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꿈중 하나가 할리를 타는 거였습니다.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지나가는 걸 보면서 한번 타봤으면 했습니다. 먹고 산다고 잊고 지냈었는데 레블을 타면서 그 꿈을 계속 지니고 있었습니다. 중고라도 한번 타고 싶어서 샵에 갔다가 경험한 일에 대한 영상입니다. 바이크 타는 아빠 : dooinmool@hanmail.net #레블500 #바이크 #할리
레블로 입문하고 꾸준히 계속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지금은 할리타고 있고 텐덤하던 와이프도 이제 할리 포티에잇을 타고 있네요. 크런치는 스포스터 계열은 그나마 장력이 조금 덜 하고 이지클런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블도 너무 좋은 바이크라 오래 같이 갈려고 했는데 배기음과 진동의 매력에 결국 할리로 왔네요. 할리가 윗 등급이라기보다 서로 매력이 다른 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전 감성때문에 호구가 되서 할리로 왔지만 말씀하신대로 레블이 가지는 장점도 너무 많아요.
바타빠님은 자존감이 굉장히 높으신 편안~한 분 같습니다^^ 원래 좀 가격이 높긴하지만, 한국에서의 할리는 유독 타국보다도 비싸게 팔리는 바이크가 맞습니다. 그래서 진입장벽이 생기는게 당연히 1순위가 맞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단조롭게 말할용기가 없을만큼 자존감들이 낮아서 그런지, 온갖 트집을 잡곤합니다. 비싼게 맞구요 그래서 되려 선망스럽게 된것도 맞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이 살수 있느냐 없느냐는 시간이 지나 스스로의 마음이 바뀌면 대부분은 살수는 있는 바이크라고 생각도 듭니다. 유지비도...글쎄요...요즘엔 신차로 박스까면 오일교체정도는 평생으로 해주니...그것도 뭐 어느정도 줄여주기도 하고.... 암튼 건강하신 마음을 가지신분 같아 기분좋게 봤습니다~ 안라하세여~~
안녕하세요 이상하게 아빠님 글에만 댓글 달게 되네요 저를 바이크 입문시켜준 띠동갑친구가 로드킹 타는데 클러치가 좀 빡시긴 하데요 조만간 전국 일주 준비중입니다 1주일 말미로 동서남북 끝 다녀오려고 했는데 이번 글과 같아 신기하네요 텐트 침대 침낭 오토바이에 맞게 어제 새로 주문도 다 했어요 늘 응원하고 안라무복 기원합니다
진짜 할리는 트윈캠까지입니다. 밀워키에이트는 이제 더이상 우리가 아는 할리가 아니에요. 환경규제는 내연기관의 감성따위 생각도 안하거든요. 그리고 그 우렁찬 배기음도 신차할리로 하고싶으시다면 투어링고르시고 500만원상당의 지킬핸하이드 머플러밖에 없습니다. 할리가 드림이시라면 그리고 꼭 신차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면 트윈캠 할리 생각해보시고.. 그리고 사실 레블도 너무 좋은 바이크에요. 그리고 다른분 댓글처럼 r18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중고가 너무 좋고 유로5 통과하게끔 만든 대배기량 신형 공랭박서엔진도 감성 지립니다. 물론 부등간격 정통 할리는 아닙니다만. 아니면 단종되었지만 구형스포스터도 추천드립니다. 진짜 명기는 스포스터에 실렸던 에볼루션 엔진이거든요. 큰거 좋아하시면 스포스터는 안보시겠지만 스포스터 나름대로 맛이 있어서요.
레블500은 조금 모자르고 할리는 과하다면 (감성,불편함,유지비,금액 등) 그 중간 즈음에 있는 야마하 볼트950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레블보다는 한급 위의 토크감,고동감,배기음에 공랭 V트윈2기통의 감성과 일본차의 내구성과 유지관리의 편리함. 2년간 보유했었는데 참 믿음직한 바이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