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라는 책 이름이 떠오르네요. 운동을 하지 않고 게임에 몰두하는 10대들의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게임회사와 경쟁해야 한다는 나이키의 전략. 백화점도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현대인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공간이 부족하니 그렇게 진화하나 봅니다.
의미없는 tmi지만 저기 내부공사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led랑 대형모니터 등을 설치했구요 아시겠지만 저런 공간이라는게 막상 저런 백화점에 잘 안가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지은 시설이라는거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하고 말합니다 공사할땐 엘레베이터 하나 타려고해도 수십분을 기다려야 하고 먼지풀풀 공기도 안좋고 더럽고 위험하고 공사중에 비도 와서 바닥은 엉망이고 주차할곳 없어서 백화점앞에 공사차량 잔뜩 서있고 손님이야 당연히 그냥 들어가지만 공사할때는 입장하나 하려고 해도 시간도 오래걸리고 작성하고 뭐하고 답답합니다 근데 건설현장이 다 그렇죠 멋지고 웅장한 이런 건물들 막상 오지않는 손님들이 지어놓는다는게 뭔가 센치하고 오류같기도 하네요 그때의 기억이 남아 그냥 써봅니다
선화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싶네요. 혼자 쇼핑을 하더라도 누구와도 상호작용이 없는 공간 보다는 조금의 상호작용이라도 있는 공간이 더욱 인간의 삶에 좋은 시너지를 준다고 생각 합니다 ㅎㅎ!!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듣는 신혼 부부의 투닥거림 조차도 기쁜 시너지 같아요 ㅎ@@user-hu4sj5zd1i
영상을 보다 보니, 더현대는 진짜 내가 사람 구경 하는 재미로 가고 있었구나를 깨달음. 높은 층에서 친구들과 자리잡고 앉아서, 수다 떨다가, 문득 여유가 생겨 주위를 둘러보고 있노라면… 밑에 층의 아름답고 예쁜 공간에서 자기들 끼리 떠들며 웃고 있는, 또다른 행복한 사람들을 보게 됨. 그런 그들을 보고 있으면, 나 역시도 다시금 행복해지고, 새삼 이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구나’를 느끼게 된달까? 또 주변에 큰 공원이 가까이 있는 것도 장점. 한강 공원, 여의도 공원 걷다가… 배고프면 더현대 들어와서 밥 먹구, 다시 나가서 산책하며 얘기하다… 목 마르면 다시 더 현대 들어와서 카페가고… 그러다 다리가 너무 아프면 다시금 더 현대 들어와 쉬게 되고… 진짜 이러면 하루가 너무너무 금방 가는 것임.❤
근처에서 일하는데 빨간 기둥이 생각보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서 이쁘더라구요. 한편으로 더현대 근처에 아직 낡은 건물들이 많은데 더현대 생긴 뒤엔 그 낡은 건물들 조차 뭔가 기묘하게 어울리는 느낌도 들었고요. 바로 옆에 브라이튼 여의도도 더현대 건물과 어울리는 느낌으로 지어진 듯 해요. 팝업스토어가 자주 열리면서 20대들도 많이 보이니 오가는 저야 동네 분위기 활기차서 보기 좋긴한데, 객단가가 너무 안 나온다는 얘긴 들어서 현대 입장에선 득이기만 할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치만 재벌 걱정을 굳이 피래미인 내가 할 필요야 헤헤^^
윗층, 아랫층에서 서로 🛍고객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연구소' 시퀀스와 유사하네요 🏗 애플 안 부러운 연구소 건물이 한국에?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j3zFH4SSbs.htmlsi=IzPiCX1BD-U6YX5C
저는 저곳이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이 아닌 더 현대 서울 이라고 명명한데 현백의 의도가 보인다 생각합니다. 사실 현백 목동점도 있고, 영등포로 넘어가면 타임스퀘어라는 몰도 있기에 어떻게 컨셉을 잡을지 궁금했었습니다. 국회와의 근거리(플러스 요인은 아니죠), 전통적으로 보수적 소비의 상권, 대대적 재개발을 앞둔 여의도 단지들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공간은 확보하되 필요에 따라 내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봅니다.
일단 한국은 미친듯이 쉴곳을 찾습니다 그중에 소비도 나오는거구요 쉬는곳을 제공한다는게 경쟁력이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소비없이 죽돌이? 줄이는 포인트를 고민해야겠지만 그리고 우리나라는 실속을 너무생각하다보니 서울전체에 놀이시설이 너무 없어요 한강변탄천변 농구코트 테니스코트 풋살장 엄청 만들수있고 한강을. 중심으로 식사 산책 놀이 시설 석양 뷰~~~ 한강을 지나는 케이블카. 한강위 산책로. 대관람차 한강위 전망대 허접한? 다리위 카페말고 정말 상징물이 될만한공간들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시민도 관광객도 이용
교수님 쿠알라룸푸르에 가보니 엄청나게 고층빌딩 밀집도가 높고 많은데, 그에 반해 식수(나무)도 굉장히 많고 건물 모양도 다양하여 밀도 있는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달리 지루함이나 단조로움이 적었어요. 쿠알라룸푸르의 도시설계나 이런것들에 대해서도 한 번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가용으로 몇번 다녀왔는데요 뭔가 잘못된 거라 느낀 딱 하나가 주차장을 드나드는 꼬인 동선이었습니다. 한쪽 도로선상에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출구가 입구보다 전에 있고 서로 가까운 편이어서 지하에서 차가 지상으로 나오면 들어가려고 늘어선 차들 사이를 뚫고 가야 하더군요. 같은식으로 불편한 데가 어디 또 있던가? 싶었어요. 물론 뭐 차가 안 늘어선 시간에는 그냥 가는거지만요, 글구 항상 그 꼬인 교차지점(?)과 입구엔 주차요원들이 많고 들어가는 차들 사이에 나오는 차 빠져 나가게 공간을 비워주며 정리를 하긴 하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저만 드는건진 몰라도) 쫌 그렇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구경 잘 하고 식사도 맛있게 하고 그랬습니다. ^^ 그 지하주차장 자체는 넓고 쾌적했지만 그냥 옥에 티 같아서 진출입에 대해 써봤습니다. ㅋ 어쩌다 그렇게 해 놓은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혹시나 다른 출입구가 더 있는걸까요? 매번 그렇게만 드나들어서리, 그 큰데 출입구가 그렇게 밖에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아참~ 추가하는 건데요 "사람 구경" 대목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
국내에서 보기 흔하지않은 채널이네요 외국 채널들보면 전문가들은 어느정도는 전문성이 있는 설명과 내용들을 제공해주는데 국내는 전문가라하고 커리어들도 걸어놨음에도 정작 대중을 상대한다는 이유인지 어그로인지 비전문가가 들어도 앞뒤 안맞는 내용이나 주요부분 중간에 쏙 생략해버리고 사람들이 대충 와.....할 포인트만 강조해서 맥락 다 빠진 내용이라던가 본인 주관이 엄청 섞인걸 공식적인 이론처럼 말을 한다던가 이런게 대부분인데 정말 전문성을 그대로 설명해주시는 좋은 채널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통시장 안가게 됩니다 파격적으로 가격이 저렴해도 주차 힘들고 많이 좁은 통로에 많이 걸어다녀야 하는 쇼핑 방식인데 날이 덥거나 날이 춥거나하면 더더욱 가기가 꺼려 지는데 심지어 바가지 논란까지 있는데 누가 갑니까...대형마트 억지 휴무 시킨다고 사람들이 전통시장으로 안가요 지난 정권의 실패한 정책 넘버11111111😢😢😢
셜록현준님의 방대하고 깊은 지식을 느끼고 갑니다. 보면서 감탄하면서 봤네요~ 썸네일이나..화면 구성...초반에 궁금하게 하는 예고편 느낌을 넣는 것등 방송국 놈들의 솜씨 같네요. 전문 방송스태프와 함께 하시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제 채널을 파기 전에는 그냥 영상만 보고 내용 보고 끝났는데 확실히 제 채널을 운영하게 되니 같은 영상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눈여겨 보게 되어지는 것들이 달라지네요...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 )도 저런 비슷한 형태인데,,,, 진짜 대박임. ( 지리적 공간과 신분의 격차를 직접 볼 수도 있음.) 지리적 공간이란 주변에 ( 공업단지, 기차역, 빈민촌 쪽방, 3대 집창촌, 시장, 아파트단지 ) 모두 20분 이내 도보 컷임. 신세계백화점 뒤쪽 정원 흡연시설 담벼락 넘어에는 바로 홍등가인 집창촌을 보면서 삶과 죽음의 흑백역사를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과거 인신매매 등의 흔적에 대해 공부와 조심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교육을 동시에 제공함. 신세계백화점 안에는 이마트도 있어서, 이마트 활용과 나오면 영동포시장까지 두루두루 장을 볼 수 있는 선택의 장도 넓고. 그리고 지하의 대규모지하상가들이 망하지도 않고 유지되는게 노인들의 이용부터 다양한 세대들까지 이용으로 신기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음. 서울 안의 백화점 중에서 가장 역사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임.
건축철학자 유현준 교수님. 건축으로 사회를 읽는 시야를 교수님의 말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문득 어디선가 들었던 ‘건축은 이데올로기와 밀접하다’ 라는 의견에 대해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일전 영상을 통해 독재자와 건축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을 보면서, 한반도야 말로 ’이데올로기‘로 건축이 극명하게 갈리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먼훗날 통일이 되었을 때 대한민국과 북한의 건축은 어떤 방식으로 융합될 지, 융합이 안 된다면 대한민국 지역과 북한 지역 간의 건축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게 될 지,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트러스 구조 설명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위해 백화점들에 천창과 식물들이 많아진다는 것도 잘 이해되고 정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설명엔 럭셔리브랜드들이 안들어왔다고하셨는데 영상엔 디올이랑 구찌가 휙 지나가서 찾아보니 1층에 구찌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디올 프라다 다 들어와있더라고요... 처음에만 안들어오고 나중엔 다 들어왔나봐요.
건물 외관도 랜드마크가 되고 실내도 자연친화적으로 만드는게 쉽지 않는 거 같네요. 미술 전시회 때문에 더 현대 가는데 솔직히 건물 외관이 멋있거나 예쁘지 않아요. 그리고 백화점 가서 화장품 테스트 하고 가방 실물 보고, 옷도 입어보고 비교해 가면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 백화점에서 보고 인터넷 몰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쇼핑이 목적이면 거의 모든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롯데 소공동 본점이 쇼핑하기 가장 좋았습니다. 더 현대는 차 마시고 식당이 많아서 기상이 안 좋을 때 찾기 편한 곳이었어요. 😂😂
더 현대가 지어질 때부터 지켜봤던 입장에서.. 건물의 생뚱맞은 붉은 기둥이 뭔가? 했는데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을 잡아당긴 끈이 의아했는데 천정을 만들기 위한 구조물이었군요. 내부에 거대 자연을 들여놓은 듯한 정원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매장을 포기하고 이런 공중정원?과 사이사이 쉴수 있는 벤취는 시민들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현대가 돈 벌어서 뭔가 서비스하는 느낌~ 다른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구세대로 넘어가는 제겐 감지덕지한 공간이었어요.
교수님 스페이스 원 이라는 백화점도 한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구리에 있었던 거 같은데 이것도 현대백화점이었나? 아무튼 백화점인데 실외공간이 잘 꾸며져 있어서 외국 백화점 보러 온 느낌이 나더라고요. 한국은 통짜 건물인 백화점이 많은데 캐나다에 있을때 본 백화점은 넓은 부지에 건물 여러개가 모여 있는 느낌이었어서 좀 더 걷기는 했지만 이곳저곳 보러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스페이스원도 건물 하나긴 하지만 사람들 움직이는 모습이 잘 보이도록 먼들어놓은 거 같더라고요
더 현대는 디자인적인 면으로 봤을때는 정말 잘만들었고 획기적인 건축물이 맞습니다. 다만 MZ세대가 주 이용고객층인만큼 판매와 유통쪽에선 그만큼 큰 돈을 열지않아 전국 백화점,아울렛 매출대비 적자가 굉장히 심하다고 소문이 난 상태입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은 늘 많지만 거의 거대한 팝업 홍보용으로만 소비된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차라리 하남 스타필드처럼 중저가 브랜드들을 대거 유입시켰으면 적어도 MZ세대들이 어느정도 소비를 많이 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렇게 잘 만든 건축물에 소비층을 고려하지 않은 매장들이 많은건 다소 아쉽지만 공들여 만든만큼 점점 브랜드 유입의 다양성을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수원사는 애인을 둔 지방사람으로서, 최근 6개월간 갤러리아 판교, 롯데월드, 더현대서울까지 모두 체험한 결과 교수님의 insight가 정확하다는 것을 깨닫고 갑니다.. 더현대서울과 롯데월드가 느낌이 비슷하다는 말씀이 정말 맞았어요. 더현대서울에서 와 여기가 백화점인가?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갤러리아 판교도 COS매장에서 나와서 밖이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같은걸 타고 오르내릴 수 있었는데, 교수님 말씀처럼 되게 어두운 공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백화점은 실내 공원과 테마파크 비슷한 느낌에, 배고프면 평소 못 먹어 봤던 새롭고 맛있것도 먹고, 걷고 싶으면 걷다가, 쉬고 싶을 땐 쉬고, 그러면서 눈으로 사람들도 보고 새로운 물건들도 보면서 쇼핑도 하고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은 했어요. 호주에 쇼핑몰.... 10:38 이 부분 여기 웨스트 필드 쇼핑몰인가요? 그 느낌하고 비슷한데, 여기도 한국 백화점 하고 다르게 공간도 탁 트였고, 사람들 북적북적 하는게 놀고, 먹고, 쇼핑하기 좋았어요. 자연이 부족 했을 뿐. 한국 백화점 가면 그래서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들드라구요. 저희 집 근처에 예전에 갤러리아가 백화점 들어 온다고 했다가 장사 안 될것 같으니 말았던 곳이 있는데, 그 공간을 더현대 처럼 짓는다면 정말 좋은 곳이 될것 같긴 한데, 단가가 안 맞아서 그런가 ...?? 높은 고층 빌딩에 레지던스로 만들려 했다가 뒤에 아파트가 반대 격하게 해서 무산 됐었어요. 그리고 근처에 베이101 엄청 유명 한데, 그곳도 사실 400억 가까이 써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공간이 탁 트인 느낌 때문에 건물 안에는 뭐가 없어도, 관공명소로 사람들이 엄청 가거든요. 집 근처 공터도 그런 느낌으로 지었으면 좋겠는데....아마 이 공간 무얼 짓든 좀 힘들꺼예요. 워낙 주위에 뭘 해도 반대 목소리가 많아서, 앞으로 어지간하면 계속 공터로 남겠죠. 모델 하우스나 짓거나. 제가 생각 하던 쇼핑몰은 좀 이랬으면 하던게, 더 현대에선 비슷하게 나온게 신기하군요. 아직 안 가봤지만, 다들 많이 가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온라인에 대항하여 멋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한다. 약간 카페와 같은 맥락 같네요. 커피를 파는게 아니라, 공간을 판다. 사실 쇼핑은 온라인에서는 엄청나게 이성적으로 소비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은 감정적으로 소비를 하죠. 충동구매, 과시욕 소비ㅎ 과연, 공간만 소비하고 쇼핑은 안방에서 할 사람이 많아질지, 줄어들지 궁금하네요.
근데 도서관 쪽에 햇빛쬐게 두면 안되지 않나 싶음ㅋㅋ 책 변색되지 않나하는 걱정이 되는 더현대는 팝업이벤트가 잦았던 게 진짜 컸던 것 같음.. 확실히 요즘 백화점들 갈 때마다 점점 꽃집 비중이 커지는 거 같던데 이유가 있었구나.. 기존 백화점 천장을 뚫을 수가 없으니 걍 꽃집을 늘려버리네 ㅎㅎ 너무 재밌다..
개인적으로 퐁피두 센터나 더 현대 서울의 모습을 보면 사이버펑크물에 나올법한 도시가 떠오르네요... 건물의 내부를 겉으로 드러낸다는 것에서 무언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상당히 펑키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건물을 방문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봐 왔던 건물과는 느낌이 확 다르게 올 수 있다는 얘기인 거죠. 저도 나중에 2080년대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공연도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런 소재가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건축적인 배경은 오늘 배운 퐁피두 센터와 더 현대 서울을 참고하면서 한번 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20대입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더현대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늘 가고싶어지는 백화점이라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기존의 백화점은 매장들이 좌우로 닫혀서 갇혀있으니 들어가기 부담스럽고 브랜드들도 20대보다는 30대중반 이상에게 맞춰진 느낌이었는데 더현대는 지하에는 20대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이너 브랜드도 많이 있고 매장들 사이사이가 통로처럼 편하게 지나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쇼핑이 훨씬 편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더 자주 찾게 되고 푸드층도 프렌차이즈보다 다양한 핫한 디저트들이 많아서 좋아요 카페레이어드나 슈퍼말차 등등 처럼요!
말씀대로 요즘 너무 사람들이 온라인 안에서만 살면서 사람들끼리 접촉이 없고 파편화된 삶만 살려고 하면서 계속 이렇게만 가도 되는걸까 걱정이 되고 모든 오프라인 시설들이 쇠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뭔가 유행이 돌고 돌듯이 다시금 오프라인들이 사람들을 끌어들일 방법을 찾고 그에 따라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다시 돌아오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흐름의 사이클 같은 것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Thank you for your informative comments I thought too, I didn’t like the building with red, it reminded of Chinese colour. When we visit to Korea I’ll visit this place. I’m your avid fan. From 🇨🇦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리차드 로저스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리차드 로저스가 21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으로도 뉴스 기사에 나오곤 했네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한 건축가로 유명하기도 하고, 빨간색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하지만, 기둥없이 더 넓고 자유로운 공간에 대한 건축가의 고민이 잘 느껴지는 건축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백화점이 더이상 물건만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고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이기에 머무르고 싶어지는 공간에 대 한 고민이 공원과 같은 이 큰 공간을 통해 나타난다 고 생각이 드는 건축물입니다!
여의도 IFC몰 생기면서 지하를 쾌적하게 천장을 높게 공간감있게 여의도역과 연결시켜 놓은게 사람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활력을 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현대백화점과 연결시켜놔 사람들의 이동이 더 확대되 보이는거 같아요. 한강에서도 여의나루역 통해 현대와 연결시커 놓으면 이동인구가 더 많아질거라 보여집니다.
빨간색 기둥 건물.... 잘 모르겠고.. 눈에 띄는것은 확실.. 대전살아서.. 가끔 서울와도 여의도 바라보면 63빌딩 외 어떤건물이 신축 됐는지 관심도 없고 알 필요도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빨간색 크레인 기둥 세워놓은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띄어 지나다닐때 마다 바라보곤 했는데.... 이게 그거였어... 언제 시간 내서 한번 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