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에도 중국인들 좀 몰려 왔나 보네요. SK가LG한테 특허 소송 져서 돈 엄청 깨진 걸 모르지 않을텐데 CATL이 LG나 SK의 배터리 관련 특허기술을 안 쓰고 고성능 배터리 개발하기 힘든 환경이에요. 엄청나게 특허 등록 해 놓은 걸로 압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기사 쓰시는 기자분들 중에 제대로 아는 분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독일 전기차 기술력은 테슬라, 현대기아 이하입니다. 배터리 발열제어 기술력이 안 좋아 회생제동 활용을 제대로 못 해서, 세라믹 브레이크를 때려박고 온갖 튜닝을 해도 트랙 몇 바퀴만 돌면 못 버티고 출력제한 걸리고 브레이크 뻗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독일산 전기차가 중국산 배터리를 택하는 것은 적당히 싸고 적당히 성능 나오기 때문이지, 무슨 독일차느님도 K배터리를 버렸어 ㅠㅜ 이건 아닙니다. 경계는 해야겠지만요.
@@미스터갱 그렇진 않습니다. 엄청난 차이가 있구요. 중국이 잘 만드는 건 10년 넘게 오랫동안 전기배터리를 다뤄왔고 실제로 전기전자 기술력이 좋아서입니다. 중국은 남부 션전을 중심으로 수많은 전자 & 배터리 기업 생태계가 있지만, 독일은 한중일대만에 비해 전자 생태계가 약하고 특히 배터리 기업은 없다시피합니다.
포르쉐의 몰락이다. 타이칸에서는 최대 속도,가속력,전비 셋다 잡지 못해 2단 미션이라는 똥을 이쁜 포장지로 포장해서 비싸게 팔아먹었다. 그런데 이번 마칸에서는 중국산의 덜떨어지는 811 배터리를 넣었다. 포르쉐 마칸은 노인네들이 타고 다니는 봉고차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성능 수치가 중요하다. 같은 811에서도 sk배터리에 두들겨 맞는 catl 811을 1억 2천~1억 6천에 파는데 7200짜리 SK 811배터리인 EV6 GT 낮은 c rate와 낮은 최대충전속도... 7600짜리 SK 9반반인 아5N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C rate, 낮은 충전속도, 낮은 회생제동 충전, 그로인해 시장 반응도 뜻뜨미지근한 수준이다. 현대차가 이 정도의 성능인데 포르쉐가 그 가격에 성능이 그정도 밖에 안되나? 라는 반응이 다수다.
독일 전기차 수준은 중국 전기차보다도 한참 뒤쳐져서 처참한데 내연차가 아닌 마칸EV 따위에 탑재된 것으로 CATL배터리가 검증되었다고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ㅋㅋㅋ 개발기간도 딜레이 되어 뒤늦게 출시했는데 천하의 포르쉐가 차체를 못 만들어서 그랬겠습니까? 배터리 때문에 PE시스템 문제가 심각하니까 늦어진 거죠. NCM523 CATL배터리 탑재한 신형 코나, 니로도 결국 디튠되어서 출시된 것을 보고도 CATL배터리가 괜찮다는 겁니까? 100kwh 용량을 탑재하고도 전기차 기준 별볼일 없는 성능인데 출력과 제로백 수치만 보고 배터리 성능이 검증되었다니 어이없네요. 배터리 용량대비 주행거리도 짧고 타이칸과 같은 800V 시스템인데도 충전속도가 겨우 270kw로 퇴보된 이유는 알지도 못하겠죠. 결론적으로 폭바그룹에게는 중국 시장이 너무 중요니까 PPE플랫폼에 CATL배터리를 탑재한 것입니다. 폭바가 배터리 내재화를 하겠다며 헛소리 할 때부터 결과는 CATL로 귀결된 겁니다. 한국 배터리에게 종속되기 보다는 CATL을 지렛대 삼아 보겠다는 얄팍한 전술인데 그 결과로 차세대 플랫폼의 성능 부족이 또다시 발생하는 악순환이 벌어진 것이죠. 포르쉐, 아우디는 전기 분야 이외의 기술로 어떻게 명맥은 이어가겠지만 폭바의 볼륨 모델은 ID4 같은 재앙이 한번 더 벌어질 겁니다.
@@jcim4414 아니 ㅋㅋ 듣보잡 브랜드라면 그 의미가 맞겠지만 벤츠만한 밸류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밀고 있던 라인업을 폐지한다는데 그게 어떻게 단순 리네이밍입니까 ㅋㅋㅋ '실패를 인정하고 재정비 후 다시 선보이겠다' 라는 사실상 실패 인정을 선언한 거죠. 자꾸 본질을 호도하시는데 EQ 재고차들 존나 많고 판매량 엄청 저조합니다, 판매량이 호재면 모를까 안팔리면 뜯어고치는 게 맞죠.
중국정부가 협박으로, 2016년 부터 꾸준히: Power Play: How China-Owned Volvo Avoids Beijing’s Battery Rules Car maker is allowed to use high-end foreign technology, while rivals are squeezed into buying local, Trefor Moss, May 17, 2018 , WSJ ... China requires auto makers to use batteries from one of its approved suppliers if they want to be cleared to mass-produce electric cars and plug-in hybrids and to qualify for subsidies. These suppliers are all Chinese, so such global leaders as South Korea’s LG Chem Ltd and Japan’s Panasonic Corp. are excluded. ... Foreign batteries aren’t officially banned in China, but auto executives say that since 2016 they have been warned by government officials that they must use Chinese batteries in their China-built cars, or face repercussions. That has forced them to spend millions of dollars to redesign cars to work with inferior Chinese batteries, they say. ... “We want to comply, and we have to comply,” said one executive with a foreign car maker. “There’s no other option.”
좋은 배터리로 경쟁할 상대가 없기 때문에 급하지가 않은거지. 포르쉐 급에서 경쟁차종이 9반반으로 나오면 중국꺼 못쓰지. 근데 지금 경쟁차종이 없잖아? LFP를 쓰던지 말던지 경쟁할 차종이 없는데 뭔 상관이겠어? 현기차는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제네시스 전기차 브랜드 확 끌어올려야됨. 아이오닉5N으로 기술확보도 되었겠다 지금 치고나가야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음. 단, 이제 아이오닉에서도 현대마크 떼버려야됨. 전기차 자체가 고가라서 고급차에 속하는데 현대로는 한계가 있음. 제네시스랑 아이오닉으로 전기차 밀고 하이브리드로 현대차 밀어야지. 니오에서 옵션 빵빵하게 붙여나오면 포르쉐 대신 살 수도 있지만 화웨이에서 뭐가 나오건 포르쉐 대신 살 수 있겠음? 화웨이 샹하이 이런 브랜드로 한국에서 고급화가 무리수에 시간이랑 마케팅 비용이 너무 많이 걸리는 반면 니오나 지커 같은건 상대적으로 괜찮지.
@@terminslator 독일 내연차는 최고의 파워트레인을 가졌기때문에 럭셔리가 된것입니다. 최고가 된 이후에 성능을 안따진거죠. 배기량대비 출력. 그럼에도 가볍고 단단한 차대. 브랜드보다 기술위주로 보는 제 입장에서는, 파워트레인 최고가 아닌차는 럭셔리 자리도 지키기 어렵다입니다. 과거 독일은 영국을 추격하던 저럼한 공산품 생산국이었죠. 결국 기술력이 비싼공산품 메이드인저머니를 만든겁니다.
차량에 기본 모델이 중국산 제품이라는게 큰 타격이 될 거 같은데요 고성능에 롱레인지로 선택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기본 모델 선택해서 사려는 사람이 많을까요? 가격이 얼마 차이가 안난다고 해도 요즘 차랑 300km는 그냥 나오는데 과연 국내 배터리 업체들 타격이 적을까요? 빨리 싼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기본모델로 선택 될수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이쯤 되면 우리만 우리꺼 좋다고 착각하는거 아닌지, 타자의 입장에 의심 해봐야 함.. 성장률이 줄었다 뿐이지 전기차는 계속 느는데, 한국 배터리만 죽쑤는거보면 뭔가 국뽕에 차서 가격이 비싸던가, 성능이 이미 따라잡혔거나, 이전처럼 catl이 듣보잡이라 불릴 회사도 아니고, 업력이 있으니까 라고 먹히던 시장에서 일개의 배터리 회사로 된지 오랜데, 우리만 차각하는건 아닌지
상당한 인사이트네요! 저는 미국 OEM에서 전동화 기획팀에 있고요. 불과 4-5년전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하러 엘지나 SK와 논의할때 얼마나 가격이나 물량면에서 고자세였는지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후 코로나 지나고 배터리 공급망 다양화가 저희 회사에서도 가장 주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벤츠, 현기, 테슬라, 게다가 서서히 폭바 그룹도 이미 CATL 로 다양화하고 있고요. 솔직히 안정성이 향상된 배터리에, 물량 공급도 안정적이고, 가격 경쟁력 있고 4c 충전도 가능하면 CATL도 안쓸이유가 있을까요? 가뜩이나 전기차 가격경쟁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CATL 이 더 매력적일수 밖에요. 게다가 CATL이 불량처리에 대한 적극적인 계약까지 제공하면 사실 장기적으로 게임 끝입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얼마나 많은 불량배터리에 워런티 지출하는지 알면 깜놀할겁니다. 그리고 이미 알려진 기술의 경우 배터리 기술 향상 평준화는 상당히 빠릅니다.
뭔가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은데 자동차 회사에서 국내산 배터리를 안쓰고 있다는것은 배터리사에서 자동차회사에 배토리를 납품 못하는것이 아니라 자동차사에서 배터리 확보를 못한 겁니다!!! 한마디로 배터리사가 자동차사를 골라서 납품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갑이 배터리 제조 회사라는 것입니다!!!
이제 가격 경쟁력에서 게임이 안되는거지. 게다가 중국은 다른 산업도 얽히고 얽혀서 베터리를 유럽에 밀어주기 쉬운 상황이고.. LCD나 태양광처럼 되는거지 베터리도 뭐. 반도체는 대만에 밀려 패널이나 베터리는 중국에 밀려 수소차는 아무리 봐도 나가리같은데... AI는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것 같고 애들은 안태어나고 정치도 불안정하고 사회 내부 갈등도 심하고.. 진짜 피크아웃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