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를 알기 시작하면서 살면서 한번도 걱정 해보지 않은 귀에 소중함을 느끼며, 만약 내가 원하는 소리를 깨끗하게 듣지 못한다면, 내인생은 마치 그것으로 끝날것? 같은 ......., ?? 너무 행복합니다! 늦게 나마 음악과 오디오 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말씀처럼 박중선생이 만든통에 하단은 관리가 잘못되어 썩어 내려앉은 오토그라프를 넓은 공간에서 최대치로 볼륨을 올려 감상했는데~그 굵고 명징한 소리와 특별한 울림은 십년이 지나도 잊을수 없는 감동입니다 특히 그 울림이 여타스피커에서는 전혀 느낄수 없는 고급진 아름다운 여운이였습니다 주특기인 현뿐만 아니라 일반 가요도 대단한 스케일을 경험했습니다 그 노인장이 맘에들면 가져가라 했지만 그 큰 대형기를 안착시킬 공간도 안되거니와 앞서 말씀처럼 넓은 홀에서 최대치를 경험한 이상~ 이 물건을 가져와서 속삭이듯 들어본들 진가를 절대 모른다는 선입견이 생기더군요 이후 샵에서 감상해 봤으나 넓은 홀에서 들었던 감동은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역시 공간의 문제였습니다 누군가에게 팔려서 하단이 썩었으니 농만드는 집에서 분해후^^새로 복제해서 만든걸 우연히 보았는데~외관상도 ~ㅠ 한참을 살펴보다 웃음이 나와서~역시 박중선생이 대단한 솜씨를 가진분이구나~를 느꼈답니다.어쨌던 오리지날통은 못봤으나 대등하다는 평가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고 김박중선생 역시 그분이 인재였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주문을 많이했다는 소리도 들었고요
이 스피커를 제대로 들어려면? 스피커 보단 집을 바꿔야죠? ㅎㅎㅎ 최근 이 스피커에 꽃혀 열심히 돌아다니며, 보고 있는데, 관현악에 정말 좋아서,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저도 인도 주재원님 말에 정말 공감하는것이 스피커가 울려주는 공간감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앰프를 처음 장만해, 거실 장식용? 스피커에 물려 소리를 들을때, 정말 감동 감동?? 하지만 노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저로서는 제 방으로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똑같은 오디오인데 거실과, 방에서 듣는 음악은 마치 다른 오디오로 듣는 것 같아서...., 그 경험 이후로 소리의 공간감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 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영상 너무 좋아요! 저의 최애 오디오 채널 입니다!!!!!!
80년 대 초 종로서적 2층 음반부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던 오토그라프를 처음 만났습니다. 유닛은 어떤 모델이 사용된 지는 알 수가 없었죠. 종로서적 건너 글로리아 라는 카페에서 켄터베리 코너 요크를 만났고요. 이후, 영국제 유닛은 굿맨 10인치 나비댐퍼 풀레인지와 바이타복스 12인치 풀레인지 만 사용해 보고 탄노이완 그리 인연이 없었네요. 오랜만에 탄노이 오토그라프를 만나고 놀라워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보았습니다~
80년대 말에 자주 가던 팝음악 감상실에 이게 있었는데 다른 스피커들도 여러개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어디서 나오는 소리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만약 오토그라프가 메인 스피커였다면 이걸로 듣는 록 음악도 아주 최고였다고 기억합니다. 그런데 설명하신 내용을 들어보니 다른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였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이 타노이 스피커와 klipsch corner horn 과 비슷 한 구조를 알게 되였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1957년에 제작된 cornerhorn 인데요 소리 성향도 설명 해 주시는 타노이 스피커와 비슷합니다. 참고로 klipsch cornerhorn은 1944년에 처음 제작 판매되였고 아직도 생산하고 있답니다.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클래식은 탄노이 보다는 . B&W801 그런 하이엔드 스피커가 클래식 관현악과 교향곡 들 악기도 잘 구분이 되고 콘트라스트가 뚜렷하고 엣지있는 소리가 클래식과 잘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앰프 출력도 좋아야겠죠 탄노이는 현악기 소리는 기가 막힌 데 주로 단편성곡 솔로 보컬 그런 쪽이 아주 탁월하다고 봐요.. 사실 옛날에 종로나 명동에 있는 음악 감상실은 탄노이에 매킨토시가 정석이었죠 그 당시는 그걸로 다 클래식을 들었으니까요.그리고 오디오 평론가 윤종민씨 ,옛날 인켈에 근무했던 양반이 말하기를 탄노이가 뽐짝에는 천하무적이다 이 말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클래식에는 B&W 만한 스피커가 없는 것에 동의합니다. 특히 다이아몬드 트위트는 독보적인 기술인거 같습니다. 너무 비싼 것도 독보적인 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찰현 악기는 탄노이도 버금가는 수준인 거 같습니다. 대편성도 오토그라프로 채널당 300w 정도 나오는 TR 앰프로 들으면 현장감이 어마무시합니다. B&W가 가지지 못하는 폭발력이 있습니다.
탄노이, 의외로 제품군이 다양합니다. 15인치 알코맥스 유닛 들어간 꿈의 스피커라는 로얄과 캔터베리를 들으면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우기 어렵습니다. 대편성이 좋은데 4-5가지 악기로 구성되는 재즈가 나쁠 수 없죠. 자극적이고 거친 스피커를 재즈에 좋다고 미화하지만 경질의 소리는 1시간 이상 오래 듣기가 어렵습니다. JBL궤짝도 운용 중이지만 탄노이로 듣는 째즈가 저는 더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개의 제품은 초저가 복각통 가격만 2-3백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