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하고 항상 듣는 노래들입니다. 각각의 음원으로도 많이 들었지만 이런 메들리는 듣는 내내 마음에 와닿네요. 오늘로 이별한지 2년째 됩니다. 이제서야 겨우 잊혀졌지만 그때에 사랑을 했던 제 감정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노래 가삿말처럼 맘에도 없는 말들로 떠나보냈지만 뒤늦게 후회중입니다. 매번 들으면서도 제게 이런 음악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네요ㅎㅎ
지금 돌이켜보니까 이건 앵콜이 아니었어요. 콘서트는 애진작에 끝났고, 저 형들하고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놀았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고 감상하면서 놀았어요. 재원이형 쌩목으로 예~ 추임새 넣던 것도, 그냥 서로 깔깔대면서 놀다가 끝나서 너무 아쉬운데 잘가라고 브금으로 또 다른 노래들 깔아주면서 이미 쉰 목으로 부르면서 퇴장한 기억 뿐이에요.
the instrumental at 2:00 minutes in is that an actual separate song or just a transition from the first into part 2? it's most likely just a transition but it sounds so beautiful i wish it was a full length so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