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싫어하는 거 맞는 듯. 심지어 게임을 하건 뭐건 이기는데 에너지를 안 씁니다. 그까짓거 이겨서 뭐하게? 이런 마음임. 공부나 다른 부분도 누굴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만족감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 뿐임. 쓸데없이 나를 이기겠다고 경쟁하려고 드는 인간들을 보면 불쌍해보일 뿐. 가는 길이 다른데 굳이 이기려고 아득바득 이간질까지 해가면서 추하게 행동하는 그들을 보면 안타까움
한가지 더 붙이면 경쟁 싫어하긴하는데 져주는것도 잘하는데 누군가가 약한 사람.잘못없는 사람.갑질을 하는 상황을 보거나 듣게 되면 분노하지않나요 저는 습관적으로 누군갈 음해한다거나 갑질한다거나 과롭히는 모습을 보고 괴롭힌 사람이 의도적이거나 계획적이면 그 대상을 사정봐주지 않고 아작을 내버리는거든요.
@@맨땅에헤딩-f6j 저..그런 경험 제법 있었어요.. 6살때.. 또래 남자애가 양아치짓하는 거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아서 어느날 .. 날 잡아서..; 구석진데로 끌고가서 울동네 젤루 입싼 애 보는데서 죽도록 패줬어요..ㅎ; 그리고 친할머니.. 저희 엄마한테 갑질하셨고.. 부모님 사이를 나쁘게 만드셨어요.. 제 동생들은 엄마랑 있을 땐 엄마가 넘 좋아~ 할머니랑 있을 땐 할머니가 젤 좋아~ 이러면서 엄마가 억울해서 울던.. 아빠랑 안해도 될 부부싸움을 하던.. 모르쇠~라 제가 친할머니가 엄마를 괴롭히는 방식으로 똑같이 해서 할머니를 보내버렸어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런 일.. 끊임이 없었네요.. 쇼윈도 남의 편한테 결정적으로 정떨어진 것도 갑질하는 꼴보고... 날려버려야 겠다.. 결심했어요.. 어찌어찌 회사에서 관리직으로 올라가 제법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있게 뒷바라지해줬더니만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갑질을요.. 심지어 한 번으로 끝낼 단순업무를 이상하게 지시해서 곤경에 빠지게 하고는 오히려 킬킬대면서 부하직원이 서울대 나온 놈이라 잘 해결했어.. 이 gr을 하면서 그 담번엔 더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은근히 즐기더군요.. 이런 걸 그냥 못넘기다보니 제가 결국은 손해 아닌 손해를 본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눈물난다 정확하게 알아봐 줘서 이타심 공감능력 포용력 이해심 배려 이런걸 호구로 이용한다는것을 다 알면서도 내사람이라 인식 하면 다 수용한다 그렇치만 이건아니다 싶을땐 냉정히 돌아선다 마음의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잠근다 영원히 열수없다 떠난뒤엔 미련이나 후회아쉬움그리움 그따위는 없다 항상 최선을다해 정성 과충성애정을 진심을 쏫았기 에 남은것은없기때문이다 버릴땐 이세상에 더이상은 존재하지않는사람으로 본다
오..저도 조별과제나 가족끼리 어떤 문제에 대해 상의할 때, 의견을 내면 의심받거나 아예 무시당하는데, 결국 제 말이 맞거나 돌아돌아서 제 의견으로 모아지게 되면 화가 났었어요. 왜 뻔히 보이는 걸 알지 못하고 내 의견을 무시하는 걸까 생각했었는데, 이게 단순히 제 말에 힘이 없는 것과는 다른 거였군요.
나는 infj 로 나의 인생을 넉넉히 살았고 지나고 있다 나는 어릴때부터 인류애가 있었다. 그래서 사는것이 괴롭기도했다. 엄청난 책을 읽었고 동물을 사랑하고 그림,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안알고 싶어도 알아버리니.... 외부에서 보면 항상 긍정적이고 힘을주고 동기부여 해주고 그러나 나는 ~ 내면으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
재능, 경청, 초능력~ 전부 인정요~^^* 어쩜 공감과 이해에 늘 목말라서 상대방의 감정에 더~ 공감해주고 상대방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집중하려 애를 썼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상담사.. 못할거같아요... 내담자의 고민과 상황에 너무 과몰입해서 생각과 생각을 거듭하다가 피 말라 죽지 싶어요... 게다가 상담료까지 받아놓고 내담자의 고민을 해결해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그 부담감도 ,, ㅠㅠ 안그래도 무슨 문제만 생기면 시도 때도 없이 부부문제, 자녀문제, 하다못해 뭐가 고장났을 때도 저한테 연락해서 해결하고 위로받으려고들 해서 넘 힘들어요.. ㅠㅠ
나를 대충 파악했지만, 자세하게 알게 되서 좋네요...^^ 내가 공감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나랑 얘기하면 편하다고 하네요... 그게 재능이었는지도 알게 됐네요...^^ 내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 얘기 듣고서 이해하고 공감 해 주면서 얘기하는 게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