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 대체적으로 친절한건 맞아요. 대신 안 사귀어주거나, 헤어지자고 하면 무섭게 돌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잘해주는것도 사귀어준다고 할때의 한정인거고, 안 사귀어 준다거나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그동안 알았던 인간이 맞나?싶을 정도로 의심이 되고, 이별할때 곱게 헤어져주는 인간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싫다고 거절할때도 격분하는 이상한 사람이 많고, 헤어질때도 격분.... 사귀어줄것 같을때만(즉, 대쉬전에만) 착한척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그 누구보다 착한척, 자상한척, 사람인척을 할때가 많고...........일단 안 사귀어준다, 혹은 몇번 만났는데 헤어진다.... 이러면 갑자기 눈이 뒤집혀져 돌변하고, 아주 더러운 인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저는 몇번 만나본적은 있지만. 생각해보니까 아직까지 남자랑 스킨쉽이란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다 가볍게 만난 사이었고, 어떻게 되다보니 손도 잡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헤어질때면 저를 죽이려고 하는것 같은 위협을 여러번 느껴봤습니다... 아마도 2번째 여성분이 가까이 있어서 좋다고 하셨는데, 아마 그것을 거절했다면 그 남자분은 화를 냈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남자의 종특입니다. ㅋㅋ 본인에게 뭔가 콩고물이 떨어질때나 잘하는거고, 저처럼 잘 안 사귀어주거나, 혹은 사귀어도 스킨쉽은 허용하지 않는 여자라면......... 남자들은 갑자기 극대노 하며... 헤어진다고 하면 발작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한국남자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혹시 일본남자도 이런가요? 아니..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연애만 하는건데...거기에서 스킨쉽 같은게 왜 필요하지요? 생각해보니...저는 남자가 가까이 다가올것 같으면, 항상 도망갔습니다......ㅋㅋ 그래서 스킨쉽 같은것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는 헤어질때 아주 험한 꼴을 당하고,,, 상대의 알수없는 분노를 견뎌내야 했습니다... ㅠ.ㅠ..... 잘 사귀어줄것이 아니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언제든 격분하는 종족이니...알아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