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8년 5월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국부로 불리던 이승만에 도전했던 최능진. 그는 6.25 와중에서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정전평화운동을 펼치다 이듬해 이적죄 혐의로 총살됐다. 경무부 수사국장 시절 경찰 내부에서 친일경찰 등용에 유일하게 반대한 인물로, 극우세력에 반대하며 민족주의 노선을 걸었던 최능진은 역사 속에 묻혀 잊혀졌다.
해방공간의 좌우대립 구도 속에서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최능진의 행로를 밝혀 당시 그 의미를 재조명해 본다. 또 해방 3년 간 국내상황과 남북 상황 및 최능진의 행로를 살펴본다.
KBS 다큐멘터리극장 34회 - 인물발굴 1, 대통령에 도전하다 최능진 수사국장
(1994.1.23.방송)
3 сен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