ᄀ노기 아르타니스가 가져간 업적은 브루드워 때가 아니라 스타1오리지널 때이죠. 오리지널의 주인공은 무명의 집행관이었으나 소설에서 설정이 엎어지는 바람에 아르타니스였다는 것으로 바뀐 거예요. 브루드워의 플레이어는 여전히 무명의 집행관입니다. 그리고 브루드워가 플레이어(집행관) 시점으로 진행되는 것이긴 하나, 아르타니스 또한 캠페인 입장 버튼에 자리하고 프로토스 엔딩 시네마틱의 주연을 차지할 정도로 주인공급의 비중을 차지하기에 주인공이라 칭했습니다.
솔직히 제라툴은 워크래프트,디아블로,오버워치 세계관 다 포함해도 가장 불쌍하고 희생적임 티리엘 희생보다 더큰 희생을 했고( 칼라이로 부터 케리건을 도왔다고 원망 받고 네라짐은 라자갈의 뒤를 계승 하지 않았다고 원망들으며 예언을 찾고 죽고) 제이나 보다 더 불쌍해지는 스토리(자기 손으로 대모를 죽이고 자기때문에 아이어가 폐허된 죄책감 )를 가지고 있음.
예전에 제라툴이 아이어 수복 작전때 너무 허무하게 죽은걸 보았을때 진짜 너무 슬프면서 공허해진 마음밖에 없었는데, 물론 그 뒤의 스토리를 보면서 이해했지만 그래도 제라툴이 살아있었다면, 아이어에서 아몬이 칼라를 오염시켜 사로잡힌 동료들을 더많이 구하고 제라툴의 지혜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아몬의 계획중 하나인 혼종 프로젝트에 희생당한 형제들을 구출 할수도 있었을텐데..... 당신을 존경합니다. 저의 영원한 암흑정무관이시여 En Taro Zeratul
스타1 브루드워에서 케리건이 제라툴에게 나쁜짓을 많이했습니다. 다크템플러 대모 라자갈을 납치했고, 프로토스 동족들을 학살하고 라자갈을 인질로 이용해 초월체를 박살낸다음 권력을 손에 쥐어 전 우주의 패자가되었죠. 심지어 제라툴이 스스로 대모를 죽이는 선택까지 하게 만들어 제라툴 입장에서는 케리건을 죽이고싶은건 당연하고 케리건도 제라툴이 자신을 죽이고 싶어한다는걸 알기에 선빵을 날린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