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이지만 우린 너무 화려한 과거를 맛보았기에 시대가 바뀌는 전환점에 우승이 진짜 멋있었음. 레스터의 기적과 같은 우승, 창단 120년만의 레버쿠젠 무패우승 등등 이런 맛이 있어야 축구를 보는 맛이 있죠. 항상 레알, 맨유가 우승하면 그건 축구라 볼 수 없음. 어떤 시대건 대항마가 있기에 서사가 있기에 스포츠가 재밌는것이죠.
제코, 야투, 콜투 , 데용, 클리시, 나스리, 배리, 리차즈, 발로텔리, 아게로, 조하트, 콤파니, 아담읍읍, 밀너, 레스콧, 콜라로프, 사발레타, 테베즈, 실바, 사비치 그리고 만치니 감독 등 진짜 추억의 얼굴들.. 저 때의 시티는 낭만 그 자체다 증축 전 에티하드 스타디움 그리고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갤러거 유나이티드에서 시티로, 시대의 교차 점
09/10시즌부터 맨시티 팬이었는데 이 영상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그때 당시에는 워낙 빅4가 건재했기에 유로파권이었던 토튼햄, 뉴캐슬, 에버튼 정도도 상대하기 힘들었었는데 첫 챔스 진출, 첫 리그 우승, 첫 챔스 토너먼트 통과 등등 많은 좌절과 고난의 시기를 함께 했지만 최근 들어 너무 강해진 이후 승리가 당연시 해진터라 조금 맨시티에 대해 소홀했었는데 다시금 이 영상보고 옛날 생각 떠올리며 맨시티 뽕 충전이 되네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울러 CTID!