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같은 소시얼커머스에서 정품 캬브레터 4만원 쯤 하고(부속품 별도) 중국산은 12,000원쯤 합니다. 캬브레터 관련 부품 일체를 세트로 사면 17,000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캬브레터 교환은 동영상에 많이 나와 있으니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난이도는 중하. 단 기존 캬브레터를 분해, 수리해서 쓰시겠다면 그건 난이도가 중상 정도 될 겁니다. 마음 편하게, 갑자기 고장나서 난감한 꼴 안 당하시려면 교환을 권합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4행정 예초기는 사용 후 연료통에서 잔유를 따라내고 다시 시동을 걸어 자동적으로 시동이 꺼질 때(엔진 내부에 있던 연료가 다 없어질 때)까지 두어야 됩니다. 기름이 있는 상태에서 보관하면 연료공급계통, 특히 캬브레터가 금방 고장나게 됩니다. 이것이 시동불량의 제일 큰 원인입니다. 가능하면 뽁뽁이도 몇번 더 눌러서 그 안에 있던 휘발류까지 따라내면 더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가끔 (벌초 등) 사용하면 1년, 농사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라면 한달 혹은 2달에 한번쯤 갈아주시고 (중간에 가끔 오일량은 확인하시고) 겨울 대비 장기보관 시에는 헌 엔진오일은 버리시고 새 엔진오일을 넣은 후 한번 시동을 걸어 오일을 돌린 후 넣은 채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시동이 꺼지는것이 정상입니다. 초크레버를 올리면 초크가 닫히게 되고 1-2 회 시동레버를 당겨서 두둥 하는 시동 소리가 들리거나 시동이 걸리면 초크레버를 내려서 초크를 열어 줍니다. 내린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걸면 바로 걸리게 됩니다. 냉간시에는 초크밸브를 올리고 시동을 걸어야 하지만 일단 열간시에는 그냥 초크밸브를 내리고 ( 초크가 열린상태 ) 시동을 걸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