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측에서 군시설이 촬영된 부분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여 해당 부분을 수정 후 재업로드하였습니다. 이전에 이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던 시청자분들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했었는데 지금 그 결과를 보고 나니 과거의 제가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번 그때 당시의 시청자분들을 기만했던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선 비행기 vs 고속철도" 의 경쟁구도는 일본의 신칸센이 등장하고 나서 대두되었죠. 보통" 4시간의 벽"으로도 알려진 이 정의는 고속철도로 4시간 이상 걸리는 구간은 항공편이 우위를 점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도카이도ㅡ산요 신칸센의 개통 이후에 나온 정의로, 신칸센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오사카 까지는 신칸센이, 후쿠오카까지는 아무리 빠른 노조미 열차로도 4시간이 넘게 소요되므로 국내선 비행기가 더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한국은 소요시간이 이렇게 오래걸리는 노선은 없고,항공편이랑 경쟁하는 구도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뭣보다 항공사랑 철도회사가 경쟁을 하는 구도도 아니고요. 좌우간 각설하고, 공항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고,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보안 검색을 하는데 최소 15분 이상 소요됩니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지 않으면 대게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비행기를 타야 하고,당일에 표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날씨의 제약도 매우 크죠. 이런 면에서 고속철도는 상당히 메리트가 큰 운송수단입니다.예를 들어, 서울 도심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이 당일에 부산에 출장 갈 일이 생간다면, 회사에서 전철을 타고,1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 도심에 위치한 부산역에 도착하면 끝입니다. 고속열차는 예매를 하지 않더라도,이동에는 큰 제약이 없을정도로 빈번하게 운행되니까요.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아서, 정시성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차내 통화와 인터넷도 가능해서, 노트북이 있으면 업무도 가능합니다. 소요시간이 비슷하다면,국내선 항공편 보다는 고속철도가 좀 더 우위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