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본인의 레그킥에 야이르가 준비해온 카운터 콤비네이션이 있음을 확인 8:29 한번더 레그킥을 후리면서 상대의 콤비네이션 순서 확인 8:35 레그킥 차지만 밸런스는 뒤로 둔 채로 아까 본 콤비네이션 흘리면서 카운터 라이트훅 그 와중에 8:38 페이크 스텝으로 상대 반응속도 느려진거 확인하고 8:40 테이크다운 페이크로 상대 오른쪽 가드 내려가는거 확인 후 펀치 사람이냐... 9:06 나도 야이르랑 같은 심정ㅋㅋㅋㅋ 이건 인정이지ㅋㅋ
와.... 경기 운영 자체가 상대의 장점을 완벽하게 상쇄시켜버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네.... 마지막 라이트 훅 카운터 적중시키고 이어진 콤비네이션은 정말이지 경이롭다. 더블렉 테이크다운까지 정말 끝까지 완벽했다. 페더급에 볼카랑 비빌만한 선수 자체가 없다. 그냥 어나더 레벨이다. 말 그대로 레벨 자체가 다른 선수다.
마지막 야이르의 고개 끄덕임으로 볼카의 실력과 존재감은 이미 인정되었다고 밖에... 정말 어나더 레벨의 볼카네요... 스텐딩 타격과 킥공격을 고려한 풋워크 부터 테잌다운 타이밍을 비롯한 상대방 제압과 파운딩...등등 어느하나 완벽하지 않았던게 없었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스탠딩에서 끝내고 싶었을수도 있으나 야이르 특유의 뽀록샷 나올것도 계산이 되어있던것 같다... 바디 몇대 쳐주고 바로 냉정하게 TD로 끌고 내려가서 야이르 뽀록샷 기회조차 주시않고 마무리 하는 볼카는 진짜 무서울정도로 냉정했다 소름돋네!!!진짜 들어찍을때 환호가 절로터짐ㅋㅋ 멋지다 볼카!!
볼카 진짜 넘사임... 페더급의 전설인 과거 조제알도나 맥그리거도 훨씬 더 상회하는 레전드... 거기다 더 대단한 건 라이트급으로도 도전하는 도전정신 또한 멋지고 다음주에 또 체육관 간다는 것도 멋지다 ㅋㅋ 원래 저정도 승리를 거두고 이룰거 다 이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면 그냥 이제 좀 즐기기도 할 수 있는데 근데 또 체육관에 가고 그렇게 계속 도전하며 노력하는 그 자체 안에서 자기인생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으려 하는 것 같음. 그냥 선수 그 이상으로 사람 자체가 리스펙임..
실력은 말할것도 없이 넘사벽인데, 볼카 경기 볼때마다 느껴지는게 몸에 탄력이나 완력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작은키에서 나오는 스피드가 엄청 좋은데 파워까지,,, 어떤 상대를 만나도 구겨버리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코좀이랑 계체량때도 같이 서 있을 때 몸이 되게 두껍고 건강해 보인단 생각이 들어 걱정됐는데 막상 경기 들어가니,,, 완력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더만 지금도 똑같네. 감량에서 오는 차이가 있지만, 몸 자체에 밸런스랑 탄력이 너무 좋은 것 같음.
사실상 카운터 훅에 게임이 거의 끝났고 콤비 들어가도 저항 못하는 야이르를 보면 흥분해서 더 들어갈수도 있는데 진짜 확실히 보내기 위해 굳이 테이크다운까지 해서 바닥에 깔아두는 판단력.. 자신감에 걸맞는 실력을 갖고 있으니 굳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볼카의 가장 무서운 점인듯
아.. 볼카가 절대 약한 사람이 아닌데... 진짜 돈 때문이었는지 마카체프 2차전을 너무 성급하게 받았다 진짜.. 안타깝다 그때 헤드킥 맞고라도 그냥 일찍 끝났으면 딱인데.. 워낙 유명한 파이터들이다 보니 심판이 좀 더 오래 지켜보는 바람에 무방비 상태로 파운딩 너무 많이 맞았음.. 안타깝다 진짜..
좀비도, 오르데가도, 야이르도 공통적으로 볼카 앞에선 자기 장기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상대가 다 다른 타입인데도 볼카는 모든 방어전에서 상대의 수를 모두 읽어내고 완벽에 가깝게 대응했다. 옥타곤 안에선 챔피언의 여유를, 준비 과정에선 도전자의 간절함을 잃지 않은 듯이.
럭비선수출신다운 완력바탕의 높은 수준의 그라운딩, 메이웨더를 연상케하는 풋워크와 타격, 상대에 알맞는 전략과 완벽한 실행… 현재 볼카노프스키는 뭐 부족한게 없는 육각형 최고의 mma선수인듯 ㄹㅇ 경지에 오름 정찬성때부터 방어전 상대들을 종이한장차이로 이기는게 아니라 걍 줘 패버림ㅋㅋㅋ
@@wol9303 이거 보면 볼카도 1라에 미친듯이 끈적한 레슬링에 파운딩 계속 휘둘러 넣는데 그냥 둘이 체력이 다른 거지 해설도 볼카는 이런 걸 5라운드 내내 할 수 있는 선수라는 말까지 하는데 볼카 체력 넘사인 거 모를 수 가 없지 제발 한심하게 그렇게 꼭 누구 까내리면서 낄낄대지좀 마라 개중딩도 아니고..ㅋㅋ
@@user-gc4ru7ts5l 넌 왜 나 중딩이라 까며 낄낄대냐? 평소 스타일만봐도 충분히 유리한데도 절제하며 체력안분하고 챈들러의 경우 좀 유리하다싶으면 이판에 끝낸다는 마인드로 임하니까 말한거지. 저런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순간에 절제하는 능력 그거 아무나 갖추는거 아님. 극과 극의 케이스를 예로 든건데 인생은 멘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