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은 어이 없음 그 다음 발전 단계가 6번. 레슨에서 혼나지 않는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세상 포기 하고 싶은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죽을것같이, 울것같이 연기하며 들어가야 함. 무기력증과 우울이 엄습해버린 나의 또 다른 자아를 욱여넣어 나를 지배하고. 나도 내가 모르는 모습으로 빙의되어 있으면 오히려 무슨 일인가 싶어 선생이 걱정함. 혼나지는 않음. 하지만 선생은 이미 모든걸 알고 있음
ㅠㅠ 피아노 선생님들은 왜 다들 무서우신 걸까....ㅜㅜ 어렸을 때 10년 가까이 피아노 배우다가 담당 선생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서 결국 그만뒀음...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 나름 재밌게 시작했던건데 나날이 히스테릭해지는 선생님한테서 계속 코칭 받다 보니 그냥 피아노 치는 것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고 너무 싫어졌음... 청소년기에 그걸로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았던 터라 성인 된 지 한참 지난 지금 돌아봐도 시간이랑 돈만 날리고 괜히 배웠다는 후회가 크게 듦;
음악 목표로 했던 사람이나 하는 학생이나 그냥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꼭 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니까.. 비싼 레슨비받고 가르치는 선생들도 어느정도 잘가르치려는 자기욕심도 있을거지만 학생이 잘 하게 만들어야한다는 의무감이 큼. 그래서 그러는거임. 그게 내 능력이나 평판이랑 이어지니까. 잘하는 학생이 많아야하는데 실력 안늘고 레슨 끊어지면 밥줄 끊기는걸..
진짜 잘하는선생님은 얘가 왜 안되는지를 아주 잘 설명해주심..근데 그게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소리가있는데 얘가왜못내는지를 모르겠고 마냥추상적으로만 요구를 하니 학생도 못알아듣는 악순환이 반복됨.. 대부분의 쌤들이 이러한게 문제...운동신경과 귀가좋은 소수의학생들만이 따라올수가있음..
ㄹㅇ 첫피아노 학원 선생님 진짜 히스테릭하고 무서웠는데 인격모독은 기본이었고 학생 뒷담도 일상이었음 항상 나 안듣는줄 알고 다른쌤한테 내 뒷담했었는데 거기 다닐때는 진짜 힘들었고 실력도 하나도 안 늘었었음 두세번째로 옮긴 학원이 진짜 잘 알려주고 재밌게 가르쳐줘서 몇달만에 하농 다떼고 곡 몇개씩 외워서 연주하고 그랬음 히스테릭하고 성격나쁜 선생들 이런저런 핑계 댈거 없고 그냥 무능하고 지 감정 조절 하나 못해서 어린애한테 화풀이하는 그정도 인간인거임
예체능 가르친 사람으로서 2번은 잘못된 행동 3번 실수하면 말하는 거고 3번은 할 의지도 없고 가르쳐도 계속 실수하고 부모님 생각날 때 나오는 행동이고,. 4번은 학생이 실수 안 하고 겨우 해내고 수업 끝났을 때 나오는 것 같아요.. 5번은 진짜… 학생 입시 두 달 남았을 때… 6번은 ㄹㅇ 학원비만 뽑으려고 할 때… 진짜 해탈….
1번 원래 성격이 예민하고 성질이 급한 쌤 2번 원래 화법이 저럼 애정이 없는 게 아님 3번 이게 지금 뭔 꼬라지지.. 아 뭐라고 해야.. 이게 지금.. 하.. 화나네.. 4번 모르겠음 5번 저건 애교임ㅋ 6번.. 잘가... 다음 시간에 나와도 되는 걸까... 쿠키 안 혼나는 표정으로 있으면 5번쌤 등장할 듯ㅋㅋㅋ 옛날엔 모든 선생님이 다 무서웠는데
현직 피아노쌤입니다 제가 다 쓰는 거라 깜작 놀랐습니다 스앵님들은 다 같으신가봐요 ㅋㅋ 정말 다 애정이 남아서 아이가 더 잘 할 수 있는데 포기하지 않는 경우가 5번까지^^ 6번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쿠키처럼 네?네?하는 남중학생!!!!한테 6번을 하고 보냅니다 혼나지는 않을지몰라도 그날 레슨은 그냥 거기서 끝나는거지요 스앵님 봐가면서 쓰세용^^ 그나저나 넘 잘하셔서 볼 때마다 빵터집니다 어느분 댓처럼 유퀴즈에 나오실 그 날을 기다립니다♡
1번: 좀 답답하기는 한데 그렇게 화난 건 아님 2번: 의외로 개그욕심 있어서 저렇게 말 함. 서로 이런 개그 맞는 학생 있으면 진짜 죽 잘 맞음 3번: 얜 어떻게 해야 잘해질까 생각 중임. 무섭게 보이지만 그냥 생각이 많아진 거임 4번: 2번과 약간 비슷한 부류. 뒤에 "물론 아니야" 이렇게 말하며 어느 부분을 고쳐야할지 친절하게 알려줌 5번: 의외로 2번과 비슷한 심리 상태. 말투나 표정을 과하게 하면서 개그를 욕심 내는 것이다. 허나 2번과 다른 점은 이건 진짜로 분노라는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할 것. 화답은 무조건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 6번: 좆됨
연기자로 전향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ㅋㅋㅋㅋㅋ 배경음악이 찰떡이네요....^^ 개인적으로는 3번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렛슨 때 화를 내는 분들은 대부분 대처 방안이 없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스승님들은 방법을 알려주시고 다시 해보라고 하시지 저렇게 무작정 화만 내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밖에 없는듯요....ㅋㅋㅋ 탱로그님 덕분에 매번 크게 웃고 갑니다~ 영상 많이많이 업뎃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