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더전이 시리즈 중에 제일 기억에남는다.. 지구를 떠나 우주로 무대가 옮겨지고 온갖 종족 다 모여서 여기저기서 싸우고 나메크 신룡 외형도 존나 강렬했고 기뉴특전대도 기억나고 그 강했던 베지터가 여기저기서 개터지다가 뒤지기도 하고 지구에 없는 발달된 과학 게다가 어느때보다도 z전사들이 어마어마한 렙업을 했음 최종에선 슈퍼사이어인까지 전개도 빠르고 이동 할때마다 계속 되는 긴장감 싸울수록 새로운 강적 드래곤볼 원툴 전개지만 프리더 편이 최고인듯
@@yonglee791 안쳐주길 뭘 안쳐주나요 ㅋ 지티처럼 원작자가 개입 아예 안한거도 아니고 원작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다 써주는걸로 토요타로와 토에이가 만화 애니를 만드는건데요. 슈퍼 극장판 부활f나 브로리 슈퍼히어로편 같은거도 토리야마 아키라가 다 직접 개입하고 아키라가 프리저 극성팬이라 다시 부활 시켰다고 했구요. 브로리도 제트 극장판 브로리 캐릭만 그대로 따다와서 정사 캐릭으로 재편입 시킨거에요. 슈퍼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팬들이 야사 취급할건 아니죠.
프리져편이 레전드인 이유 중 하나는 스토리도 스토리 였지만 슈퍼( 초 ) 사이어인이 처음 등장한 스리즈이고 주인공이 빌런을 처리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편이 엇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초 사이어인 첫 등장 임팩트가 정말 강열 했습니다,그 후에 나온 2,3 그리고 퓨전 그 둬에 나온 GT 4등 이편에서 나온 1에 임팩트가 없었으면 그 둬에나온 변신들은 1을 깔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셀 편도 굉장히 인상적이였는데...특히 오반의 초2 변신은 엄청난 포스였습니다... 프리저에서 이어지는 셀 까지는 정말 드래곤볼의 황금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순간이동...두 손가락으로 이마를 짚으며 순간이동 해온 셀의 장면은 정말 ...어린시절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던 장면이였죠.....여기에 부우편에서 초3가 등장하는데...이때부터 내용이 산으로 가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초3 머리길게 늘어놓은 부분은 너무 ㅠ.ㅠ 안타까웠지만 초2 셀 편까지는 정말 드래곤볼의 황금기 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사이어인편, 프리저편이 가장 힘들게 적을 처리했던 건 맞음. 셀은 사실 약했는데 흡수를 통해 강해져도 베지터나 손오반이 초살낼 수 있었는데 트롤짓 때매 어렵게 전개가 된 거고, 마인부우도 베지트가 초살낼 수 있었는데 전개 때매 루즈해진 느낌이라면 프리저는 애초에 워낙 강했어서 걍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느낌이었음 ㅋㅋ
네일은 한 쪽 팔이 잘려 나가고, 피투성이가 되어 헉헉 거리는데 프리저는 멀쩡한 모습으로 여유만만...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30년 전 손바닥 만한 만화책으로 본 너무나 공포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단변신.. 며칠동안 잠을 못 잤습니다. 그 때 당시 나왔던 왠만한 공포소설 저리가라였죠.. 그 소름끼치는 프리저 앞에서 계왕권 10배...계왕권 20배...다 찢여져 너덜너덜해진 도복차림으로 백발의 전사( 만화책 이었으니깐..)가 된 손오공은 통쾌함 그 자체 였습니다..
뽀대나 악랄함은 프리저가 넘사벽이였음! 진정한 빌런 역할! 그리고 사이어인과의 직접적인 악연도 있고~ 셀은 자뻑에 취해 자신의 강함을 무술대회에서 증명하고 싶은 관종이였고~ 마인 부우는 약간 개그 캐릭, 초콜렛을 좋아하는 철이 덜든 애기 같았음! 그리고 프리저는 빌런이지만 행성들을 침략하면서 부동산 개발쪽으로는 상당한 지식과 능력이 있었음! 운영을 잘했다고 봐야지~
프리저가 왜 훌륭한 CEO인가 했더니 그는 이미 수십년간 별 매매업계의 거두였기 때문인듯.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4단계 변신도 할 줄 아는 그는 부하들에게는 따뜻한 사장님이었을 뿐. 언제가 자기 사업을 접수할 가능성이 있던 사이언인들을 미리 밟아줬을 뿐 하지만 영원히 회장을 하려던 그의 야망은 한 젊은 초인류 기업가에게 꺽이고 마는데...
9:14 말=자봉 자막=도도리아 (+ 5:33 여기서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손오공(카카로트)이 스토리 대로 초사이어인으로 변해서 프리저를 물리치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버독의 회상에서 그게 나온거 보면 미래를 보고 손오공(카카로트)에게 미래를 맡기고 마지막 죽음을 맞이한걸까요?아님 말고요)
이후 드래곤볼 에피소드들은 전투력 만능주의가 되어버렸지만 이때만 해도 프리저군 vs 베지터 vs 지구인 3파전 구도에서 최약체들인 지구인에게 기를 느끼거나 감추는 능력(스텔스), 나메크성 원주민의 전폭적 지원. 드래곤볼 레이더 등 압도적인 유틸을 부여하며 그럴듯한 균형이 유지되는게 꿀잼이었죠. 전설의 초사이어인 떡밥도 회수하며 에피소드 마무리까지 깔끔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