 그런 생각/말/행동을 '착하다'라고 합니다...ㅇㅜㄴ
저 intp 남자친구 enfj 연인이 되기 전에 남친보고 저렇게 살면 안피곤한가 싶을 정도로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사귀고 나니 그게 사회를 위한 단체의 발전을 위한 가면이었다.... 그치만 intp인 나는 그것조차 대단했음 나였음 내 일도 아닌데 파국으로 가게 뒀을텐데 발전을 위해 가면을 쓰고 이끌어 감 그래서 본인은 안착하다는데 intp 눈에는 너무 착한 사람...
인간관계에서 상처 많은 엔프제입니다. 악인들로부터 터무니없는 이유로, 아님 이유조차 없이 미움받을 때마다 너무 억울하고 슬펐지만 그때마다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했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어요. 내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알기에 나만큼은 남에게 상처입히는 똑같은 짓을 하지 말자고요. 가끔은 내가 과연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죄책감 들기도 했는데 오늘 이 영상 7:14 부분을 보고야 말았어요. 갈비뼈 안 깊은 곳이 띵 하고 울리면서 눈물이 북받쳐오르더군요. 과거의 흉터가 건드려져서일까요 아님 지난 날 내 힘든 시간과 노력에 대한 인정과 위로에서 받은 슬픔 섞인 기쁨에서 나온 것일까요. 전체적인 인생으로 보면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 가치관과 목표, 의미를 만들어가기엔 적지 않은 나이를 먹어오면서 악인들은 여전히 만나지만 주변의 내 사람들이 악인에 같이 맞서주고 저에게 말해줘요 '넌 좋은사람'이라고. 세상이 할퀴어도 남을 할퀴지 않고 품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어둡고 캄캄한 세상에서 조그맣지만 빛나는 점들을 밝혀줘서 고마워요. 점이 모여 선, 면, 다채로운 색이 되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그날을 바라요☘️
얼마나 많은 상처들이 있으셨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코끝과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아마도 큰 상처, 작은 상처 할 것 없이 참 다양한 형태의 아픔들이 있으셨겠죠. 남겨주신 댓글을 읽는동안 저 또한 참 많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희가 가장 듣고 싶던 말은 '너는 착한 사람이야, 좋은사람이야' 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참 많이 힘들었지. 여기까지 버텨줘서 참 고마워.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이 마음 잘 지켜줘서 고마워. 왠지 모르게 이런 메시지들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 오히려 더 많은 위안과 사랑을 느끼고 갑니다. 따뜻하고, 위로되는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나(intp)는 e,infj에게 자주 끌리는거 같음. 먼저 가면이 너무 잘 보임. 그래서 귀여워 보이기도 안쓰러워 보이기도 함. 두번째로 챙겨주는게 좋음. 빡치면 개 ㅈㄹ 해서 무서워서라도 말 잘 듣게 됨. 듣다보면 다 잘 되서 듣는것도 있음. 세번째로 첫번째와 비슷한 이윤데, 그들의 우울함이 잘 보임. 그때마다 가슴이 아려옴. 그래서 다가가서 도와주고 싶은데 두번째의 이유처럼 개 빡쳐있을때 잘 못 건들면 ㅈ 되는걸 알아서 못 다가감.
저도 enfj인데 영상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네요..어쩔 수 없이 항상 성격차이든 가치관의 차이로 멀리하고싶은사람이 있기마련인데 그 사람을 제 기준대에 세우고 멀리하네 마네를 결정하고 그사람을 멀리하는게 참 제 자신이 싫어지더라고요 주변사람들한테 착하다는말 진짜 많이 듣는데 영상처럼 진짜 흠칫합니다 그러다가 제 자신을 자책하기도하고 이런말 들을 자격이 있나 싶기도 하고그러는데 도저히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안좋은영향을 주고싶지않아 이런말을 못 꺼내겠어서 여기에서만이라도 풀고갑니다..
저는 엔프제이고 친한 친구가 인프제인데, I와E의 차이라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굉장히 달라요. 엔프제인 제가 보기에 인프제는 좀 안 읽혀요. 친하지만 진짜 본심을 모르겠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미래의 비전이나 가치관,, 꿈 이런 대화를 할 때는 굉장히 잘 통하다가도 제가 보기에 인프제는 저를 대할 때 쓰는 가면이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좀 안 솔직하다?라고 느껴져요. 대하기가 좀 어려운 사람인 것 같아요.
반백살 2년 남은 인팁인데요. 인팁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하고 세계를 더 넓은 시야에서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현대철학 종교 과학 미학 역사 등등울 섭렵하며 진리 탐구를 하다 보면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선악의 구분은 없어지고 궁극의 선으로 하나될 것입니다. 왼손과 오른손은 완전 짝이 되어 깍지끼어 하나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완전히 맞아 떨어져 세상이 아름답게 씹히고 해석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일평생 ENFJ만 나온 고등학생입니다 ☺️ 영상에 공감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2:47 이 부분은 제가 정말 거의 맨날 하는 생각이에요😂 착한게 아닌데….! 3:37 진짜 인류애 박살나면 이렇게 머릿속에는 이미 지구 멸망 시나리오까지 가 있어요ㅋㅋㅋㅋㅋ 5:39 이것도 참 맞는 것 같아요… 약간 마음 속에 “그럴 수 있지” 카드를 계속 꺼내는 느낌이에요 ㅎㅎ 그리고 머릿속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잘못을 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5:56 요것도 항상 누군가 저를 화나게 하고 부당한 행동을 하는 것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이었어요!! 너무 같아서 소름 돋았네요 ㅎㅎ 그리고 영상 그림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보는 동안 힐링이 많이 됐어요🥰 다른 유형이 보는 ENFJ 영상 중에 제일 설명이 정확하게 자세했던 것 같아요❤️
INFJ 와 ENFJ 를 오가는 사람으로서 궁극적인 차이는 멘탈의 차이인것 같아요..! 사회경험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속에서 생기는 무수한 갈등사이에서 인내심이 바닥났을 땐 INFJ, 그리고 회복됬을 때나 적극성이 있을 때 ENFJ 그 둘을 오가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되게 공감되고 관찰 많이 하셨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내 사람에게 들이미는 자기 도덕적 관념적 기준의 완벽성이 높은건 infj가 enfj의 심화판 입니다. 남편분이 내사람 아니라 혼빼놓고 대해서 i로 보여지는 장면을 두고(enfj한사람을 두고) 비교하신거라 생긴 오류같애요. 단 부지런함 규칙적 생활 같은 쪽으로는 enfj쪽이 주변의 발전을 돕는답시고 본의아닌 통제가 되는게 좀 많죠!
2:25 찐프제로서 진짜 극공감하먄서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 과연 악인이라고 낙인을 찍어도 될런지 분명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내가 미처 모르는 선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건데 함부로 악인이라고 평가하고 낙인 찍고 단정짓는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욬ㅋㅋㅋㅋ큐ㅜㅜㅜㅜ 그래서 나쁘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아 나랑 진짜 안맞는 사람이구나 결이 다르구나 하면서 그런 사람이랑 최대한 멀리하는 것 같아요
헐 저희는 남자가 인팁이고 제가 엔프제에요 ㅎㅎ 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안 착해요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안 착한데 자꾸 착하다 하니까.. 이런 세상에 나라도 나 한 명쯤이라도 이런 생각을 갖고 항상 친절함을 베이스를 깔고 사는거 같은데 남들은 그게 착한거라고 하니까 ㅋㅋㅋㅋ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정말 자신한테 엄격해요 그래서 솔직히 친절하다 착하다 가벼움의 칭찬 조차도 부정할때가 많습니다 하하.. 어떤 글을 봤는데 엔프제가 친절한 이유는 어쩌면 내가 준 이 친절함이 언젠간 또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라고 하더라고요 :) 세상 모든 엔프제들 행복하세요 🍀
개인적으로 ENFJ 볼 때 본인들은 안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착함. 또 한편으론 나정도면 착하다는 생각도 할거임 왜냐면 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고있으니까... 인류애가 박살난 INTP이라 사람들한테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지? 배려잘하고 착하다 대단하네 생각을 하는데 또 한번씩 굳이?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들게해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하는 유형
Infj 남편 하고 사는 인팁 와이프 입니다 ㅋㅋ 가면이 정교 하다는 이야기 공감합니다 이야기 해보면 저 정도로 치밀 하게 인과관계와 그 사람의 무의식 까지 계산 하면서 생각 하고 행동 하는데에 가끔씩 놀랍니다 반면 본인들은 남의 마음이 너무 잘 읽혀서 앞으로 (미래 까지) 예상 가능 하다고들 이야기 해요 다만 엔프제가 좀 더 표현을 긍정적이고 예쁘게 하는 반면에 사람에 대해 평가 하인프제가 더 주변 사람에게 훨씬 비판적이고 냉정한거 같아요 (오히려 자기랑 상관 없으면 의식적으로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거 같고) 그 전에 본인에게 무서울 정도로 잘 알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어떤 면에서는 고집이 쎈거로 본다는..ㅋㅋ 그런데 막상 살면서 가면을 벗겨보니 그냥 저 같은 변태..ㅋㅋㅋ 둘 다 솔직한 모습은 사회에서나 인정 받기 힘든 모습인지라 저희들끼리 있으면 천막 쳐놓은 거 같고 늬들끼리의 세계가 확고해서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남들 예상 깨는 행동도 많이 했고 이야기 패텬도 n끼 강한 쪽으로 많이 흐르구요 그래도 서로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 여튼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영상 인팁 와이프 님 남이면 안 그러는데 진짜 사랑하셔서 이렇게 까지 nfj 탐구 하신다는 것에 공감 했습니다 ㅎㅎㅎ
Enfj 말 겁나 많은거 너무 공감이에요 쉴새없이 말해요 옆에서 종알종알 정말... 강아지 같다해야하나... 와... 이상을 보는 거 정말정말 제 애인이랑 똑같네요 enfj 특징인가... 이런 사람 정말 화난다 왜 이딴 짓을 하는 인간이 있는거냐 하고 인간을 욕하면 애인은 이러이러한 사연이 있어서 그럴 수 있지... 라고 해요 정말 이상적이에요... 그러면서 본인한텐 엄격함ㅡㅡ 남한테 관대 본인한텐 엄격 정석
5:39 진짜 생각 많이 하게됩니다.. 이사람은 그냥 가볍게 던진 말인데 거기에 속뜻이 있을까 생각 하게 되고 생각에 생각을 물고 많은 시나리오가 자동으로 다 생겨요 ㅋㅋ;; 하기 싫어도 머리 아플정도로 생각을 해대고 I가 밖에서 조용히 있는 이유는 그저 상대를 탐색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사람의 말 행동을 먼저 보고 행동 하겠다 하는거죠
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한테 그러면 안 되지만” 에서 완전 터졌네요 ㅋㅋㅋㅋ XNFP 입장에서는 모두에게나 그렇게 하는 거 완전 극혐입니다❤❤ 5:35 이부분에서는 좀 슬프네요.. 엔프제 분들이 악인을 미워하지 않으려고 외면하려고 애쓰다니.. (저라면 몇배로 고통을 먹여서 썩어 문들어진 악의 불씨를 아예 삭제해버리고 싶겠지만) 아직까지는 이타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남에게 조금씩이나마 베푸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현 세상이 아름답게 돌아가는 거 같네요.. 6:25 여긴 킹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 6:36 내가 안하면 주변에 아무도 안 하겠지 라는 Xnfj 적 마인드 저도 배우고 갑니다 6:42 7:04 여기서부터 조금씩 울먹이면서 얘기하시는게… 저는 오히려 5명 중 1명이 그런 사람이 있다면 계속해서 그 마음에 찾아가서 어디서부터 시작이고 뭐가 잘못됐는지 명확한 원인과 근거를 찾아주려고 노력이라도 해볼 가치는 있다고 봐요. 진짜 정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손절해야 겠지만(모든 사람의 악의를 다 지울 수는 없으니)
enfj 남친 있는데 뭔가 날 받아주기 위해 본인의 모습이 아닌 그 무언가를 연기하고 있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가끔 허술해서 티 날 때 있는데 조용하고 진지한 척하려 노력할 때 사회에서 모습 다른 거 보일 때 너무 남들에게 맞춰주려 애쓰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그냥 맘대로 사는 나랑은 완전 다른 종이구나 느끼고 배려심이 너무 넘쳐 가끔은 광기로 보이기도 하지만 남을 생각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Enfj인데 화나면 타노스가 됨. 평소엔 주변사람한테 잘해주지만, 계속 쌓이고 쌓였던게 술을 많이 먹어서 이성의 힘이 약해지면 본성이 드러남. 그래서 연애도 어려운게 나는 도덕적, 사회적으로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연애를 하면서 내가 모두를 위해 감춰놓은 내 본성을 상대방이 알게 되는게 싫음. ENFJ 성향이지만 정신적으로 좋은 유형은 아닌것 같음. 그냥 이기적이고 내가 부정적이라고 여겼던 것들을 오히려 가까이 해줘야 균형이 맞춰지는게 ENFJ임.
저도 51:49에 엔프제 인프제인데요. 나는 이정도까지 이해하려고 하는데 넌 왜 이것도 안하지? 내가 왜 그걸로 혼자 스트레스받지? 내가 뭐라고누굴재고 누굴포기하지? 같은 고민을 정말 많이했었어요.그걸 고민하는 자체가 착한거다라는 말을 들어도 스스로는 절대 그렇게 생각못하니까 남을 재본다?라는거에 죄책감도 있었구요. 구구절절공감이되서 ㅋㅋㅋ이해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로도 위안이 되서 기분이 좋아요. 감사해요.
언급해주신 영상 부분을 뻇다가 넣었다가를 참 많이 반복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불쾌할 수 있을법한 내용인지라 올리고 난 후에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다는 글을 보니 참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당신은 참 착한 사람입니다." 란 말 대신 " 당신은 참 따뜻한 사람입니다." 란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동안 참 외로우셨을 수 있겠지만, 이 슬픔들이 우리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래봅니다. :) 진심 어린 따뜻한 댓글과 함께 저희에게도 큰 위안을 선물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는 INTP인데도 그들처럼 옳고 그름에 대한 확신이 있고, 도덕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있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탐구했기때문입니다. 그것은 살아가기위한 기준의 하나죠. 그들과 다른건 저의 도덕관은 저만의 확고한 논리가 적용된 관점아래 있습니다. 나의 세계관이 확고하고 다른 생각이 끼어들 곳이 없는 합리적 논리를 찾으려고 합니다.
사람을 판단하는게 나쁘다는건 알지만.. 제가 판단한 부분들을 아무리 외면해도 결과적으로 대부분 맞았기 때문에 주변을 위해서 불쾌한 요소를 가진 사람들을 배제하는 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 공감 많이 했네요. 착하단 생각이 안들긴해요 기준점이 높아서 제 모순들이 다 보이니까 위선자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인류는 본능과 이성, 이기심과 이타심이 제멋대로 혼합된 모순 투성이 생명체라 ‘선’과 ‘악’의 기준 역시 당시 문화와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니 정의내리기 어렵죠. 다만 살면서 본인(intp)이 ‘아 이 사람 좋아’ 라고 느껴진 분들은 모두 자기 검열을 할 줄 아는 사람이였어요. 자기 객관화와 동시에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현대 사회에서 ’선‘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죠. 내면의 이유가 어찌되었든 말예요. 세상엔 이기심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가하고도 ‘나 정도면 착하지, 평범한 거지, 나 뿐만 아니라 원래 다들 이렇지 않아?‘ 등 일반화하거나 적반하장인 경우도 많은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