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시간 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 안에서 숨 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 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 햇살의 기억도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않았고 수없이 속삭인 말들도 이젠 따뜻함을 잃어 차갑게만 굳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 햇살의 기억도 그 따뜻한 마음도 내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잠이 들어
계절성 우울증이 봄 가을 되면 심해지는데 그래서 꼭 챙겨야할 친구들이 있어서 1주일에 두번을 어떻게든 움직여야하는데 그때 한없이 우울했을때 박지윤님의 바래진 기억에라는 곡이 있는 앨범을 듣고 그 우울속에서 나를 건져서 우울속에 잠겨있지 말라고 꺼내어주는 느낌의 음악들이였네요. 그 뒤에 라이브 앨범이 있는걸 알았고 이 영상도 최근에 다시 유투브에 떠서 반갑게 듣고 그때만큼의 우울은 아니고 점점 괜찮아지고 있어서 그러면서 좀 더 힘내고 있어요. 오랜동안 위로가 되는 음악 해 주시고 또 앨범도 내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해요.^^.
어릴 때 박지윤님 참 좋아했었거든요. 그 때는 사실 가사를 다 이해할 나이도 감성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하늘색 꿈 등등 자주 불렀던 추억이 있어요. 이제는 나이도 들고 어느샌가 돈 모아서 테이프나 CD를 사서 노래를 찾아 듣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시대가 되었는데, 어젯밤 자기 전에 갑자기 박지윤님 노래가 떠올라서 흥얼거리다가 잠들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라이브 영상이 알고리즘에 뜨는 게 참 신기하고 반가워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노래를 계속 하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좋고 감사하네요. 종종 들으러 올게요❤
This song is beautifully put together and soulfully sung with such passion. It gentrifies all my past feelings and gives me strength. Every note resonates deeply, touching the heart and soul. Truly a masterpiece that inspires and emp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