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학생들 인터뷰 한 적 있는데, 진짜 갈데가 없더라고요. 학생들 용돈으로 카페는 말도 안되고, 학교는 하교 후 대부분 일부개방이거나 폐쇄, 공립 도서관은 항상 만석, 독서실이나 학원은 정기적으로 돈을 주고 가는 곳에 목적이 분명한 공간이고, 공원에서라도 친구들 만나서 편하게 숙제하고 그러고 싶어도 인터넷 되는 곳도 없고, 벤치도 없고, 잔디에는 앉지도 못하게하고.. 어른들 중심의 공간 구성인거같아 안타깝더라고요.
서울에 카페가 많은게 발전한 도시상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자랑스러웠는데 벤치가 없어서 카페가 많을 수 밖에없는 환경이였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도시에 벤치의 숫자가 정말 적게느껴집니다. 더 넓은 관점을 볼 수 있게 강의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에 알쓸신잡에서 요즘 핫한, 뜨는 거리들은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골목길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ㅠ 그런곳도 뚜벅이로 돌아다니다보면 다리가 정말 피곤해도 앉을곳이 없어서 아까 커피숍 들렀는데 또 커피숍 들러서 쉬고....그런적이 너무 많아서 더 공감이 갔던 영상인 것 같습니다 ㅎㅎ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멀리서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 흡연자들 죄다 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 벤치 근처에 음료캔이랑 함께 다 버리고 가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한국인 시민의식 수준이 일본 시민의식 수준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 이상은 높으나 현실, 시민의식이 안따라줌
무료로 앉아있을 자리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이 정말 공감가요! 대학 다닐 때 항상 캠퍼스가 제일 편하게 느껴졌던 이유도 그래서인 것 같아요 건물로 들어가면 1층에는 돈을 내지 않고도 앉아있을 자리가 많고, 밖으로 나가도 잔디밭에 앉으면 되니 심리적으로도 더 편안하게 느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교수님의 벤치 프로젝트 정말 기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 ㅎㅎ 유럽의 한 도시에서 몇달 생활해본 경험이 있는데 어디를 가도 공원이 있고 저녁시간이 되면 노을이 가장 잘보이는 곳에서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서 노을을 즐기며 맥주를 마셨던 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런 공원이 그 도시에는 곳곳에 있었고 덕분에 쉬고 싶으면 가까운 공원에 들어가면 된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좋은 추억이 됐어요.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공원은 항상 근처에 있다는 점이 심리적 여유를 주고 몸과 마음의 편안함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영상을 보면서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공원 모양에 대해서도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다양한 변화와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ㅎㅎ 오늘 영상에서도 많이 배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지난 영상보다 목소리가 좋아지셔서 다행이에요!💛💛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멀리서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 흡연자들 죄다 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 벤치 근처에 음료캔이랑 함께 다 버리고 가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한국인 시민의식 수준이 일본 시민의식 수준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 이상은 높으나 현실, 시민의식이 안따라줌
@@korea_fan 동감합니다. 시민의식 아직 멀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벤치있으면 좋은데 늦은 시간 그 벤치에 앉아 술 마시고 시끄럽게 떠드는 일이 반복된다면 결국 철거할거에요 길거리에 쓰레기통 없앤 사례처럼 이런 고민들이 모이다보면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도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와 진짜 너무 공감돼요 제가 부산 광안리 앞에 살다가 서울로 초4때 강남으로 이사갔는데 제가 제일 많이 느낀게 서울에는 공짜로 갈데가 하나도 없다였어요. 부산에서는 돈 없이 바다 가서 실컷 놀았는데 서울은 노는게 다 돈이더라구요. 노래방, 백화점, 오락실, 독서실.. 공부도 돈내고 하고요. 무료 공간이 늘어나는거 대찬성이네요
이게 여가생활 취미들이 다 대기업의 손안으로 가둬놓는 종합 쇼핑몰 시스템으로 바뀌는게 큰거같음 생활여가시설로 바뀌어야할 부지들을 상업적인 상가, 쇼핑몰로 다 세워버리니 그안에서 즐길거리를 찾으면 꽤나 큰 비용이 발생함 외국이 야외 액티비티로 어디 가서 스케이트 타고 샌드보드타고 클라이밍하고 하던 그런게 한국에선 완전 외곽까지 빠지지않는한 어려움도있고 심지어 업체에 돈내고 해야하는게 대다수고 안전상의 이유로 업체들이 관리하는거다 하지만 글쎄다임 결국 대부분 관리부실로 사고일어나는거보면 사업자들의 의견일뿐
@@이동엽-t5l 그런 상업시설은 전국 어딜가나 돈을 지불해야하는건 당연하죠 부산을 방문 해보시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산 같은 경우는 나름 대도시 중에서 유현준교수님 말씀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동시에 누구나 금액의 지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도시와 인접해 있는 도시 중 하나라 생각하셔서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저도 부산과 경남에서 자라면서 느낀건 부산의 광안이나 해운대는 공원과 상업시설의 조화가 꽤 잘 돼있는 편입니다
@@이동엽-t5l 특히 해운대는 상업시설과 벤치나 조경 해수욕장에 바로 붙어있는 아쿠아리움과 주기적으로 버스킹쇼들과 모래조형물 좀 더 들어가서 더베이 앞에 강에 비친 빌딩들의 야경 등등 금액의 지불 없이도 가볍게 쉬러 나갈 공간이 많은 동네죠 아쉬운건 바다와 바로 인접해있는 동네기에 타동네랑은 이어지기 힘든 것도 있구요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여름 겨울은 공원 텅텅 빔..게다가 요즘 미세먼지 문제 심해져서 공원에 사람이 점점 없어짐.. 가을에 비 안오고 미세먼지 없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30년만에 작은 공원이 옆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 뒤로 삶의 질이 진짜 엄청나게 높아지는걸 느껴지더라구요 그만큼 공원은 정말 너무 좋은 공간인것 같아요 아침이면 노인분들 모여서 이야기 하고 오후에는 아이들 학생들 나와서 놀고...정말 좋아요 벤치가 있어야 한다는거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정말 이 영상은 역사적으로 남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 영상으로 결국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쳐 한국이 바뀔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기부'를 통해 이름을 세길수 있게 하면, 인간 심리상 백만개는 금방 만들어질거 같아요. 유현준 교수님의 이런 발언들이 한국을 바꿀거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최근들어 점점 사회적 연대의식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이면에는 공간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마주하는 일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강의였어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군, 등등 우리는 서로 이질적 사회적 경제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점점 동질적인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도 자라나고 있구요. 그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좁아지고, 갈등은 늘어나구요.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원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의 갈등도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멀리서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 흡연자들 죄다 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 벤치 근처에 음료캔이랑 함께 다 버리고 가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한국인 시민의식 수준이 일본 시민의식 수준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 이상은 높으나 현실, 시민의식이 안따라줌, 한국 길거리에 있던 쓰레기통들이 왜 사라졌는지 생각해보시길...근처에 사는 무개념 주민이 쓰레기통에 쓰레기 무단 투기해서 그런거임.
해외 잠깐 살아보니 정말 공원이 많더라구요. 왜 공원이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회사 강남 인데 진짜 앉을 곳이 없어요. 근처에 작은 놀이터 정도 뿐입니다. 점심시간 잠깐 쉬고 싶어도 쉴 곳이 없어 동사무소 앞에 앉아있고 그랬어요. 이전 회사는 보라매 공원앞에 있었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점심먹고 산책하기도 하고 휴식도하고. 한국에 제발 공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여름 겨울은 공원 텅텅 빔..봄 가을에 비 안오고 미세먼지 없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멀리서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 흡연자들 죄다 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 벤치 근처에 음료캔이랑 함께 다 버리고 가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한국인 시민의식 수준이 일본 시민의식 수준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 이상은 높으나 현실, 시민의식이 안따라줌
벤치사업 정말 좋네요. 운동선수, 연예인 등 공감대를 많이 이끌어줄만한 분들이 나서서 같이해주면 더 활성화될 것 같아요. 벤치가 사람을 부르고 사람이 상권을 부르고 상권과 사람이 문화를 만들고 추억과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테니 숫자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회적 이득이 되겠습니다. 퍼시스나 KCC 같은 기업이 함께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거리에 벤치가 적은 이유로 보행도로가 너무 좁게 만들어진 것도 한몫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로들이 보행자보다는 차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데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보행자전용도로가 많아지고 거기에 벤치와 나무그늘이 많아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임대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사료주러 멀리서 놀러오는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사료 주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 흡연자들 죄다 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 벤치 근처에 음료캔이랑 함께 다 버리고 가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넣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고생하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주민들도 공무원들도 싫어함 게다가 한국 날씨가 너무 극단적인 사계절이라서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좋은 날씨가 드물어짐. 한국인 시민의식 수준이 일본 시민의식 수준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일. 이상은 높으나 현실, 시민의식이 안따라줌, 한국 길거리에 있던 쓰레기통들이 왜 사라졌는지 생각해보시길...근처에 사는 무개념 주민이 쓰레기통에 쓰레기 무단 투기해서 그런거임.
@@korea_fan 복붙좀 그만.. 유럽 안 가보셨나? 우리나라보다 훨씬 시민의식 떨어지고 치안 안 좋고 노숙자 많은 나라들도 벤치랑 쓰레기통 많이 존재하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일단 논의가 이루어져야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요ㅠ 캣맘은 벤치가 많아진다고 더 많아지는 그런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신축 고급아파트단지일 수록 단지 안에 벤치랑 파라솔까지 곳곳에 있는데 다른 동네 캣맘들이 밥 주려고 그 동네에 더 들어오지 않아요;;ㅋㅋ 캣맘은 다른 선진국들처럼 벌금을 때리던지 하는 논의로 가야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나온 졸업생입니다. 교수님의 벤치에 대한 이야기와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격하게 공감합니다. 요즘 스타필드나 현대백화점도 고객이 오래 머물면 매출이 생긴다는 아이디어 아래 비상업적 공간을 넓히고 있고 교보문고 조차도 길다란 책상을 만들어 책을 보게 하는 등 사람들의 시간을 잡으려고 애쓰는 마당에 공원과 벤치를 만들 땅에 집 한 채, 아파트 한 동이라도 더 만들려는 옛날 방식의 사고방식이 도시에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벤치 만드는 재단이 설립되면 저도 참여해서 돕고 싶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의 힘! 오늘 영상도 너무 좋았습니다 경의선숲길처럼 대전에도 보라매공원이 일자로 되어있어서 걷기 좋더라고요. 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해서 만든 공원이라던데.. 신도시를 계획할때 이렇게 선형의 공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공용지로 쓰일 포켓파크를 곳곳에 두면 정말 살기좋은곳이 될거같아요
하긴 서구권 나라들가면 항상 가장 번화된 곳 가운데엔 광장 혹은 공원이 있다보니 좁은 관광지들을 돌아다니다가도 뻥 뚤린 느낌이 시원해서 좋던데 우린 그런게 전무하다싶으니.. 도산공원이나 그런게 있긴하지만 나무가 너무 많아서 공원의 느낌보단 숲 안에 들어가있는 느낌이 커서 개방감이 느껴지지 않고 좀 답답한 느낌이 크달까..? 올림픽공원처럼 사방이 탁 트여있고 잔디밭으로 쾌적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그런곳들이 많다면 참 좋을거같은데..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강남의 1층공간을 공짜로 누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최근의 뉴스에서 강남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조차 내가 사는 아파트에 이웃 아이가 놀이터에서 논다고 신고를 하지 않나. 제주도엔 사유지가 아닌 곳까지 사적으로 무단점유하고 타운하우스에서 막아서 일반인들이 아예 못 들어오게 했다는 뉴스. 지방 아파트까지도 아파트 단지를 빙 둘러 차단벽을 쌓아서 카드키가 있는 입주민만 들어갈 수 있게 해서 그 아파트를 지나서 가던 길을 멀리 돌아가게 했다하니 이웃 아파트까지 경쟁적으로 차단벽을 설치 하는 상황까지 온 게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이 되버려서 참 씁쓸합니다. 십수년전에 담장없는 집 짓기 하면서 주차장 지원금까지 주고 했던 적도 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이 이렇게 달라진 듯 하네요. 아파트 1층이 아니더라도 거리의 벤치라도 정말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남동에 잠깐 자취 했던 적이 있었는데 연남동의 가장 좋은 점은 3분 거리에 연트럴파크가 있다는 점이었음. 거기 가면 하얀머리의 할머니부터 타투칠갑한 젊은이, 이제 겨우 걷는 애기, 거기다 세상 온갖 댕댕이들도 다 볼 수 있음. 그렇게 전세대 모든 개체가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저렇게 도시 복판에 있는 공원은 거의 흡연자들의 밭이 되어버리더라구요... 밤에는 취객밖에 안오는 공간이 되구요... 지자체는 평일 낮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시간대에 수수방관이죠... 우리도 유럽이나 미국처럼 공원 입구에 파출소나 경비실을 두고 일정 시간이 넘어가면 공원 문을 닫고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 강남의 도산공원이나 선릉공원처럼 말이죠...
우리나라는 기온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공원과 벤치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여름이나 겨울에는 실외에 머무르기 힘들고 황사나 미세먼지처럼 밖에 머무를 수 없게 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요. 카페문화가 발달한 이유도 같은 이유가 큰 것 같아요. 그래도 공원이 많으면 정말 좋겠네요.
공원, 공원벤치많이 생기면 노숙자들, 길고양이 캣맘들,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 놀러와서 막 누워있고 병균 덩어리 길고양이들이 벤치위에 올라와서 막 더럽게 밟고 다니고 캣맘들이 공원 벤치 앉으면서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근처 주민들은 민원 막 넣게됨, 공원이 많이 생기면 좋지만 공원 바로 근처 주민들은 소음 문제로 밤에 시끄러운 문제로 민원 증가로 공무원들이 싫어할듯
정말로 공원은 작아도 가깝게 있는게 유용하고 소중한것 같아요. 미국에 새로운 주택단지를 지을때 일정의 부지를 비워서 작은 공원으로 만들어놓습니다. 이것이 시마다 있는 규제때문인지는 몰라도 주민들이 수시로 사용하고 또 그 단지를 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벤치 기부하는 운동도 분명히 잘 될것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지자체가 코디네이트를 잘 하는것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잘 봤습니다!
교수님이 느끼시는 답답함이 마구 느껴지는 회차였어요. ㅎㅎㅎ.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아주 근사한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곳곳에 공원이 있고 쉴만한 시설들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느끼는 자유로움과 동등함이 있어요. 빨리 한국도 교수님같은 분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모두가 같이 어울려 사는 숨쉴만한 도시들로 채워졌음 좋겠네요 ^.^.
앉을 곳이 없다는 말 너무 공감 ㅠㅠ 나가서 사람 구경하고, 서로 얼굴을 맞대진 않지만 같은 공간 안에서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그런 간접적인 유대감을 느끼는 게 참 좋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면 그럴만한 곳이 카페 밖에는 없다 싶더라구요. 해외에서 잠깐 산 적이 있었는데 작은 마을마다도 공원들이 작게 크게 참 많았고, 나무 옆 벤치마다 앉아있던 다양한 사람들이 그렇게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너무 편안해보이던 것이 기억에 남고 참 부러웠어요. 일상 속에서 잠깐씩 그리고 자주 그런 쉼을 쉽게쉽게 가질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평범하고 쉽게, 또 자주 행복을 느낄 수 있을텐데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유현준 교수님 좋은 컨텐츠 항상 감사합니다!!
평생을 서울에서만 살아온 학생인데, 교수님께서 영상에서 하신 말씀들 다 깊게 동감합니다. 서울이란 도시는 사람과 건물들은 참 많은데... 그 높은 밀집도 속 사람 간의 유대는 평균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이에는 사회 문제, 부의 구조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원, 벤치의 부재와 돈을 써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 아파트 단지가 구분짓기 위해 쌓은 높은 장벽 등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 뭔가 아하.. 하는 기분이네요! 교수님께서 영상에서 제시하신 해결책 등으로 서울이 좀 더 활기차고 공동체적인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올려주시는 재미도 있으면서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꼬집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교수님 강의가 점점 확장되어서 제 시각도 같이 넓어지는 느낌이네요. 벤치의 중요성을 요즘 더 느끼는게, 코로나로 거리두기 강화가 시작되면 제일먼저 하는게 벤치에 못앉게 경고문을 붙이는 것이더라고요. 야외 공원은 물론이고, 실내쇼핑몰들도 어디 앉을데가 없으니 머무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벤치의 자유를 전국에서 누릴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링으로 연결된 서울 공원은 정말 핵소름이네요. 👍🏻
많은 강연 그리고 이번에 쓰신 '공간의 미래' 에서도 벤치와 공동의 추억을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셨는데 기존의 알고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운 내용도 있어서 또 배웠습니다. 단순 이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 아니며 그 디자인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 새로운 관점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강남에서 낮에 밥먹고 커피 마시고나면 할 게 없다는… 친한 친구면 영화보고 쇼핑이라도 하는데 그런거 하기가 좀 그런 사이는 배부른데 또 먹으러 갈 수도 없고 대낮에 술집 가기도 그렇고 …. 해서 방황하다가 집에 오곤 하죠. 강남은 참…. 돈쓰는 거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생각했는데, 벤치랑 공원 좋네요
"벤치 프로젝트" 기대가 됩니다. 벤치 하나로 사회를 바꿀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실현되는 세상을 응원합니다. 디자인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생각지도 못한 거네요 '좋은 디자인은 좋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말 속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과 공동체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너무 감동입니다^^ 새삼 "왓슨 여러분"이라 다정하게 불러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셜록현준" 넘 잘 만든 네이밍입니다!
교수님,너무 재밌고, 유익한 시간입니다. 동네 도서관이나 공원을 자주 다니고 있어서, 말씀이 더욱 와닿는 요즘이네요. 면적 당 디자인에 따라 닿을 수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는 부분을 설명해 주신 것도 너무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디자인은 굉장히 감각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의 어느도시를 가던지 공원이나 벤치가 있는 여유 공간이 많은걸 보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들의 삶에 여유가 어디서 오는지 다시 보게되었는데 우리나라가 GDP수준만 높아졌지 과연 그것의 삶의 질과 행복으로 이어지냐에 의문을 갖게되더군요. 교수님의 냉철한 판단과 과감하게 전달해주시는 내용이 받아들여져 조금씩 변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제가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있는데 자연만 좋은 것이 아니라 도시든 자연에든 벤치가 참 많아요. 그리고 모든 벤치에는 돌아가신 분의 이름과 내용이 적혀 있어요. 그 분들이 기부한 것 같아요. 어쩌면 단순한 건데 정치인들이 관심이 없네요. ㅠㅠ +여기는 공원두 많구 벤치두 많구
정말 크게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대학 캠퍼스를 다니면서 아무런 조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학교를 다녔던 5년 동안 학교공간이 상업화되었기 때문인데요. 건물 내의 자투리 공간에 있던 벤치, 아무나 앉아서 수다를 떨고 회의를 할 수 있는 책상 등등이 점차 줄고 재학생 신분을 인증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 혹은 돈을 내야지만 앉아있을 수 있는 카페 등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교는 이런 종류의 공간들에 문이나 표지를 달아 출입을 제한하고 창업존, 스터디존 등등의 이름을 붙여 시간적으로 관리를 하였고요. 심지어 최근에는 학생회관도 출입을 제한해서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저와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나도 희박해졌습니다. 마지막 1년은 코로나로 직접 학교에 가는 일도 없어져버렸고요.. 더불어서 제가 25년 이상 서울에 살면서 느끼는 것은 강남이 특히 배타적이지만 서울 시내에 있는 비싼 값을 표방하는 여러 건물들과 특히 아파트들이 정말 배타적이라는 점입니다. 부모님 댁이 모브랜드 아파트인데, 공원이 정말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높은 울타리를 치고 아예 전자출입시스템을 이용해서 출입을 불편하게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이유를 물으니 근처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노인들이 자꾸 산책을 와서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최근의 일만은 아닌 것릉 분명한데,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아파트들이 아이들에게도 배타적이어서 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오면 폭신하게 잘 만들어 놓은 놀이터를 얼마 밟지도 못하고 쫓아내졌던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은 독립해 노인 인구가 많은 성북구의 한 골목에 살고 있습니다. 근처에 자그마한 공원, 놀이터마다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떠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고는 합니다. 아이가 놀러 나오면 반겨주시고요. 작은 공원이지만 덕분에 꽤 괜찮은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성북구에는 성북천, 정릉천 등 여러 개천들이 있어서 자연이 비교적 가까이 있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제가 살던 아파트들보다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 있습니다. 요즘 하천정비사업을 한답시고 공사를 너무 오래해서 철새들도 다 떠나고 있기는 하지만요.. 의미 없이 미관 개선은 그만하고 벤치를 더 두는 등 휴식공간을 많이 만드는 방향으로 디자인했으면 좋곘어요. 서울의 개천은 특히 특성상 한강으로 흘러간다는 점에서 잘 활용하면 여러 다른 지역들이 이어지는 재밌는 공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너무 길게 썼지만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물론 다른 영상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7:37 디자인은 사람들 간의 관계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는 말.. 대학때 디자인과 문화라는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그 때 세계적인 도시들의 워커빌리티(Walkability) 얘기를 하며 서울이 워커빌리티가 비교적 떨어진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벤치 프로젝트같은 내용을 보니 도시 디자인은 정말 고려할 것이 많은 매력적인 작업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디자인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는 말씀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처럼 진정성과 전무 분야에 계신 분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절대 정치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메세지가 힘이 되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으니 그들보다 더 많은 일을 잘~~~ 하고 계시니깐요. 감사합니다. ^ _ ^
우아.. 구독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사회를 위해 좋은 디자인을 생각하시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이런 멋진 교수님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인데 듣다 보니 이국종 교수님과 목소리 톤이나 거침없이 우리 사회를 위해 쓴소리를 내시는 부분이 정말 닮아 있네요. 표정도 비슷 ㅋㅋㅋ 👍🏻 응원합니다!
교수님 영상 쭉보고 느낀게 있습니다. 유럽여행 당시 런던, 파리, 스위스 이쪽은 뭔가 되게 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이탈리아쪽에가서(특히 로마)는 좀 불편하다는게 많이 느껴졌었어요. 그때 투덜거리면서 앉을때가 너무 없다... 이런말을 계속 했었습니다. 공원은 있는데 밴치가 다른 유럽도시보다는 없던걸로 기억해요. 교수님 말처럼 공간, 이 공간에서도 쉴수 있는 밴치의 역할이 그 도시의 느낌을 알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값진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