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댓글읽기] 테레사 수녀와 히틀러가 공존하는 인프제?😇😈ㅣ나만 성격 여러 개야? 다들 그런 거 아니야!? 

인맥질 정치질 하는거 싫어함 / 갑자기 계획이 바뀌는거 싫어함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남들은 나를 엄청 계획적이고 철저한줄 아는데 사실 계획은 엄청 계획적으로 잘세우는데 막상 실천은 못할때가 더 많음...근데 또 약간 완벽주의는 있어서 그걸 못지킨 나를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나중에 또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를 발견함

인프제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3명이상 홀수 사람들이 얘기하거나 노는거 보면 나도모르게 누가 더 친한것 같다던가, 소외돼 보인다거나 내의지와 다르게 자꾸 파악하게 됨. 거기서 누가 소외돼 보이면 자꾸 아픈손가락처럼 신경쓰이고 그럼

자기한테 엄청 엄격한거 인프제 ㄹㅇ.. 남들에 비해 늦춰지거나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로 고통 받음.. 근데 또 내가 정작 뭘 원하고 하고 싶은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서 중고등학교때 그렇게 내적방황 했던거 같음

저는 말실수 하고 신경쓰는거 완전 공감.. 저는 심지어 1년전 2년전 학창시절 유치원시절까지 다 내가 잘못했던 경험? 실수 했던 사건 있고 그걸 계속 머릿속에서 돌림 ㅠㅠ 너무 괴로워....

50대 인프제에요 이 유형 세상살이 쉽지 않은 유형이에요 하지만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유형이에요 삶이 쉽지 않아도 기운내세요 여러분들 때문에 세상에 희망이 있어요

인프제한테 제발 재촉하지마ㅠㅠㅠ맞춰주느라고 이미 최고 속도라고ㅠㅠㅠㅠㅠㅠㅠ 빨리빨리 한국에서 살기 너무 힘듬.......

인프제들 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말이 떠오름. 겉으로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 타인이 요구하는 모습으로 최대한 맞춰서 살아가지만 마음 속에는 세상을 바꿀 계획 하나씩은 갖고 살아감. 그리고 그걸 실행하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노력하고있음ㅋㅋ 근데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실수, 그에 따른 비판이나 공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과정을 남들에게 보여주려하지 않음.

9:38 남자분 인프제 성격을 젤리에 비유하는거 완전 인프제 그자체ㅋㅋㅋㅋ 그냥 말하면 내 생각을 다른 사람이 온전히 이해하지않을것 같아서 자꾸 비유함ㅋㅋㅋㅠㅠ

주변 사람들은 인프제 유형이 다가가기 좀 어렵고 말없이 분석적으로 관찰하는 느낌이라서 친해지기 쉽지 않다고 말하는데, 사실 인프제는 분석하는게 아니라 대충 가만히 있어도 상황과 분위기가 다 파악됨. 그래서 말할 필요성도 없는거임... 그리고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런거에 별 생각이 없어서 남이 먼저 다가와주면 너무 좋아라 함ㅋㅋㅋㅋㅋ

- 항상 우울함. 잠깐 행복하다 싶으면 그럴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 우울해짐. - 별것도 아닌데 눈물부터 남. 안 운 날이 거의 없음. 기분 안 좋은 날에는 그냥 밥 먹다가도 욺. - 정리하는 거 좋아함. (파일 정리, 방 정리, 텍스트 정리, sns 친구/게시물 정리 등) - 완벽하게 하려는 성향 때문에 속도가 느림. (재촉하는 거 진짜 싫음) - 도움을 주고 싶은데 부담스러워할까 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조용히 티 안 나게 도와줌. - 계산적인 사람 싫어함. 착한 척하는 사람 싫어함. 나랑 성격 비슷한 사람 싫어함. (나 자신도 싫음) - 사람 분석하는 거 좋아함. 그 사람의 장점이랑 단점 평소에 생각해 두고, 이런 점은 배워야지 또는 나는 저렇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등 자기 행동 방향 설정함. - 억울한 상황을 싫어함. 하지만 당해도 화 못 냄. 나중에 후회함. 머릿속에서는 이미 그 사람죽였... - 진짜 예민함. 하지만 예민한 것처럼 보이기 싫어서 참음. - 감당 못할 것 같은 일은 회피하는 경향 있음. 이런 일이 닥치면 그냥 죽고 싶음. - 방향성 없는 거 싫어하고 체계적인 거 좋아함. - 대중음악보다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 좋아함. 순위권에 없는 노래 찾아서 들음. 가사 분석하는 거 좋아함. - 따듯한 이미지 좋아함.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따듯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음) - 시끄러운 분위기 안 좋아함. 사람 많은 곳 안 좋아함. 화려한 거 안 좋아함. - 생각을 정리해서 글 쓰는 거 좋아함. - 계획 세우고 다 실천해야 함. 못하면 엄청 자책함. - 싸우는 거 싫음. 인간관계에서 항상 내가 맞춰주는 입장임. - 내가 남들에게 피해 주는 거 싫어함. 그리고 남들에게 피해주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참을 수 있음. - 튀는 것은 싫지만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음. 남들 시선 엄청 신경 씀. - 내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숨기는 거 없음. 퍼주는 거 좋아함.

제발 인프제한테 뭐라고 하지마요 ㅜㅜ 인프제들 눈치 빨라가지고 자기가 뭐 잘못했는지 무슨 상황인지 다 알아서 거기서 자책중인데 또 뭐라고 하면 진짜 심각해져요. 자기가 알아서 자책하니까 거기서 기름더 부으면 진짜 폭발해요...

말실수 6년전것도 기억함ㅠㅠㅜㅠㅠㅠ근데 어떡해요.... 안잊혀지는데

남이 나를 실망 시켰을 때 보다 내가 나를 실망 시켰을 때 더 힘듦 ㅠㅠㅠ 그만큼 나 자신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서 항상 생각이 많은 것같애ㅜㅜ

난솔직히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너무공감됨....눈치빠른것도 너무피곤함 거짓말도 그냥 눈감고 아무렇지않은척 살고 눈치없는척해야되고 상대방 의중이 다 보여서 어쩔땐 내의견보단 상대가 원하는대로해줘야되고 그과정들이 너무피곤하기때문에...차라리 눈치 1도없고 대가리꽃밭상태가 되고싶어..

사람의 대한 통찰력이 좋다는 말이 제일 공감됨. 새학기에 반 배정 받고 자리에 앉아있을 때 반 애들 한번씩 싹 둘러보면 외형만 봐도 대충 어떤 성격일지 다 알 것 같음.. 얘는 이런 성격, 쟤는 저런 성격, 다 분류를 해놓고 나는 어떤 성격에 속해 있는 거지? 하고 생각해보면 정작 나는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를 모르겠어......

인프제 제일 큰 특징은 나 말고는 아무도 나를 완벽하게 이해할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그리고 스스로가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솔직한 사람 좋아하고 조금 동경함.. 표정에서 다 보이는 사람들 좋아.. 어차피 숨겨봤자 의도가 보이는데 안숨기는 사람들이 좋음.. 근데 또 말 너무 직설적으로 하면 상처받아..ㅋㅋ쿠ㅠㅠ

인피제인데 순발력 떨어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 저 어휘력도 좋고 문장력도 좋은데 막상 질문 받아서 빨리 뱉어내야할 때 갑자기 저능아가 된다능.....순발력이 정말 떨어지는 거 같아요ㅜ 멀티태스킹 거의 불가능하고...

ㅋㅋㅋ와 저도 누가 무례하거나 그런 막말하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러지 하다가 또 이해해줘요 ㅋㅋㅋ 그러다가 점점 도덕이란 무엇인지 또 생각해요 ㅋㅋㅋ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INFJ는 천성이 착함

인프제 특_ 발표 순서 다가오면 음,, 괜찮을 것 같기도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해보는데 막상 발표하려고 사람들 앞에 서면 손 덜덜덜 심장 벌컹벌컹 목소리 는 숨차서 읍..하 거리고 아이보리색,하얀색,브라운, 고동색,베이지,갓 구운 식빵색 같은 따뜻하고 귀여 운?ㅋㅋ 색 좋아함

나도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멍청한척하는게 편함 진짜 친한 사이에선 안 그러는데 그냥 거리두는 사이엔 대충 멍청한 척함ㅋㅋㅋ 그러면 무시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대로 대하는 사람이 갈리는데 무시하면 그 사람은 속으로 거르고 그냥 그대로 대하면 그 사람이랑은 되게 친해짐

혹시 인프제 분들중에서 버스탈때 노약자 석이나 임산부석은 정말 힘들지 않는 이상 내가 힘들어도 서서 가는게 마음편하고 빈자리로 있더라도 다음 노약자분을 위해서 그냥 서있으시는 분들 있나요?ㅠㅠ 저는 정말 남들에게 피해주는 행동하기 싫어서 이것만은 꼭 지키자 하는것들이 내면에 룰처럼 쌓인것같아요 그렇다고 남자분들이 임산부석에 앉는 분들보면 막 내면에서 혼자 욕하고 있는거 같아요

난 거의 모든 항목이 중도로 나오는 모든 성격이 섞인 infj인데 계획은 세우지만 안지키고 우울하려 하면 끝도 없이 우울해질까봐 회피해버림 선 넘거나 디스하는 식의 장난 극혐 뒷끝 있지만 개선된 모습 보이면 마음 풀림 진심에 민감함 상대가 진심이 아니다 싶으면 마음 속에 그 정도의 비슷한 거리를 설정함 (내가 기대하다 상처 받지 않기 위해 +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오만해보일 수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거의 없음.... 의미없는 탁상공론 극혐... 차라리 잡담이 낫다 의미없는 형식상의 관계도 극혐 입에 발린 빈 말 못함... 위로도 못함 (너무 뻔한 말에 형식적이라며 상대가 상처받을 까봐) 듣는 사람 감정노동 시키기 싫어서 속 얘기 못하고 힘든 일 있어도 혼자 삭이는데 나중에 친구들이 넌 참 너 힘든 얘기 안하고 티도 안 낸다고 서운해 함 거의 대부분 약속시간 전에 도착함 억울한 거 못 참음 팀플같이 남과 약속된 거는 칼같이 지키려고 함 속에 여러명 있는 것 마냥 생각을 반박하거나 나쁜 생각 같으면 자신을 타이름 (아 저 인간 정말 역겹다 -> 아니야 어떤 사정이 있겠지 속단하지말자 -> 하지만 나랑은 결이 다른 건 맞아 -> 하지만 저 사람도 마냥 나쁜 것 만은 아니고 이런 점은 또 괜찮아)

와 댓글들 존나 다 소름이다 나 인프제 맞나봐... 저는 같은 인프제 만나면 괜히 동질감들고 또 동시에 안쓰러워요.. 제가 넘 힘들게 살아서 그런가 같은 성격이면 이 세상 살기 힘들겠더라구요..ㅎㅎㅎ... 인프제 정말 싫지만 또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같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다들 행복했으면..ㅠㅠ!!!!

이 유형 자체가 너무 소수이고 독립적이라, 주변에 말이 통하거나, 서로 간, 나 자신과 다른 주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지 않는 한, 밑도 끝도 없이 독고다이하기 마련... 게다가 그 모습에 인프제 혼자 의미부여하고 생각하고 계속 고민하거나, 논리적으로 해결책과 문제점을 탐구하다 지쳐 스스로 마음에 문을 닫고 주변을 도어슬램해버림... 진짜 운명의 인연을 찾을 때까지 여러사람을 관찰하고 다가갔다 데인 뒤, 그 데인 기억들과 그 속의 사람들을 마치 오답을 지우고 정리한 뒤 남은 지우개 때같이 휙, 버려버리는게 다반사. 인프제 중에도 어느정도 외향적인 성향이 강한, 즉 I가 50에서 60정도까지 중도적으로 걸쳐져 있으면 금방 털고 일어남. 특히 더더욱 외향에 가까우니 외향코스프레를 하기가 쉽지? 그런데 나같이 I가 80~90정도 되는 찐내향들은 더 그럴수록 혼자 움츠러들어 그런 생각과잉이 생겨 독고다이함. 게다가 앞선 경우같이, 외향적인 페르소나를 쓰는게 굉장히 힘듦;; 다른 페르소나는 수월한 반면

E:I=4:6정도 인프제인데 공감많이되는것 - 나 mbti I다 하면 절대 안믿음.. 진짜 친한 관계 아니면 넌 무조건 E라고 함 - 의미없는 관계, 의미없는 자리 극혐 -> 특히나 애매하게 친한, 아는 형식적인 단체 모임(동아리,개강파티 등) 군중 속 외로움 제일 심하게 느낌. 끝나면 현타오고 재밌는척 즐거웠던척-했던 리액션 때문에 체력소비 힘들고 그냥 나에게 이 형식적인 자리는 시간낭비일뿐 - 빈말 절대 못함 -> 상투적인말 싫어함.. 혹여나 상대에게 상처 안 받게하려고 빈말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진심이 1%는 있어야 함 -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진정성, 진심(인간관계든, 일이든) - 강박적일 정도로 자기관리 철저, 엄격 하지만 남에게는 최대한 관대하게 생각하고 대하려고 함 - 완벽주의, 약간 강박증 기질 - 속으로 사람들 엄청나게 재고 평가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또 생각하고 아니다 싶으면 칼같이 손절. 그러면서 겉으로는 아무생각 없는척 -> 이게 인프제로서 스스로 제일 무서운부분이 아닐까 싶음 - 개인적으로 인프제면서 인프제 좋아함.. 스스로 16유형중 제일 생각많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해심 배려심 깊은 유형이라고 생각,, 그러면서도 난 진짜 인프제가 맞나? 이것도 의심스럽다 - 사실 댓글도 잘 안쓰는데(드는 생각이 너무 많고 복잡하고, 쓴다고 해도 내 생각을 완전히 이해할 사람은 없을것 같아서) 한번 쓰면 길게씀 - 이 댓글도 새로운 내용 생각날때마다 와서 수정할듯..

이미 INFJ 댓글읽기 영상에 들어와서, 댓글들 보며 내 얘기인데라고 생각하며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분석하고 맞춰보면서 공감하는중이라면 설명하지 않아도 인프제일 확률 99.9999% (본인 infj ㅋㅋㅋㅋ)

내 베프 infj인데 계획은 세우는데 못 지키고, 자기한테 엄격해서 자기반성?자기혐오 좀 하고 비밀이 많고 타인들 앞에서 가면쓰기?를 잘 함

인프제만 모여잇어서 역시 편하다 슬픈거 일부러 안보는 거 개공감 일부러 아프리카 광고나오면 눈돌림 너무 슬퍼지고 힘들어져서

INFJ 인데 통찰력 좋은거 공감 어떤 사람 왠지 쎄해서 별로 싸우지도않고 가깝지도않게 그냥저냥 원만하게 지내다보면 꼭 나중에 그사람이 내 욕하고 다닌거 알게됨 그러면 나는 그럴줄알았다 싶어서 너무 비웃김+ 대체 욕할이유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안되고 심지어 욕하고다닌 내용조차 그인간의 주관적인 띠꺼움일뿐이라서 어처구니가 없음 Ex)걔 너무 착한척 하지않냐.이런거. 특히 꼭 보면 맨스플레인 하고싶어 환장한 자아도취형 꼰대부류나 근거없이 남 트집잡고 성급하게 소문 지어내는 여우같은 사람들이 저러더라.

현실감 좀 떨어지고 세상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이 있지만, 사실 굉장히 시니컬함ㅠㅠ 기본적으로 성악설을 믿고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낮음...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큐나 영상들 볼 때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오면 '역시...인간...' 이러면서 초집중하게 된다는... 사람의 내면에 관심이 많고 하나에 빠지면 약간 답도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함ㅋㅋㅋㅋㅋ 저 같은분 있나요...?

infj -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능이나 드라마도 몰론 좋지만 어느순간 다큐멘터리, 사회/미제사건 방송을 찾고 보고있는 내 자신을 알아챔 ..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간다' '24시 관찰카메라' 같은 영상 보면서 혼자 감정이입해서 울기도 하고 진지하게 봄...친구들은 그 모습 보면 신기해하더라 ㅠ

솔직히 인프제 중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안겪어본 사람 있을까 ....

인프제끼리 별로 친하게 지내기 싫어하는거ㅋㅋㅋㅋㅋㅋ넘웃기구 공감됨ㅋㅋㅋㅋㅋ같은 인프제 좋긴한데 진짜 속을 모를듯..그리고 서로 더걱정할듯..다들 뭔뜻인지 알져?

인프제 같은 유형끼리는 막 엄청 친해지고 그러진 않아도 서로 배려하고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기때문에 서로 불편할일은 없음..

인프제 선 넘는다 싶으면 바로 연 끊는다는데 나는 그냥 못 끊고 잘근잘근 끊다가 어느 사건 터지면 팍 끊어버리는 성격같음... 오늘 진짜 선 넘은 애 연 끊는거 다짐함

저도 참 모순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예를 들자면, 남을 평가하지 말자고 생각은 하면서 평가를 하고 있을 때면 스스로 신념에 위배되는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평가를 멈추기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화가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평가와 동시에 평가를 하지말자고 다시 다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11:40 상대방을 배려하고 기분 상하지 않게 하려는게 인프제는 자동적으로 되는거라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상대방이 그러지 않으면 당황스럽고 어이없음

인프제분들 뒤로갈수록 얼굴 붉어지시는거 정말 나같아..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어느순간 시선인지 뭔지가 부끄러워질때가 있는데 그때 얼굴 터질라함ㅜㅜㅋㅋㅋ 딱 지구에서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됨

하지만... 인프제들 말 뱉고나서 후회한다라는 시점에서 이미 생각이 깊은 사람이란거임... 말을 뱉는 순간조차도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는 거니까... 세상엔 말 뱉어놓고도 생각 없는 인간이 너무 많아...

이게 페르소나 때문인지, 사회화 되는 거인지 요즘 T 성향이 강해지고 있더라구요..그리고 이과적인 공부를 한다거나 과제를 하면 ST가 잠깐 되고ㅋㅋㅋㅋ 근데 인프제가 F 유형들 중 가장 T스러운 유형이래요. 예를 들면 한 집단에서 다 감정에 빠져 우울하면, 나라도 정신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성적으로 해결하려는 거 같이..?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눈치랑 직가으로 다 알아차리고 일부러 무시하고 외면하는거 너무 인정이에요...저는 제가 인프제인거랑 그냥 인프제 분들 자체가 너무 조아용,,🧡 사실 뭔가 더 하고 싶은 말들 많은데 너무 댓글이 길어진다ㅠㅠㅋㅋㅋㅋㅋㅋ

여기 댓글들 받고 친구들이 힘들면 자기한테 의지하고 기대라는데 절대 못하겠어요... 나는 친구들한테 큰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도 하고 실제로 의지도 많이 하는데 막상 내 고민이나 힘든점을 친구한테 말하면 이해를 못하거나,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할까봐 또 혼자 삭히고 우울해하고 그렇게 우울감옥으로 빠져버리고... 반복 반복...

저도 INFJ 인데…. 영상에서 “ 생각이 멈추는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 주변에서 “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 어떻게 저렇게 생각을 안할수가 있지” 라는 말들 진짜 공감 많이 가네요. 저도 그냥 순간적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 얘기하고 나면 주변은 뭘 거기까지 생각을 하냐 하는 말 많이 들어요.

자기한테 엄격하다는 말 완전 인정...ㅠㅠㅠ 남들은 그런 행동을 해도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런 행동 절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함

남이 본 infj는 생각이 많고 통찰력있고 주관 뚜렷한데 남에게 잘 맞춰주고 온화하고 따뜻하고 느리고 다정한 느낌임 그리고 완벽주의 좀 있어서 자기검열 많이 하는 느낌

내가 영화를 잘 안 보는 이유ㅠㅠ 무서운 영화면 기억에 너무 오래 남고 재난 영화면 귀신 이런 것보다 더 현실적이여서 영화 보고 난 뒤로 매일이 불안함 예전에 판도라 봤다가 원전에 트라우마 생김 사회 문제 다룬 영화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하고 우울해져서 안 보고... 잔인한거, 조폭 영화 이런거 절대 안 봄 그나마 보는 장르가 코미디? 로맨스...? 그냥 모든 영화가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식인데 인프제는 그 문제에 감정이입하느라 영화가 영화로 안 받아들여짐ㅠㅠ

영상보면서 바로 느낀게 인프제들은 얘기를 잘 들어주는데 같은 인프제들끼리 얘기하는거 보니까 한 사람이 말이 끝날때까지 다 들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유형들이 모여서 얘기하는걸 보면 한 사람이 얘기하면 리액션하면서 아 맞아맞아 나도 그랬어 나는~이러면서 갑자기 얘기하는 사람이 바뀌는데 인프제의 장점은 한 사람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준다는거,,

한분이 얘기하면 나머지 두분이 끄덕거리면서 "뭔 소린지 알 거 같아요"라고 하는 이 상황 자체가 넘 좋다ㅠㅠㅠㅋㅋㅋㅋ

대화의 흐름도 다 infj 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하고 뭔가 물흐르듯이 말하고.. 뭔가 infj은 말할때 미세한 .. 꿀렁꿀렁한 흐름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미소를 잃지 않고.. 자기 의견 말할건 다 말하는게 상대방의 리액션을 살피는게 눈에 보여요 ㅎㅎ 저도 인프제인데.. 뭔가 비슷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공감도 많이 되고 ㅎㅎ 차분하게 흥미로운 얘기를 공백없이 토스하듯 말씀 나누시는게 너무 좋네요 :) 인프제 화이팅♡ (그 와중에 어김없이 뚱뚱해진 댓글...ㅋㅋㅋㅋ)

누가 나한테 상처줌-> 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지, 그럴수밖에 없는건지 슬프고 답답해짐-> 그러더가 결국 나도 사람인지라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을거라는 생각에 다다름-> 나라도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함-> 여러가지 상황을 상상하면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않을 방안을 모색-> 나 혼자 이런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을거란 생각에 다다름-> 무한생각@@@@ 인프제 너무 살기 힘들쥬?ㅎ

인프제지만 혼자 있을 때가 가장 행복...그리고 뇌에 온오프기능이 있다면 하루쯤 오프하고싶음....

눈치채고 모르는 척 하는거 진짜 공감 ㅠㅠㅠ이미 머릿속으로 결과까지 다 생각하고 이 땐 모르는 척 해야겠다 하는거..근데 대학와서 만난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가끔 ' 뭐 쟤는 저런 것도 몰라 바보아니야? ' 느낌이 들게하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짜증났음 ㅠㅠㅠ

난 원래 내 성향만 찾아보는데 신랑이 인프제라서 조사하려고 들어와 봄 어떤 날은 천사같이 착하다가 다음 날엔 또라이처럼 변해서 심리적으로 문제있나? 이런 걱정도 해 봄. 후리스 좋아하고 좀비물 진짜 좋아함 삐지기도 잘 삐지고 심지어 어린 딸이랑도 싸우고 삐짐 근데 내 눈에 보기엔 딸이랑 싸우면 늘 내가 딸 데리고 나가주니까 일부러 쉬고 싶을 때 더 이러는 것 같음. 중간에서 이해하려다 포기하고 냅둠 내가 던지는 말 듣고 혼자 피식 잘 웃어줌 나의 히스테릭한 말을 듣고 허허 하고 웃다가도 어떤 날은 인상쓰고 듣기싫은 표정으로 있다가 스르륵 쓰러지듯 자고. 대신 사회적인 만남. 즉, 남들과 있을때는 온갖 성질 다 받아줌 보살같음. 그냥 허허 웃고 늘 상사 신경쓰고 스트레스성 폭식도 보임 그나마 대화통하는 인팁인 나한테는 본심 보임. 상사욕하면 그 상사가 왜 그랬냐고 되물어주고.. 그럼 다시 대답하고 이러는 사이 감정 정리가 되는 것 같아 보임. 양파같은 인프제. 인팁이랑 궁합 잘 맞음

나는 거울같다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타인 성격에 맞춰서 그대로 반응해주는 듯 가끔 이게 나인가 싶고..

나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봤다? ㅋㅋㅋ 그냥 소멸되고 싶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생각만으로 고통스러운... 남에게 내가 피해를 받는 건 그래도 괜찮지만 나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진짜 자책감이 심해서 싫어요...

나도 인프제라고 내 상황 말하면서 댓글 쓰고 싶은데 한번 시작하면 줄줄줄줄 엄청 길어질까봐 항상 다른 사람들 댓글만 보다가 뒤로가기 누름 ..

INFJ 오빠 있는 ENTP 입니다. 제 친오빠를 보며 느낀 건 인프제는 정말 신기할 만큼 선합니다. 근데 또 속은 모르겠어요. 근데 그런 아리송한 인프제의 특성이 엔팁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자기 얘기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서 자꾸 괴롭히게 돼요.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저는 인프제들이 자신들을 속박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완벽히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지켜보면 늘 걱정과 고민에 쌓여있는데 그런 모습이 제 입장에선 답답하더라구요. 엔팁의 쓸데없는 장난도 적당히 좀 받아주시구요. 기분 나쁠 땐 나쁘다고 딱 말도 하시라구요. 그래도 당신들 없으면 내 세상은 완성되지 않을 것 같아요. 존재해줘서 고마워요! 물론 오빠 앞에선 이런 얘기 절대 안함

게으른 완벽주의

나 인프제인데..골때림.🤦‍♀️ 사회생활하면서많이변하긴했는데.. 혼자있을때가젤행복함ㅎㅎㅎ 심지어외로움도없음..큰일이다진짜..ㅠ 웃긴게.. 평소 내가 생각이 많아 보이는지 멍 때리고 있어도 남들이 무슨 생각을 그리하냐 함ㅠ

소화제 ㅋㅋㅋㅋㅋㅋㅋ 와...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릴 땐 주변에 저같은 친구가 없어서 저만 유별난 줄 알았어요. 그 자리에서는 괜찮은 척 하지만 항상 소화제를 챙기고 다녀야 했었어요. 그리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상대방도 그만큼 배려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솔직히 없진 않아요. 그리고 진짜...생각을 멈추는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말에 너무나도 공감이 됩니다. 생각 안하고 싶을 땐 안하면 되지!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부러웠어요. 생각 안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근데 나만 인프제 성격 좋나..? 페르소나라고 해도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지 않지 않으니까 괜히 그런 거 때문에 자괴감 가질 필욘 없을 것 같은데 그냥 내 사람만 잘 챙기면 되지!!

한번 그사람의 마음에 안드는점이 보이면 그거에 대해서 왜 그런걸까 뭐가문제인걸까 등등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해서 그사람을 볼때마다 계속해서 피곤해짐...이것도 다른 사람 성격을 너무 빨리 읽기 때문인거 같음

아 마저 나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infj는 ...(점)이나 ,,,(쉼표) 엄첨 많이 쓰는거같아요 ㅋㅋㅋㅋ

아 댓글 다 긴거봐 ㅋㅋㅋㅋㅋ 진짜 다들 딱 인프제다 댓글이랑 영상 보고 공감하면서 자기가 겪었던 일 꾹꾹 써서 고민 엄청 한 다음에 올리는거 진짜 귀여워 죽겠네 ㅠㅠㅠ 남들이 봤을 땐 자기 댓글이 되게 긴데 인프제는 이것도 할 말 엄청 줄인거임 ㅋㅋㅋㅋㅋ 네 제가 그래요..

여기 댓글 다 자세히보기 눌러야 해^^...

아 진짜 솔직히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면 그 친구 원하는 데로 다해주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한테는 일부러 의도를 알아도 '말해봐라 들어보자' 라는 느낌... 그리고 싫어하는 친구면 눈치 없는척 그 친구 생각과 정반대로 행동하고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그 친구가 기분 상한게 보이면 통쾌하다가도 내가 너무 쓰레기고 나쁜 사람인가 싶어요... 막 그렇게 말하지 말껄... 이러고...ㅠ

와 진짜 댓글들 타 유형들에 비해 거의 다 넘 뚠뚠해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댓글창도 뚠뚠해지고 있음

11:40 보상적인 역지사지 바라는거 ㄹㅇ... 난 충분히 내가 좋아하는 타인한테 잘해줄 수 있고 세심하게 생각해주는데 타인은 (특히 외향적인 경우) 그렇지 않아서 혼자 상처받고 묻어두고 ..;;;

3:26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라는 친구는 100퍼센트 s형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프제는 뭔가 인프제 느낌이난다고해야하나...기본베이스가 🥲이런느낌이에요.... 약간 차분하고 선한데 어딘가 좀 울적한느낌ㅋㅋㅋㅋㅋ(저도 인프제에요ㅎ) 자기만의 도덕적 기준도 매우높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끼치는거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그래서 남 눈치도 많이보고 자기검열도 되게심한편이라 피곤해요ㅠ 하지만 인프제로서 인프제만큼 착한사람 없습니다🥲 언제나 평화를 사랑하는 인프제들...

저는 한번 보고 이제 안볼 사람이 애매한 사이인데 계속 봐야하는 사람 보단 편함

인프제가 얼마나 딴생각이 많냐면요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갑자기 뭐가 생각나요 네 그래서 제가 길가다가 공상과학 소설 소재로 생각나서 재미로 적어보고 있어요 인프제들은 그냥 다 그래요 아닌가 나만 그런가 아님 말고

학창시절때 난 누구인가 엄청 고민했었음 맨날 샤워하면서 자기성찰 오지게 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너무 잘 알면서 또 그걸 고치진 못해서 엄청 답답했었는데..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낭ㅋㅋㅋㅋ

남자 인프젠데 진짜 하나하나 다 공감감ㅋㅋㅋㅋ 근데 싫은사람(?) 그거는 좀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저는 가식있는사람이 좀 그런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런면이 있지만(인프제 특성상 좀 생각을 감추고 애써(?) 괜찮은듯하는거) 진짜 눈에 보이게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저는 intj인데 infj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해야하나.... 저도 조금 공감하면서 봤는데 그 정도가 infj분들은 더 있으신 느낌?? 사람에 대한 책임감같은 마음의 무게가 가늠할 수 없는 정도 인거같아요

11:48 '오 저거 느낀 적 많지 많지...' 하면서 동시에 '근데 또 그 사람은 내가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라 생각 했는데 곧바로 그렇게 말씀하셔서 비명질렀잖아요. 인프제들 다 똑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인프제인데 가끔 mbti 유형이나 댓글 보면서 나랑 진짜 맞다고 느끼곤 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성격 유형 검사의 틀 안에서 생각하다보면 그렇지 않은데도 다 맞다고 느껴지진 않을까 ?라는 모순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INFJ x Empath 은 정말 환장콤보.. 남에 감정에 초 극도로 예민하고 공감을 잘해서 기 다빨리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성향인것같아요 . 폭력적인 영화나 자극적인 영화보면 눈물나고 충격받고 트라우마로 남고...

카톡 보내놓고 삭제하고 싶은거 진짜 완전 공감 5분 안지났나 확인함 ㅜㅋㅋㅋㅋㅋ 지우면 애들이 아 얘 또지웠어!!! 이러는... 미안해 얘드라... 하지만 아 잘못보냈어 이러고 뭔지는 절대 얘기 안해줌

솔직히 나는 내가 완벽해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큰듯.. 너무 음침해 조이기는 싫고 활발하고 사려깊은 그런 사람처럼 보이면 좋겠음. 대충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해야지 라는 메뉴얼 같은걸 다 그리고 대화를 시작함. 어느 순간 보면 진짜 그대로 행동하는 내가 보임. 그러면서 은근 현타옴. 이것도 연기인데, 얘네는 내 겉모습만 보는건데 하고.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너무 인프제라 그냥 포기함. 나는 진짜 그냥 이렇게 살겠구나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프제인데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유형이라고 나올때 사실 내심 기뻤는데 저만 그랬나요.....?

여기 좋다.. 드라마에 나오는 친정 느낌

infj는 인간 충청도 느낌? 자기 의견이 없는게 아님 단지 너무 드러내지 않아서 모를뿐..어린왕자처럼 궁금한건 상대에게 계속 질문하는데 정작 본인은 답변 안함

댓글 뾰족한거 없이 대다수가 부드러운게ㅋㅋㅋ 너무 귀엽고 공감된다 모두 댓 쓰기전에 생각 오조억번하고 썼나봐ㅠㅠ

예의없고 선넘는 사람 극혐하는거 너무너무 공감. 가만히 있어도 주변 공기랑 상대방 기분이 나도 모르게 읽혀서 가끔 너무 괴롭고, 동시에 그걸 티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둔하고 바보같은 척을 할때가 있어요.. 누군가의 예의없거나, 상처주는 포인트를 목격하게 되면 정이 훅훅 떨어지는데.. 기준이 너무 높고 고루한 탓인지 제 영역에 사람을 허락하는 일이 너무너무 조심스럽고 그래서 친구도 거의 없고 사람 만나는것도 고통스러워요. 사실 완벽한 사람이란 없고, 저 또한 헛점도 단점도 많은데 왜이렇게 완전무결함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지 모르겠고 괴롭고 동시에 너무 외로워요..

저 일본인프제인데 일본에서도 인프제는 살기 어렵고 힘들어요....ㅠㅠ 아마 어디 나라를 가든 인프제가 많은 나라는 없을테니 이 지구가 인프제가 안맞는걸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이었구나 하면서 살아야 어떻게든 버틸수 있는 정로랄까... (실제로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자주 넌 외계인이다 소리 듣고 자람)

인프젠데 오해 받을때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안믿어주면 너무 화나고 억울함

내가 5년전에 처음 infj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지난 20몇년동안 나도 나를 이해하기 힘들었고 뭔가 다른 사람이랑 다르고 이상하고 세상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이였는데 mbti를 알고 내 기질을 이해 할 수 있었던거 제일 감사하네요.. mbti만든 학자도 infj라고 들었어요🤣

인프제들... 눈치 너무 빨라서 누구랑 누구랑 어색하고 이런 거 너무 잘 보여... 홀수무리? 그런 데에서도 누가 동떨어지는지 보이고... 나랑 가까운 친구면 챙겨주는데 그게 아니면 주구장창 신경만 쓰고 있어ㅠㅠㅜㅠ

인프제 종특-(생각나는것만 적어봄.내 기준에서) 1.사람들이랑 대화 5분만하면 그사람 파악 끝나서 손절할지 친하게 지낼지 판단함. 2.몇십년 전 과거일까지 생각하면서 수시로 흑역사 생각함. 3.눈치가 너무 빨라서 그냥 모르는척하는 일이 잦음.(내가 피곤함) 4.글로쓰면 마틴루터킹 뺨 후려치는데 말로하면 벙어리. 5.화가나는 일이 거의 없음.근데 내 기준선 넘으면 그냥 손절. 6.여러명이랑 노는 것보다 맘맞는 찐친 한명하고 노는게 더 재밌음. 7.가끔 외로워서 단톡방같은데 들어가는데 끼어들 타이밍 못찾거나 내가 쓴 말에 반응 없으면 혼자 이불킥까고 다시 나와버림. 8.스스로의 상상과 망상에 자주 빠져듦.(이미 좀비사태와 전쟁 등 어떠한 사태가 났을 때 무슨 행동을 해서 헤쳐나가야할 지 다 시뮬레이션 돌려놓음.) 9.공감능력이 너무 좋은 나머지 상대방의 감정을 애써 무시하기도 함.(내가 너무 피곤해짐) 10.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드는거 아닌 이상 잠자는데 시간 오래걸림. (혼자 오만가지 상상과 흑역사 생각과 쓸데없는 걱정들때문에) 11.평소에도 잡생각과 걱정들이 너무 많아서 예민함. 12.너무 지치거나 스트레스받으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 (애써 누군갈 만나도 나때문에 분위기 다 다운되버림) 13.필수 도덕적인 행동을 지키지않는 사람을보면 화가 남. (대중교통 노약자석,임산부석에 앉는사람들이 대표적인 예.) 14.꼰대를 제일 싫어하면서도 은근 하는짓이 꼰대임. (너무 애늙은이라 그럼.) 15.계획 세워놓고 실천안함.그러고 자책하고 혼자 현타옴. 16.삶과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짐. (난 왜 태어났는가,난 왜 여기에 눈뜨고있는가 등등) 17.동물들을 사랑함.(본인 4마리의 냥이집사) 18.외출할 때 꾸안꾸 스타일을 좋아함. (은근히 엄청 신경써서 옷입음.) 19.연애상대로는 같은 인프제,엔프피가 가장 좋았음.(내 기준) 20.화가 나면 말을 못하고 눈물 흘림.그러고 나중에 조낸 후회하면서 어떻게 말을 했어야하나 생각하고 정신승리함.

근데 인프제들 중에 나만그래? 유튜브 보다가 뭐 생각나서 그쪽길로 샜다가 또 다른길로 또 새서 적어도 30분 정도 시간 보낸 뒤에 다시 유튜브 들어오면 첫 화면 떠서 보던거 못 보는 거,,, 그거 개빡친다고,,,

제 성격을 말하자면 - 남들 앞에서 나서서 말하는 걸 별로 안좋아함 - 계획은 잘 세울면서 잘 실천하다가 하루라도 틀어지면 며칠동안 아예 일을 놔버림 - 쓸데없는 상상 많이함. 예를 들어 재난 영화 보고나서 한동안은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이런 행동을 해야겠다 하면서 - 그리고 사소한 일이라도 내가 이 행동을 하면 일어날 일에 대해서 예상을 해봄 -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직접 말은 못하는게 그 사람이 먼저 말 걸어주면 기분 개좋음 - 남들한테 속마음 잘 안털어놓음 - 남들은 내가 열심히하고 완벽한 줄 아는데 나는 내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나 자신이 너무 싫음. 가끔씩 자책을 엄청나게 함. - 좀만 하면 쉽게 질림 - 정리하고 분석하는 걸 좋아함 - 후회를 진짜 많이 함. 자기 전이나 잠시 생각할 때 ' 그 때 이 말을 했어야 했는데... ' 하면서 - 마음 속으로는 계획 엄청 세워놓고 막상 하나도 실천 못함 님들이랑 비슷한 거 있음?

진짜 내가 꼭 해야될일은 죽어도 하기싫고 힘들어서 미루고 안하더라도 팀플 같은건 '아.. 이건 꼭 하고 쉬어야..' 하면서 부스스 일어남 내가 손해보는건 안하더라도 남한테 피해주는건 절때 용납못함

10대 20대 초반 굴곡 안 겪어보신 분들 드물듯... 하지만 나아져요. 그리고 결국에 닿은 정답은 이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는 게 정답..!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 감정 읽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스로도 너무 피곤해서 정말 안 하고 싶으면서도 매번 감정 살피게 되고 이입해서 걱정하고 있음 휴ㅠ 타인의 감정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본인 하고싶은 말 툭툭 던지고 편하게 사는 쿨한 사람들 솔직히 주변에 두기 싫은데 성격적으로는 너무 부러움 infj는 쿨하지 않아,, 쿨한 척은 잘하지만

인프제인나는 남은 잘알면서 나는 나를 모르겠다아아~~~도대체 여러개의 나들중에 진짜 나는 누구인가요오..mbti검사할때도 모르겠어서 오래걸림ㅠ

5:19 매우 공감되네요 저도 눈치없는 척하는데 사실은 보고 판단이 이미 머릿속에서 끝나고 결과가 어느정도 예측이 돼서 모르는척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이런부분로 인해 약간 소극적이게 되는거같아요. 실행가능한 선과 멀리봐야하는 부분 사이에서 혼동을 갖고 죙일 생각하다가 결국 미룸...

15살 인프제입니다, 솔직히 저 한번도 사람들한테 솔직해져 본적이 없어요. 항상 거짓말만 했어요, 심지어는 자신한테도요. 그래서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저도 구분을 못하거든요. 이성적인 척도 많이 하죠, 감수성 풍부한 것도 알지만 세상 사는게 내 뜻대로 될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슬프거나 불편해도 다 담아두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죠. 두번째로는, 모두를 이해하고 싶어해요, 그게 슬픈 사람이든 기쁜 사람이든요. 그들에게 공감을 못해주면 내가 정말 나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난 저 사람들 만큼을 못하니 이해도 못하고, 속좁은 사람이구나...하고요. 그래서 항상 스트레스죠. 하지만 범죄자라던가, 무언가 나쁜짓을 한사람들은 이해하고 싶지 않아요. 제아무리 슬픈 사연이 있다해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걸 다 받아주면 그땐 좋은말로 옹호자가 아니라 미련한 사람 아닐까요? 물론 이해는 해도 그들이랑 같은 행동을 할 의향은 없어요. 물론 지금 하는 말도 이성적인 선택이라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아마 살아온 방향 때문에 이리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내 감정을 밝히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는 이해해 주길 바라고 있어요. 밝혀 봤자 내 뜻대로 흘러가는게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럼 상대는 그쪽으로 질문을 해댈테고, 전 감정이 벅차올라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애써 힘들게 말해도 날 이해하지 못해요. 내가 잘못됬데요. 누구보다 일에 대한 주장이 뚜렸한 사람으로썬 정말 상처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거죠. “아니야”, “됐어.”, “괜찮아.”, “그냥 감정이 벅차서 그랬던 거야.” 정말 숨막히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받을 거예요. 그래서 말은 못하는데 자꾸 이해를 바라는 사람이 되고 있어요. 이 마저도 제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나쁜사람이구나 해요. 친구들은 날 친절하고 착하다는데 막상 실수라도 하면 절벽까지 날 몰고가요, 내 자신이. 왜 그랬을까, 네가 좀 더 참으면 됬잖아, 왜 이렇게 감정적이야?, 이기적이었어, 남한테 그렇게 뭐라고 하면서 결국 너도 똑같구나, 그러면서도 난 한번이라도 남들처럼 이기적이면 안되는가... 생각해요. 살면서 한번쯤은 죄책감도, 회의감도 느끼지 않는 아주 못된 사람이 되보고 싶네요. 얼마나 맘 편할까. 이따끔 그 어리석음이 부러워요. 물론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란 걸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난 그만큼 미련하고 엄격한 놈이란 걸 아니까요. 다 알지만 아는 만큼 행동할 수 없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난 그걸 바랄만큼 착하거나 어른스러운 성인군자가 아니에요. 그 안엔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있는지도 사람들은 영원히 알아채지 못할테죠.

Infj인데 막 엄청,,, 친한 사람들한테는 엄청 찡찡거리구 화도 잘 내고 막 감정 다 잘 말하구 막 ㅋㅋ,,, 그냥 엄청 진짜 찡찡이 그 자체인 거 저만 그래요...? 대신 막 엄청 믿고 속마음을 다 말할 수 있는 정도여야 돼 내 사람 한정 쫑알이 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애요,,, 쓸데없는 완벽주의자라서 또 막 살짝 뭐지 책 잡히는 거...? 그런 것도 은근히 싫어하는 것 같고 막 되게 조용하고 감정 표출 안 하고 이게 맞긴 한데 살짝 애들이 반응 잘 해주면 엄청 좋아하고 재밌어하니까 장난성...? 일상성...? 그런 짜증은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살짝 막 너 진짜 미쳤니? 하지 말라고!!! 이런 거...??? 또 은근히 무섭고...? 살짝 딱딱하고...? 그래보인다는 말도 은근히 들었어요 막 말 걸면 싫어할까봐 말도 잘 안 하고 애들이 말 걸어도 뭐라고 대답해줘야 날 더 좋게 볼 지 생각하다가 답 타이밍 늦어서 어물쩍 넘어간다거나 멍 때리다가 제대로 못 들어서 대답 이상하게 한다든가 그런 것 때문에 처음엔 좀 차가워보이고 그랬대요 근데 천상 I 로서,,, 대답하는 것두 넘 어렵고 얘기하는 것도 넘 어려워서 어쩔 수가 없었어 🥺 미안해 얘들아,,, 나 아직도 후회해,,, 그 때 좀 더 잘 대답할 걸,,, 저는 그리구 살짝 어렸을 때만 해도 진짜 천사...? 인프제에 진짜 그냥 전형적인 조용한...? 착한...? 소심한...? 막 그런 인프제였었어요 근데 중학교 때 너무 너무 너무 사건이 많이 터지고 그러다 보니까 살짝 지금은 조금 흑화된...? 인프제가 된 것 같아요... 아 맞아 또 그리고 애들은 다 저 눈치 없는 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미안해,,, 이미 다 눈치챘는데 그냥 귀찮아서 다 모른 척 하고 있는 거야,,, 🥺 막 진짜 눈치 고자니 뭐니 눈치가 엄청 느리니 뭐니 하는데,,, 바부야 내 눈엔 너가 더 눈치 없어보이거든 ㅡㅡ 사람들 불편해하는 거 다 보이고 그래서 저는 막 엄청 다가가서 도와주고 하는 편이에요...,,, 쓰레기같은 것도 가서 내가 버려줄게 나 줘 하는 편이고 애들...? 말하는 거 다 주의깊게 들으면서 너 이거 필요하지? 하면서 가져다주는 편...!!! 그리고 살짝,,, 일 못하는 거?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 거랑 청소하는 거 좋아하는 게 합쳐져서 그런진 몰라도 반 바닥에 쓰레기는 항상 제가 치우는 편이고 칠판 당번도 따로 있는데 제가 그냥 먼저 가서 치우고 애들 사물함이랑 책상도 막 청소해주고 그래요 살짝 그런 거 보면 답답하고,,, 불안해서,,, 가서 치워주는 편,,, 이렇게 보니까 또 은근 E...? 같네요 반에서 후반기 쯤 가면 애들끼리 서로 서로 다 친해져서 편해서 그러는 진 몰라도...!!! 안 친한 애들이랑만 있으면 엄청 쭈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엄청 안 친한 사람들이랑 있거나 그러면 엄청 그냥 infj 그 자체인데 애들끼리 다 서로 서로 친하고 그런 분위기이면 완전 E가 돼서 오지랖도 괜히 부려보고 막 들뜨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