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생각이 조금 다르시네요~저도 인프제인데 누구든 최대한 맞춰주고 성격 안 맞아도 같이 잘 지내려 노력해요.웬만해선 사람을 컷트?치지 않아요. 엄청 스트레스 받아도 이해하려 하고 표면적으로도 크게 부딪치는 것 없이 관계를 이어나가죠.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아무리 해도 진짜 안 되겠다 싶은 한계 상황까지 오면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 스타일이랄까..근데 한계상황에선 누구나 다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가도 힘들었던 사람을 다시 보게 되면 쌩하게 대하진 않고 어느 순간 웃으며 상대하고 있는 나를 보게 돼요.물론 가식은 아니구요.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행동이 나가니 스스로도 어쩔 수가 없고 정신 바짝 차려야 조금 컨트롤 되는 정도..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드니 그러한 힘든 시간과 소모를 줄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이런 자각도 인간관계에 너무 참다가 심한 홧병이 생기면서 터득하게 된 거지요..제가 인프제 성향이라는 걸 정확히 알고부터 저를 많이 이해하게 되네요.
경훈님. 4차원스럽지만 논리적이면서 감성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선하고 따뜻한 사람. 즉, 다른 사람들이 캐치 못하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는 천재적인 면이 있으면서 감성이 풍부하고 순수하지만 반면에 이성적이고 정신력이 아주 강한 대인배 외유내강형. 방송에 눈물 보이는 것은 감성이 풍부하고 마음이 따뜻해서다. 신이 몰빵한 경훈님. 건강에만 신경쓰시면 완벽~👍(음식이 곧 그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죠..가공식품 드시는게 걱정스럽..몸에 좋은걸 먹는것보다 안좋은걸 먹지않는게 중요...잔소리 주절주절~)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하고 싶은 음악활동 맘껏 영원히 함께 하시길~버즈 노래로 행복한 나날입니다~요즘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1으로~
헉 저 쇼핑법 P인 저도 쓰는 방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완벽주의성향 쇼핑법이라 생각했어요! 완벽의 완벽에 완벽을 위한 비교를 끊임없이하고 대체제와 비교하고 몇 달동안 따지다가 겨우 하나 사는... 엄청 피곤한 방법이지만 그 기준에 맞는 하나를 찾으면 기분 째지고 엄청 오래 쓰게 되더라구요ㅠㅜ 사냥 성공했다!!!ㅠ
나랑 비슷하네 나도 얼마전까지 그랬는데 과거를 잊고 현재와 미래에서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불건강한사람에서 건강한 유형으로 바뀌는게 목표예요. 이 유형은 감수성이 민감한사람이여서 이성적 판단이 조금 부족할수 있는데 전 이성적사고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수성을 진짜 필요할때 에너지를 쓰고있어요 전에는 분산시켜서 사용했더니 너무 인생이 피곤해지더라구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인프제는 인프제를 알아봄. 그래서 구런가. 제 주변엔 인프제가 있고, 찐 친구임. 그리고, 엄청 많은 친구를 두지 않음. 개피곤함. 일대일 만남 선호함. 왜냐하면 둘과 깊은 관계를 더 중요시해서. 그래서 모임도 잘 안 만듬. 행여나 사람 많은 모임 나갔다오면 에너지 소진되서 옴. 비위 맞춰주고, 분위기 파악하느라 모임을 잘 즐기지 못함. 하아! 내가 내 성격 쓰고 있어도 참 피곤하네. 나한테는 냉정한 잣대로 보고, 상대방은 최대한 맞춰주고 이해해주려고 함. 한마디로 사서 고생하고, 참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임.
저 인프제인데 저거 알아요 여행가면 30분컷으로 2박3일 일정을 에이포 4장 꽉 채워서 플랜비 플랜씨까지 짜놓고... 항마력 이거도ㅠ 제가 취미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제일 구석탱이 박혀 하는 콘트라베이스인데 후배들이 매번 공연영상 CD보냈는데 한번도 못봤어요. / 뒤끝은 별로 없어요 2012년에 했던 공연에서 내가 음정 반음 틀렸다고 비웃은 후배가 제 대각선 왼쪽에 앉아서 당시 한치 오징어구이를 사이에 두고 빨간색 남색 체크남방을 입고 갈색 뿔테안경을 끼고 있었으며 그 자식이 한 모든 말을 토씨하나 안 틀리고 다 기억하지만 그렇다고 보복하진 않았으니까 뒤끝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인프제는 그 플랜 아마도 계획이 확정되던날 짰던걸꺼에욯ㅎ 뒤끝이 없진않아요 그저 내안에서 손절했을뿐...ㅎㅎ 복수도 걍...귀찮을만한 정도의 존재였으니 응 너 아니야 하고 무관심으로 대했을것같네요 심기불편했던일은 다 기억해요 그치만 반대로 내 안중에 없다 내 관심선 밖이다? 벗고있어도 몰랐을껄요... 저도 인프제라 제가 그분의 입장이면 이랬을것같다 싶어서 한번 써봤어용 ㅎㅎ 어느분들은 인프제가 이런저런 생각이많고 본인기준에서 남들을 평가하고 손절도 자기 마음대로고 그걸 카운트해서 손절할지말지결정한다는걸 알고 디게 야비하고 음흉하게 보시거든요 맞아요 내 안에서 타인과의 연을 맺기도하고 잘라내기도하고 그래요 근데 내가 수용할수있는 선에서 나와 맞고 안맞는 사람을 거르는건 다른 유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제가 생각하는 인프제는 그렇게 한다고 욕먹지않아요 왜? 절대로 표현 안하거든요 뭐 말투에서 행동에서 티가날수는 있겠죠 근데 그건 거의 없겠다 싶은게 상대가 행여나 그일로 상처받을까봐 혹은 나를 안좋게 볼까봐 절대 티 안내요 그냥 내 마음에서만 그런걸로..ㅎㅎ 상대가 아무리 꼴같잖아보여서도 마음에 안들어도 직설적인 싫은소리 못하고 병신같이 웃으면서 대충둘러대기도하는데 그때 상대가 비꼰다던지 욕을한다던지하면 세상비수 다 꽂아버리는 표창같은말 들을수 있으실꺼에요 쓰고보니 자기소개했나 싶긴한데... 뭐 너님이 아님아닌거죠 ㅎㅎㅎ 맘대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모르고 사는게 잘못된건 아니니까요 괜찮아요 언젠가는 다 죽으니까
나도 인프제. 적금들어서 캠핑용핌 사는거 극공감 민경훈이 돈이 없어서 적금을 들까 싶지않나 계획도 계획이거니와 있던돈에서 큰돈 나가는게 싫어서 새롭게 적금들어서 사는걸 좋아함 갑자기 돈쓰면 마상당함 아마 같이 캠핑다니던 친구랑 같이 시작하려고 계획적으로 적금들었을 확률도 큼
저도 인프제지만....경훈님처럼 단호하게 만남을 다 거절하고 쳐내지는 못해요 ㅜㅜ 혼자서 캠핑 꿈 꾸지만 여자 혼자라 무서워서 못가고, 애가 있어서 연락처도 혹시나해서 가지고 있구요. 딸 친구 엄마들 전번도 아주 극소수로 가지고 있는데 만나자고 그러는데 한번도 나간적은 없네요. 그러면서 찝찝하긴 한데 괜히 관계를 텃다가 실망하거나 그럴까바 좋은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경훈씨처럼 명료하게 살고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