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 처음 나왔을때 되게 힘들었었어요.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고 되게 여러가지 의미로 불안했었죠. 인생 포기할까 생각도 잠시 해보고ㅋㅋ 그때 겨우겨우 잡고 살던게 피아노였습니다. 어느 날 이 곡을 듣고 문득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피아노를 잘 치는 편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미친듯이 연습했어요. 틀리면 다시, 또 다시. 맞으면 처음부터 다시. 이렇게 연습하다 보니 어느새 잘 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어느새 힘든 시기에서 벗어나 있었고요. 소설같죠? 그러게요. 소설같죠. 참 소설같은 얘기예요. 어떤 곡을 들었다/ 그 곡을 치고싶었다/ 연습했다/ 상황종료 크으.. 제가 봐도 신기하네요. 신기한 만큼 세레노씨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시기 이후 많이 안정되고 제가 의지할 또 다른 존재도 찾았습니다. 어찌 보면 제 힘든 시기를 같이 견뎌내준 노래이기도 하죠 아마? 그래서 지금도 누군가가 피아노를 쳐 달라고 할 때 제일 먼저 쳐 주는 노래가 이 곡입니다. 혹시라도 이 곡이 이 사람을 도울 수 있진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ㅋㅋ
클래식 피아노를 9년을 했지만 어느날 이 곡을 듣고 아 나는 이런 뉴에이지가 행복하구나라는 걸 깨닫게됐어요... 피아노가 처음으로 아 나의 정서를 표현하는 내 친구라는걸 알았고요... 음악이 전엔 그저 너무 오래 해와서 하는것 같은 느낌이었고 주변 전공 준비하는 사람들은 클래식에서 의미를찾는데 저는 못찾아서 정말 절망하고 있었는데 이 노래가 정말 마지막 왈츠인것 같아서 슬프거나 힘들때 들으러 옵니다 무조건 포기하지마가 아니라 마지막이라도 괜찮아 라는 느낌이라서..
얼불춤을 하면서 세레노님을 알게되었습니다. 불꽃놀이 신드롬부터 한여름의 회선곡 등등 여러곡을 플레이 하던중 문득 작곡가분이 다른노래로는 어떤걸 만드셨나 궁금해서 유튜브를 검색해봤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피아노학원에서 연주했던 이 곡의 작곡가 분이셨네요!! 학원 그만둔지도 4년정도 되가는데 학원에서 쳤던것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외우고 있는곡이 이곡이고, 그러다보니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는곡이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작곡가분을 찾게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 이런 좋은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만드실 곡들도 응원할게요 :D
항상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공부할 때마다 피아노곡을 잘 듣는 편인데 세레노님 곡 덕분에 공부도 즐겁게 하고있고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 학교 앞 피아노 학원에서 바이엘 정도 친 이후로 피아노랑은 관련 없이 살았는데 세레노님의 곡을 듣고 이번 수능 끝나고 피아노를 쳐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피아노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 20일정도 되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왼손과 오른손을 함께 치는 것 조차 힘들어했던 20일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달라졌고 그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꼭 완곡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싶네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방울아, 나와 같이 자란 우리 예쁜 강아지 방울이 방울아 보고싶어 천국에서 언니 기다리고 있지? 나중에 꼭 우리 방울이 보러 갈게 그때까지 기다려줘 지상에서 그 많은 병들 앓고 억지로 버티느라 너무 수고 많았어 천국에서는 다른 강아지들과 뛰어놀면서 행복하게 지내렴 평생 잊지 않을게 고마워 사랑해
세레노님 존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건 제가 축복받았기 때문일까요? 수험생 시절 너무 힘든 시기에 세레노님 노래 들으며 마음 다잡고 다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원하던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세레노님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 받았던것이 생각나네요. 앞으로도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