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싫다-f6z 그래서 저도 대학교 학부 때까지는 마음 맞는, 나와 나의 생각들을 소중히 여겨주는 소수의 친구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면서 행복하게 만족스러운 학부생활 했는데요, 문제는 그 이후더군요. 학부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면 더는 내가 내 시간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을 언제 어떻게 상대할지를 스스로 정할 수 없고 외부에서 주어진대로 행동해야 하니까요
과에 어쩌다 1명 있는 사람 -왕따는 아니고 항상 무리에 딸려서 속해 있음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외향적 모습을 지니고 있음 -목소리의 주파수가 귀에 꽂히지 않는 음역대를 가지고 있음 -당구를 치러가서 인원수 안 맞아서 걔 불러 이랬는데 이미 와 있었음 (친구들의 고의가 진짜 아님) -주변평을 보면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음 -보면 살짝 웃상임 -화를 내는걸 못봄 + 감정기복 없음 -지나고 보니 대화의 중심이 된 적이 없는 것 같음 -사람 자체에 후킹이 안됨 -식당, 매장 같은데서 컴플레인 안하고 계속 기다림
보면서 공감 돼서 왜 저런 취급을 받는 건지 댓글에 해석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없네.. 내 생각엔 내가 소심한 성격이다보니 말 조심해서 말수 없고 큰소리 나는 게 싫어서 살며시 움직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나 있는줄 모르는 거 같음. 저렇게 존재감없는 사람이 정말 존재감이 없으니 댓글들이 과장이다 이러네..
@vendetta30182 이런 사람들 특징이 친구가 없어서 연애하게 되면 애인에게 의존하게 됨. 높은 확률로 상대는 질리게 되고 결말이 안 좋음. 결혼해서 평생 함께할 동반자를 구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연애에서 끝날 상대라면 안하는 쪽이 고통이 덜하다는 거지.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난 내가 이런 성격이라서 연애 안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차라리 나았을까 싶기도 함
댓글들 다 저런 사람이 어딨냐고 하는데 물론 과장이 꽤 들어간 건 맞지만 난 왜이렇게 공감이 되는지 모르겠넴..나는 나더러 그냥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잘 살아보려한건데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었었나보다....ㅎㅎㅎ 이럴때마다 진짜 많이 생각한다..? 진짜 나한테 문제가 있는가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써 그 다음 미래를 말하자면 인간관계에 재능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학교가면 공부만 열심히 하고 직장가서는 일만 열심히 했더니 존재감이 완전 부각이 되어서 어디든 중심인물이 되어있고 오더하는 역할이 되어있었음. 어짜피 지금도 인간관계는 관심이 없고 가족만들어서 가족중심으로 잘 살고 있음. 나이들어 보니 인간관계가 더 필요가 없었음. 요즘 세상은 돈잘버는 능력이 더 중요한 세상이라 자기 자신한테만 집중하면 됩니다.
호구마냥 억지로 인간관계에 매달리지 말고 본인인생에 투자하면 됨 어차피 각자도생이다 주식을 시작해라 인간관계 따위에 매달리지 않는 남자가 될 수 있음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ㅈ까라 해라 돈 안 빌려준다고 끊어질 관계면 애초부터 끊어지는 게 맞다 어차피 대부분 인간관계는 비즈니스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봤자 남은 남이고 믿을 수 있는건 계좌에 있는 돈뿐임 사람은 배신해도 돈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