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궁금한게 있는데 아무리 타격가지만 mma,선수로써, 챔피언으로서, 그래플러 상대방어를 위해서 꽤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세계수준의 코치에게 배워왔을텐데 아데산야는 왜 그라운드가 약한 페레이라한테 전혀쓰질 못하는건가요? 격알못이라 한수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추측은 워낙 극강의 타격가라 지금까지는 그라운드로 갈필요조차 없었다 이정도입니다.
몇 번을 피니쉬를 보는데 아무리 봐도 심판이 아데산야 살린 경기다. 아데산야는 페레이라 훅이 두려워서 한대 맞아도 클린치로 흐름을 끊어놨는데. 막판에 레프트 꽃히고 나서 얼마나 연습했는지 무의식중에 클린치 하는데 허공에다 함. 그리고 이후에 한대 더 맞고 또 클린치 하는데 이제 중요한게 이미 그로기라서 팔에 힘이 없고 페레이라는 힘이 넘침 클린치를 올려버리고 바로 꽃아버리는데 두세대 맞고 이미 클린치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림 이미 이때 끝. 그냥 인간 샌드백 상황에서 주먹도 볼 정신도 없으니 그냥 위빙하는데 저거 냅두면 진짜 끝장날 판
@@kimhyungjin 킥싸움도 그렇고, 공격옵션도 다양한데 그 와중에 본인이 잘 쓰지않던 어퍼를 기습적으로 내는 수싸움 등 타격센스도 확실히 발군인듯. 아데산야 입장에서 얼마나 좆같았을지....자기보다 더 크고 좋은 피지컬에 타격센스까지 자기를 상회하는 상대를 만났으니...
진짜 5라운드 시간에 쫓겼을텐데 그동안 아데산야를 만난 상대들 중에 이렇게 여유로워 보이는 상대는 첨 보는듯 이겨본 경험이 그만큼 여유있게 만든듯 이번 경기 보면서 느낀건 아데산야 움직임같은게 예전 경기들이랑은 다르게 많이 경직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그라운드 싸움 안하는 아데산야가 그라운드로 가는거부터 페레이라한테 졌던 기억에 스스로 갇혀서 자신의 경기를 오히려 하지 못한 느낌 그리고 그만큼 페레이라가 대단했던 경기
페레이라랑 아데산야 리치가 거의 비슷한데도 아데산야가 원거리 게임을 하면서 게임을 주도하고 페레이라는 오히려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그림 자체도 신기했고, 아데산야가 테이크다운 하는것도 처음봐서 놀랐는데 결국 누구나 예상했던 페레이라의 그 레프트훅이 게임을 바꿔버리네요. 진짜 돌주먹 맞는듯 페레이라 ㄷㄷ 이건 무조건 리매치각임
다시보니 페레이라가 밀리고 있었음에도 평정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가 할것만 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갔던 경기였음 생방으로 볼땐 아데산야의 큰그림 처럼 보였는데 다시보니 페레이라의 큰그림이였음 아데산야는 무조건 KO 당할수밖에 없다 뭐 그런 느낌임 진짜 무섭고 개멋지다 테이크다운 방어 연습 핏똥싸게 해서 챔프 자리에 오랫동안 머무르길 응원한다 또 한명의 좋아하는 선수가 생겨서 너무좋네
진짜 미친경기였습니다.. 5라운드 시작할 때 까지 이대로 아데산야가 판정승 하는건가? 하고 있었는데 페레이라의 압박이 마침내 통하면서 바로 경기내내 노리던 레프트훅 작렬..! 그 이후 엄청난 러쉬의 공세까지. 아데산야가 휘청거릴 때 육성으로 헉 소리를 엄청 크게 냈네요 ㄷㄷ 너무 멋진 경기였습니다 리매치도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C-Dragon0624 ㅇㅇ동의 아데산야 상성으로 킬러훅으로 피니쉬 가져오긴 했는데 그라운드 운영이랑 잽 수가 너무 적음 물론 아데산야 만큼 카운터 리치 맞먹는 미들급 선수가 있진 않아서 어떻게보면 페레이라가 리치랑 키가 우위 매치로 가면 유리하긴 할텐데 그라운드 제대로 잡히거나 , 맞불 파이트에 무너질 가능성 충분하다 봄
@@individualevaluater6042 페레이라 저 떡대를 감당할 수 있을 압도적인 그래플러라면 동의하지만, 타격으로 맞불놔서 페레이라한테 이긴다는 건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같네요 입식 세계 1등 단체인 글로리 더블챔프였는데 그런 페레이라한테 mma 선수가 타격으로 맞불을 놓는다? 자살행위라고 봐요
알렉스 페레이라 처음에는 레프트 훅을 맞춰잡는 느낌이 강했는데 결국 라운드 갈수록 페레이라는 맞춰잡는게 아닌 셋업을 깔면서 간게 너무 멋지고 냉정하다. 다른 미들급 강자들이 깨지못한 아데산야의 무적의 이미지가 결국 페레이라와의 타격을 통해 아데산야의 무적의 이미지가 박살난것같다. 경기 끝난지 8시간은 넘은것같은데 페레이라 인스타에 스토리랑 게시물이 안올라왔네. 암튼 오늘 승리를 만끽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글로벌 테세이라한테 레슬링 배우고 미들급 장악해보자!!!
두번이나 이겨본 상대라는게 정신적으로 굉장히 크게 작용할듯함. 그 반대로 아데산야에게는 여지껏의 상대와는 다른 압박감일것이고, 몸이 기억한다 그 두려움을. 하지만 페레이라같은 괴수를 5라 내내 잘 요리한 아데산야도 정말 대단한 선수인건 인정. 리매치도 엄청나게 기대됨. 긴장감없는 미들급에 아주 좋은 변곡점이다.
그 옛날 입식에서 넘어온 크로캅이 프라이드에서 불꽃하이킥 날리며 멋진경기 펼치던 그 후 오랜만에 입식에서 넘어온 선수가 심장을 끓게 해주네요 ㅠㅠ 분명 증명할것도많고 보여줘야 하는것도 많을꺼같은데 그때 그 시절 크로캅이 생각나는 명경기 였습니다 댓글 쓰다보니 마크헌트도 생각나네요
이 경기를 종종 다시 보는데 확실히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의 로우킥과 킥체크로 인해 정강이에 데미지가 누적되었고. 묵직한 바디에 체력이 많이 빨렸다. 풋워크가 죽고 평소같은 현란한 위빙이 나오지 않은데는 페레이라가 해 놓은 셋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왼손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오른손에 크게 타격을 입었다 그저 운 좋게. 근성으로 5라운드에 한방 먹였다 이것보다는 아데산야의 원거리 타격을 맞아가면서 꾸준히 아데산야에게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결국 그 과실을 따먹은 왼손이었다고 봐야 한다.
확실히 산야가 페레이라보다 기술적인 부분은 훨씬 앞섭니다 페레이라는 엄청난 레그킥과 죽음의 왼손 두가지가 단조롭지만 엄청 강하긴 하죠 만약 아데산야가 클린치의 비중을 더 높이고 그라운드 싸움을 후반부에 더 가져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라운드에 클린치를 잡자 갑자기 들려오는 관중들의 야유와 챔피언의 자존심 때문에 안했던거죠
압박당한 스트라이커 & 익숙히 않은 큰경기 레슬링 걸다 오히려 5라 먼저 방전된듯한 반박자 빠른 스탭이 상실 아데산야, 귀신같이 마지막 라운드 피지컬로 씹어먹어버린 페레이라.. 코미어&미오치치 2차전 이후 역대급 역전 스토리 및 긴장감 개쩜 진짜 이번대회 끝까지 찢었네 대박 흥행
페레이라는 매 경기 볼때마다 늘 상체가 굳어있는 것 같아서 불안불안한데 타격순간 상체움직임 풀리면서 스무스하게 치는거보면 타고난 파이터 ㄷㄷ 그걸 회피하고 뚫어버리는 아데산야.. 와 정상급 두명이 붙으니까 역대급 명경기가 나오네. 경기가 끝날때까지 승자가 예측이 안되는 경기력. 간만에 5라운드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상성이라는게 진짜 존재하는건지 아데산야는 가장 폼이 오른 상태라 누구도 못 이길 줄 알았는데 페레이라한테 킥복싱까지하면 3연패 ㄷㄷ
페레이라의 경기운영을 보면 마치 맹수가 사냥을 하는것 같음. 침착하게 기회를 만들어내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물어버림. 이번 경기도 대충 보면 아데산야가 우세하다가 럭키펀치 걸린거 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레그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쌓으면서 아데산야를 갉아먹고 맹수처럼 침착하게 압박하면서 기회를 놓치기 않고 5라운드에 끝내버림. 그냥 이게 페레이라 스타일임. 이 경기는 처음부터 페레이라의 승리를 향해가고 있었음
맞습니다. 다 역전승이니,,테크닉은 아데산야니 하는데.. 격투기는 결국 투기종목이고 경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게 실력이라 생각 합니다. 정찬성 선수 말을 빌리면 마음가짐, 생각 또한 재능이라고 하죠.. 3번이나 아데산야가 진건, 역전이니 뭐래니 해도 결국 이건 스포츠고 끝까지 집요한 페레이라가 늘 승리를 가져간거죠.. 여튼 노잼 미들급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군요
![[UFC]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알렉스 페레이라](/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