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음 풀경기보면 다리찜질에다가 타격에서 확실히 페레이라가 다른 레벨을 보여줌. 그라운드 컨트롤 시간이나 테익다운은 블라코비치가 가져간건 맞는데 큰 데미지 없이 사실상 개비기 한 게 다라서 큰 점수는 못 받은 듯 게다가 현 ufc 판정 분위기가 개비기하는 테익다운 vs 타격점수 이렇게 갈리는 경기면 대부분 타격선수에게 승을 주는 추세라 그부분도 한몫한듯
하이라이트로 편집해서 그런지 페레이라 타격부분이 많이 잘려 이 영상만 봤을땐 왜 페레이라가 이겼냐는 말이 나올수 있겠네요... 풀버전으로 봤을때는 1라에는 얀이 테이크다운 후 서브미션을 노리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2,3라때는 눈에띄게 지쳐서 페레이라에게 타격 유효타 밀리고 임팩트있는 공격도 없었고 테이크다운 후 눌러놓고 시간끌기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기판정도 그렇지만 미디어채점 대부분이 페레이라 손을 들어준것 같네요.
확실히 타격은 페레이라 그래플링은 얀이였는데 ufc채점 기준 1위가 데미지라그런지 페레이라가 이긴게 뿌듯하다 페레이라도 훈련캠프에서 그라운드 연습을 많이 하나봄 클로즈가드에서 패스하려는 준비동작이 많이 보이고 태클방어도 우연이 아닌 반복에서 나온것마냥 자연스러웠기에 성장해가는 페레이라가 그저 존경스럽고 멋있다 그리고 얀은 전설적인 파이터가 맞다
체급 올려서 아랫체급 수준의 순발력이나 카디오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계속 그라운드 타격 공방 섞어가면서 그걸 해 낸 페레이라는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선수인것 같고, 그에 맞서는 얀도 진짜 40대에 들어서는데도 꾸준히 자기 무기로 상대 요리하고 인상적인 타격 넣고 하는게 괜히 전 챔피언, 탑클래스 컨텐더가 아니구나 하는걸 느낀 게임. 특히 왼손 앞손잽 카운터는 진짜 날카롭네요 항상 그랬듯이.
@@SeonYuShin 아데산야는 카운터 장인이라 제대로 걸린거죠뭐 ㅋㅋ휘태커 코스타 같이 무리하게 들어오면 카운터 맥이고 로메로같이 무리하게 안들어오면 원거리에서 킥과 짤짤이로 포인트 노잼싸움하고 근데 그 공식을 깬개 스트릭랙드 같네요 원거리와 근거리도 아닌 애매한 타격거리에서는 또 스트릭랜드가 장인이라 아데산야가 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ufc체점기준이 고무적으로 바뀐 것 같아 다행이다. 진작에 이렇게 점수를 매겼어야했다. 페레이라는 확실히 타격전만으로 엄청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얀도 한 수 접고 그래플링으로 가려하고 그게 막혀서 서로 타격전할때 비슷하게 맞추긴했지만 결국 밀리더라. 페레이라의 잡아놓고 치는 저 펀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사자 우리에 들어간 느낌이 들게 한다.
1라때 백잡히고 초크그립 나올때까지만해도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손목컨트롤로 다 막아내 버티고 2,3라때는 타격으로 압도하면서 하단태클 오는 족족 막아내네. 모두가 아데산야도 굴린 얀을 페레이라가 어떻게 이기냐는 반응이었는데 아데산야보다 훨씬 잘싸웠고 이기기까지했음. 페레이라는 타격뿐만 아니라 투기종목 자체에 역대급 재능인듯
그동안 무수한 킥복싱 챔피언들이 ufc 데뷔했고 기대 많이 받았지만..페레이라처럼 잘 받아먹는 선수도 처음인 듯. 혹자는 페레이라가 아데산야빨로 챔프로드 빨리 걷고 듣보들만 상대했다지만..그동안 입식출신 선수들이 타이틀전 근처도 못 갔던거 생각하면..페레이라는 진짜 위대한 선수 맞음. 실바 이후로 최고 무적 챔프 평가 받는 아데산야 잡고 그 아데산야 라헤급에서 잡았던 전챔프 현 랭킹 3위 얀을 잡은게 운빨일 수가 없지
아데산야가 총력전으로 하면 버거운 용량과 내구도를 페레이라가 보여주니 초반에 포인트를 앞서도 체력이 고갈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밀리는건 어쩔수 없음 이래서 기존 3번을 다 후반에서 털린 것이고 사실상 아데산야가 페레이라를 이기는 방법은 초중반 승부를 보는게 유일한 방법임 마지막 5차전 이 성사 된다면 수싸움이 엄청 날 듯
국내 격투기팬들은 약간은 우직하고 성실한 선수들을 좋아하는 듯 하다 과거 프로씨름에서도 화려한 이만기도 인기있었지만 듬직한 이준희선수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하는데 UFC선수들도 아데산야 같은 선수보다는 마크 헌트나 레이세포 페레이라 같은 선수를 선호하는 듯 하다 아마도 남성미 넘치고 선이 굵은 스타일이라서가 아닐까?
확실히 격투기의 가장 기본적인 재능은 근력(근육의 유연성 탄력포함)인 것같음.....아무리 그라운드 안해봤니 뭐니 해도 은가누나 페레이라 처럼 기본적인 힘이 있으면 쉽게 안당함....힘없는 사람이 힘 강한 사람을 기술로 꺽기는 힘들 듯이....마카체프가 아무리 극강 레슬러라해도 볼카가 안당하듯
페레이라가 이긴게 맞긴 함. 일단 페레이라가 그라운드에서의 방어 자체는 확실히 많이 늘었고... 얀이 1라운드를 가져가긴 했는데 여기서 파운딩이나 유효한 데미지를 주면서 10:8 가져갔어야 함. 서브미션은 다 실패하니 힘은 힘대로 빠지고 타격은 없으니 포인트도 10:9밖에 못가져간게 아프게 작용했고 일단 그라운드 끌고가면 그래플링으로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해서 1라운드에 너무 무리해서 힘 다 뺀게 패인임... 그나저나 얀도 타격이 꽤 준수하고 레그킥 정말 잘하는데, 킥게임에서 페레이라한테 밀리고 카운터 조차도 상대가 페레이라이니 카운터가 닿질 않는거 보면 페레이라가 물건이긴 물건인듯. 테영감이 그라운드 방어 확실히 가르쳐놨네 ㅋㅋㅋ
@@user-mc2qc3gt1y 라운드 채점 아니라 심사위원별 점수채점이야. ufc경기가 3라운드나 5라운드인데 그럼 무승부가 왜 나옴? 당장 얀 블라호비치랑 안칼라예프 공식 점수표 보면 1명이 얀을 10 10 10 9 8, 안칼라예프 9 9 9 10 10 주면서 47:47로 무승부 떠서 둘 다 무승부 처리됨. 심사위원별로 라운드별로 승패 주는게 아니라 라운드별 점수 채점하고, 각각 심사위원별로 1명씩 총 합산결과로 심사위원 1명의 승패가 주어짐. 좀 제대로 알고 쓰자.
레그킥 메카니즘이 진짜 특이해서 아데산야도 레그킥만큼은 진짜 상대하는 모두가 고생할거라 함. 일반적으로 정강이쪽으로 갈기는 레그킥이 아니라 인사이드 방향으로 뜬금없이 나오니까 다른 선수들의 레그킥 셋업하고도 다르고 셋업 자체도 거의 없이 뜬금포로 나오는 수준이다보니 진짜 예측하기 어려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