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 꼴찌인데, 왕조시절 영상 보니 눈물이 난다. 좋은 추억은 잠시라더니 그런가 보다. 내 청춘도 떠나고 삼성도 몰락하고, 이 세계는 서로 껴안아주지 못하고 남을 헐뜯고 비방하기에만 열중한다. 분명한 것은.... 부유하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정겨웠던 과거가 행복했던 건 사실이다.
4번을 "연속"으로 "통합"우승했다는게 엄청나다는 거임. 준우승 우승 이런건 많지만 연달아서 4번연속 그냥 우승도 아니고 "통합" 우승임. 난 라이온즈가 한국 최고 명문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어지간한 좋은 기록은 라이온즈가 다가지고 있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꼴지 한번도 안해본팀이 라이온즈. 여러가지로 볼때 난 라이온즈가 최고라고 생각함. 가장 포스트시즌도 많이한 팀이 삼성이고.
2015년도 까지 충분히 가능했는데.. 사실 삼성의 힘은 타선도 타선이지만 강한 불펜이었는데.. 권오준 , 권혁 , 정현욱 , 안지만 , 오승환 , 추후 임창용..... 그들이 일을 저질러버렸으니 원.... 타선도 지금 보면 강력했네요.. 15년 별 탈 없이 우승하고 들어오고 하나둘 세대 교체 했으면 지금까지도 충분히 왕조 이어 갈 수 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팀입니다. 개인적으로 박한이 , 안지만 아쉽네요..
2015까지 5연속 우승 만약에 했어도 서로 탈출할려는 분위기였을듯 이미 임창용 안지만 이 두명 확실히 위험해진 상태였고 거기에 윤성환도 기량 훅 떨어지고 있고 분위기 씹창난 상태에서 오승환 나바로 박석민 최형우 차우찬 권혁 배영수 다 이적할려고 하고 결과론적으로 이중에서 한명도 못잡음 남아있는 이승엽이 불쌍하게 느껴질정도 투수진이 저렇게 빠져버리니 삼성이 채태인까지 줘가면서 김대우를 받아왔는데 그것도 악의 한수가 되버렸지 남아있는 불펜 확실한 투수가 심창민 장필준 이정도였으니 타선에서 믿을맨이 10년도 후반에 구자욱 러프 박해민 이정도고 불펜도 거의 무너졌었지 2015까지는 우승 가능 했었는데 그때 팀 분위기로는 휴
아무리 생각해도 박한이 선수가 그렇게 은퇴한건 너무 아쉽고 맘아프다. 진짜 레전드가 은퇴식도 없이 참.... 누구는 범죄 저질러도 야구하는데 박한이는 전날 술먹고 집가서 자고 술 다 깬줄 알고 아침에 딸 등교시켜주다 음주 걸린.. 이게 참 음주가 아닌건 아니지만 마음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